2017년 3월 13일 월요일

박근혜가 마지막으로 잘한 일은 '승복 거부'


박근혜가 마지막으로 잘한 일은 '승복 거부'
'무조건 승복'은 '무조건 항복'으로서 기자, 검사, 판사, 국회의원, 노조가 합작한 거대한 사기극에 면죄부를 주는 일이다. 승복 권유는 일제 때의 신사참배 권유보더 더 악질적이다. 이를 거부한 박 전 대통령은 최소한의 저항으로 반격의 여지를 남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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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변침 -거꾸로 쓴 세월호 전복·침몰·구조 보고서 名言 속 名言
朴槿惠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잘 한 일은 위헌적 탄핵 결정에 승복하지 않은 것이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습니다'라는 다짐은 再審 등의 노력으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내가 바라기는 당장 내일부터 태극기 집회에 참석, '애국투사 박근혜'로 나서는 것이지만 이는 목숨과 인생을 건 결단이므로 강권할 수가 없다.
8-0 결정문은 한국 법치민주주의에 弔鐘을 울린 것이라는 평인데 이보다 더 끔찍한 점은 조선일보 등 언론이 결정문의 문제점을 일체 지적하지 않고, 자신들의 前過를 덮기 위하여, 증거인멸 차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무조건 승복'을 압박한 것이다. '무조건 승복'은 '무조건 항복'으로서 양반형 기자, 검사, 판사, 국회의원, 노조가 합작한 거대한 사기극에 면죄부를 주는 일이다. 승복 권유는 日帝 때의 신사참배 권유보더 더 악질적이다. 이를 거부한 박 전 대통령은 최소한의 저항으로 반격의 여지를 남긴 것이다.
대한민국 수호세력은 평양에 본부를 둔 공산주의 전체주의 세력과 맞서야 하는데 대한민국을 이념적으로 수호해야 할 헌법재판소의 자멸적 배신으로 상황은 암담하다. 한국은 핵무장한 북한정권과 종북좌파 세력의 협공으로 이미 공산전체주의화의 1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반공자유민주주의를 내건 國史 교과서가 탄압 받고 있고 정치검사들은 김기춘 같은 反共애국자들을 잡아들이고 있다. 조선일보 등 언론이 이런 사태의 본질을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는 정도에서 더 나아가 전체주의화의 응원부대로 돌변, 대중은 눈이 감긴 상태에서 벼랑으로 질주하고 있다. '큰 일 났다'고 들고 일어난 태극기 집회는 본질적으로 반공집회인데 이를 그만두라는 언론의 권유는 독립운동 그만두라는 것과 같은 노예근성의 발로이다.
사드배치 반대의 최대 수혜자는 북한노동당과 중국공산당이다. 최대 피해자는 한미동맹이고 대한민국 국민들이다. 이 명백한 사실관계에서 우리는 敵과 동지를 갈라야 한다. 지난 토요일 촛불집회는 '사드반대'의 함성으로 뒤덮였고 태극기 집회는 '탄핵 규탄, 종북집권 저지'의 다짐으로 달아올랐다. 이곳이 자유대한민국과 공산전체주의 세력의 戰場이란 점을 부인할 것인가? 그렇다면 한국의 권력구조를 장악한 언론 검찰 법원 국회 헌재는 누구 편을 들어야 하고 들고 있는가? 안보는 미국이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그런 으스스한 질문엔 답하지 않겠다는 것인가? 권력을 유지하면서 私益을 취하면 되니 대한민국 편이든 공산전체주의 편이든 편리한 쪽에 붙겠다는 것인가? 김정은 치하에서도 배운 기술로 살아남으면 된다는 것인가?
5월 초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이냐, 공산전체주의화냐의 선택이다. 이런 대치 국면이 사드 배치 찬성이냐, 반대냐의 모습으로 드러났는데도 한 목소리로 박근혜 타도를 외쳤던 언론은 상황의 급박함을 알리지 않는다. 이런 언론이 유권자들을 속이면 완벽한 좌파정권이 등장, 국내적으로는 민중혁명, 바깥으로는 친중 친북 반미 반일 노선을 밀어붙이면서 대한민국의 國體와 進路를 바꾸려 할 것이다. 이때도 언론이 국민과 국가 편에 서지 않으면 한국은 중국과 북한정권의 노리개로 전락, 지금은 공기처럼 당연한 이 자유와 번영을 잃게 될 것이다.
지금 언론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승복을 압박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한반도 전체의 공산전체주의화에도 침묵하라는 협박에 다름 아니다. 태극기 집회의 힘은 한계가 있지만 이런 언론의 반역적 행동을 응징할 정도는 된다. 탄핵 5적중 가장 약한 고리인 언론 응징에 힘을 집중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전략적인 행동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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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은 12일 오후 청와대를 떠나 서울 삼성동 사저로 들어갔다. 7시54분쯤 박 전 대통령이 서울 삼성동 사저 안으로 들어간 직후인 7시54분쯤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對 국민 메시지를 밝혔다.
 
