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5일 수요일

여론조작으로 정권을 잡고 여론조작으로 끝내려나?

여론조작으로 정권을 잡고 여론조작으로 끝내려나?
최소한의 행정 경험도 없는 자들이 대통령이 되어 국정을 동호회 수준으로 마구 들쑤시니 나라가 제대로 될 리가 없다.
證人(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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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닥불은 들쑤시면 불이 꺼지게 된다. 마른 장작을 때맞춰 얹어주기만 하면 잘 타오른다. 재가 차면 한 번씩 끌어내 주면 된다. 재를 치울 때 조심해야 한다. 자칫하면 불무더기가 무너져 불이 꺼지거나 화력이 약해질 수가 있다.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 모닥불과 같이 하라고 하면 말이 될 듯하다. 장작은 성장 요소요 재는 적폐다. 정부는 국민들이나 기업들이 마른 장작을 장만할 수 있도록 지원과 독려를 하고 재만 잘 치워주면 된다.
 
  성공 사례를 들자면 박정희는 모닥불을 만들고 국민들을 잘 이끌어 장작을 준비했다. 전두환은 쌓인 재를 슬기롭게 처내고 잘 돌봐 더욱 활활 타오르게 했다. 88 서울 올림픽이 열릴 즈음 대한민국 모닥불이 가장 기세 좋게 타올랐던 것으로 기억한다.
 
  노태우 때부터 게으름을 피우기 시작했다. 자신이 민선 대통령이라는 자만심으로 이전 정권과 차별화하려다 실패했다. 김영삼 정권 들어 본격적으로 들쑤시기 시작했다. 마른 장작을 구해 올릴 생각은 않고 들쑤시기만 하니 화력은 약해지고 재는 재대로 쌓이기 시작했다.
 
  인기투표로 뽑은 대통령들이 나라 망친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최소한의 행정 경험도 없는 자들이 대통령이 되어 국정을 동호회 수준으로 마구 들쑤시니 나라가 제대로 될 리가 없다. 그나마 이명박은 오랜 기업 경영의 경험이 도움이 되었지만 지나친 이기심 때문에 민심을 잃었다. 다른 이들은 인기에 취했다가 나라를 만신창이로 만들고 결국 인기도 잃고 말았다. 그중에도 임기 초 인기(지지율)가 가장 높다는 김영삼과 문재인이 최악이다.
 
  아파트 관리비가 지난달부터 월 5만 원 가까이 인상되었다. 관리소에 전화를 했더니 최저임금 인상 때문이라고 한다. 아내는 마트에 다녀올 때마다 '무슨 물가가 이렇게 무섭게 오르냐?'라며 투덜댄다. 정부에서 최저임금을 난폭하게 올린 여파로 어린이집들이 직원들에게 들어가는 비용 증가로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어디 그뿐이랴, 영세업자들의 비명소리가 온 나라를 덮고 있다.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70%에 가깝다니 어떤 이들이 지지하고 있을까? 조작이라는 심증은 점점 깊어져 가는데 이대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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