'제게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언론의 난
[ 2017-03-13, 05:36 ] 조회수 : 10502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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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수호자     2017-03-13 오후 4:17
대선일이 2개월도 남지 않았는데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대선에 승산이 없습니다.
조갑제 선생님께서 공산화냐 자유민주주의냐 선택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국민들의 마음속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모두들 생각들이야 다르겠지만 이 조갑제닷컴에 참여하시는 분들 만큼이라도 조갑제 선생님의 지도력에 모두들 동참합시다.
지금 조갑제 선생님의 지도 노선에 따르지 많으면 의견을 같이 하는 사이트로 가서 논의를 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뜻이 맞는 사람끼리 논의해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고 모두가 조갑제 닷컴에서만 머리를 맞대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주제넘게 한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끼리 갑론을박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지도자의 지도노선을 따르자는 것 뿐이니 오해하지 마십시오.
조갑제 닷컴에 참여하시는 애국국민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기본정석     2017-03-13 오후 4:14
수차 댓글을 썼지만 이미 우리 진지는 다 돌파당했는데
그 진지로 진짜 본선 치루겠다니.제 정신인가.
박근혜이슈로 대선 치루면 필패라는걸 아직도 모르나.
박근혜는 역사의 평가에 맡겨두겠다.억울한 부분이 있겠지만하며.
제대로 된 진지를 만들어야한다.조갑제대표님이나 다른분들 좀
정치판을 보시요.투표는 국민이 합니다.정치인이 하는게 아니라.
이제 표되는 쪽으로 시계추를 옮기세요.그러면 태극기는 훗날 더 휘날리게 될겁니다.
   arock     2017-03-13 오후 3:43
지금 박 전대통령에게 신경 쓸 정도로 한가한가?
대선 D-56, 분초가 아까운 이 시간에 모두들 맨붕 상태이니 안타깝다.
문재인이 히죽히죽 웃는 모습이 어른 거린다……
   guhan     2017-03-13 오후 3:22
조갑제 대표님 !
이런 글을 아무리 힘들여 써시더라도, 아무리 혼을 들여서 써시더라도, 아무리 많이 써시더라도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에게는 전혀 먹혀들지 않을 것입니다.
'늙은이들 끼리 글 쓰고 읽고 댓글도 달고 하면서 잘 들 논다'라고
젊은이들이 생각할 것이 너무도 두려워 이렇게 써봅니다.

조갑제 대표님은 왜 우리의 젊은이들을 거부하십니까?
왜 우리 젊은이들에게 이런 글을 읽지 못하게 하십니까?
조갑제 대표님의 글을 왜 젊은이들이 거부하도록 만드십니까?
제발 젊은이들을 올바로 알아서 걔네들이 조갑제 대표님의 글을 읽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올해에 늦게 본 저희 아이가 대학 법학과에 입학했습니다.
법학개론, 민법총칙 등등 법학과의 가장 기본서들을 보는데
서명은 물론이거니와 목차와 본문에서 조차도 한자가 없습니다.
수백 페이지 책에서 한자가 없어요.
한자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법학과에서 조차도 기본서에 한자가 없는데
걔네들이 옥편 찾는 법을 알기나 할까요?

조갑제 대표님 글에 상형문자를 섞어두고
'이 정도 상형문자는 반드시 알고 있는 사람들만 내 글을 읽으시오.'라고 하시니
젊은이들이 자꾸 멀어질 수 밖에요.

젊은이에게 읽힐 수 있게 괄호를 쳐서라도 한글 한자 병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한자에 대한 조갑제 대표님의 신념은 이해하나
미래의 우리인 현실의 젊은이들을 거부하지 말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삼손     2017-03-13 오후 2:12
한완상 서울대 명예교수는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지난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초헌법적 강권 통치행위로 그 직속부하한테 총 맞아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가 그랬으면 그걸 반면교사로 삼아서 대통령을 잘했더라면 이런 불행한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공무원의 최고봉은 대통령이다. 대통령은 공익적 국가 임무를 가장 모범적으로, 감동적으로 해야 하는데 (박 전 대통령은) 가장 사익을 추구하는 일에 자기 비선실세들과 공조했다...이상 한완상씨 말씀....

   삼손     2017-03-13 오후 2:05
신라춘추는 듣거라...해외언론은 모두가 다 이번 탄핵을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한다... 민주주의가 싫으면 북한에 가 살아라 !!!
   신라춘추     2017-03-13 오후 1:42
무릇 재판관들은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을 한다고 하고 헌법에도 그렇게 나와있지. 그런데 8:0이라는 것이 과연 양심에 따라 판결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나? 뭔가 목표를 정해 놓고 공동으로 합작한 것 같은 냄새가 물씬 나는 데, 8인의 재판관들 중 그게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 할수 있는 자가 있으면 증거를 제시하고 말해봐라. 만장일치는 결코 정의로운 결과가 아니다. 국민들도 태극기와 촛불들이 갈라져 싸우고 있는 데, 어찌 헌재 재판관들은 한 쪽만 쳐다보고 판결을 한 것인가? 태극기 민심은 민심이 아닌가?
   신라춘추     2017-03-13 오후 1:39
삼손인지 뭔지 하는 자는 듣거라. 아버지 잘못을 딸에게까지 덮어 씌우는 것이 그리도 부러운가? 그것은 북괴 김가들이 하는 짓이지. 그것이 그렇게 부러우면 북한에 가서 살아라.
   삼손     2017-03-13 오후 1:13
서방 언론의 재밌는 점이, 박근혜를 소개할 때 항상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서구의 선진국들은 독재자를 진심으로 혐오합니다.
이 기사에서 독재자(dictator)라는 말이 2번이나 등장합니다....독일언론....
   진실     2017-03-13 오후 1:07
8:0 이란 스코어는 당연한 것이다. 하나라도 반대의견을 했다가 언론의 뭇배 내지 린치를 당할 두려움을 그런 비겁자들이 감당이 되겠는가. 그들에게 법적 양심과 용감함을 찾을 수가 있겠는가. 그런면에서 이번 판결을 나는 '몸보신판결' 이라 명하고 싶은 것이다.
   조박     2017-03-13 오후 12:50
뭐 양심에 가책이 가야 승복하고 말고 하지.
그런 점을 헌재가 살폈어야 했다, 적어도 서기석, 조용호, 안창호 만큼은 이 점을 살폈어야 했다.
   宗村居士     2017-03-13 오전 11:57
이제 이 대한민국의 운명은
태극기냐 인공기냐
갈림길에 서 있는 게 분명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제안합니다.
박사모, 탄기국,
국민 저항......
그 모든 단체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바로 대한민국 체제 수호입니다.

"대한민국 守護 국민운동 본부"로
통합하여 하나로 된 힘을 보여 주어야 하겠습니다.
   Dosa     2017-03-13 오전 11:36
한완상이의 요설을 보니 가관이다. 벌써 <죄수 박근혜 대못박기>에 총력을 다하네요.
하루빨리 모함과 누명, 사기탄핵의 적나라한 진상을 드러내야 할듯. 재판보다 빨리
국민에게 <고영태와 그 배후>를 알려야 한다. 저들이 조급증을 보이기 시작했다.
   sangho21     2017-03-13 오전 10:46
박근혜 전대통령에게 마지막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최태민, 최순실를 태극기로 날려버리고
조갑제, 김평우, 박승용, 이동복을 전략책사로 받들어...
진보적인 우파의 여왕 리더십으로 등극하십시오!!!
황교안, 김진태, 홍준표...
그리고 우리에겐 12척의 거북선이 남아 있잖아요...^.^
   대한남아     2017-03-13 오전 10:30
박근혜 대통령은 끝까지 자기의 고고한 품위를 잃지 않는 의젓한 모습을 보이셨다.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지지를 받아 승리할 것이고 대한민국 국민도 결국 승리할 것이다.좌익중북세력에 영합한 간악한 무리들은 이번에 그 실체가 드러났다.반드시 응징받고 소멸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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