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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끝까지 지켜드리겠습니다." 얼핏 시골농민처럼 털털하고 순박해보이는 껍데기를 쓰고 여당에 침투하여 오늘날의 사태를 몰고온 일등공신 이정현에게 껌뻑 넘어가 옹호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말씀드리기 앞서.. 저는 부계 모계 친조부 외조부 전부 털어.. 영남이든 호남이든 관계없는 순수 수도권 출신이며 지역감정을 내세워 인물폄하를 할 의도는 없음을 분명히 하고자합니다. 글이 길어질 관계로 제가 말씀드리는 요지부터 설명드리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지원의 치밀한 계획하에 처음부터 보수의 탈을 쓰고 새누리당에 침투하여 박근혜 대통령의 신임을 받아내어 윤창중 게이트, 정윤회 게이트, 전교조 해체반대, 전 내각의 호남화와 현정부 무력화.. "탄핵이 인용되던 기각되던 오는 4월에 하야발표를 하셔야합니다" 라며 사과회견을 종용하여 위기에 몰려 급박해진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사퇴발표를 이끌어 낸 후 '반대파들의 비방에 견딜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물러나는' 척 페인트 모션을 쓰고 당대표 사퇴 후 인명진 비대위를 이끌어내어 새누리를 공중분해 시킨 놈이 바로 이 놈.. 이정현입니다.

당대표 공석인 상황에서 차기 원내대표 입후보자 나경원이와 정우택이는 어차피 두놈 다 이명박 라인인지라 누가 선출되던 미리 짜여진 각본에 변수가 될 순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인명진이 후보자로 나왔다면 어림없단걸 익히 아는 바.. 위장보수 정우택이를 앞세워.. 비상대책위원장이란 허울좋고 그럴듯한 미명아래.. 실제 속셈은 빨갱이 인명진을 이끌어내어 당권을 부여하고자했던 스텝바이스텝에 불과했던겁니다.

책임을 통감하고 당대표의 자리에서 물러난다는게.. 진정 책임을 통감하는 놈이었다면 위기에 처한 대통령을 구하기위해 당대표의 권한으로 언론과 특검에 대한 '감시조사단' 이라도 만들어 견재했어야 했습니다. 당대표가 뭡니까? 당을 대표해서 이끌어갈 책임과 권한이 있는건데.. 이한구 공천위원장 시절에 개무성이 도튀해서 오늘날 이 사태의 포석을 깐것도 당대표이기 때문에 가능했던것 아닌가요?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드리겠다던 놈이 하야선언을 받아내자 아무런 후속조치도 없이 다음 주자에게 바톤터치를 한 후 잠수를 탔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오늘날의 새누리당을 있게 해 준 대다수 보수국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개무시하고 지 독단으로 개혁(?)의 칼바람을 일으키고있는 인명진이를 보더라도.. 그에게 당권이 주여졌기에 이 지랄을 떨수있는것 아닌가요? 당권이란게 이토록 어마무시한 완장인것을.. 스파이 이정현이는 '당대표이지만 반대파들에 눌려 아무것도 할 수없다'는 식의 나이브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비운의 정치희생양 인양 소리없이 사라져간겁니다. 만약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발표를 하지않고 주구장창 버티기로 나갔더라도.. 그가 이토록 쉽게 당대표 내려놓고 빠빠이(bye)를 외쳤을까요?

덕분에 여당국개는 뜬누리당이 되어.. 태블릿PC 조작에 대한 규명도.. 방심위촉구 마저도.. 국민들의 탄핵기각에 대한 외침과 울부짖음마저도.. 아무도 들어주는 이 없이 허공에 뜬 메아리가 되었고.. 언론과 검찰과 국개가 민노총 패거리들과 하나가 되어 국가반란을 획책하는 마당에 박근혜 대통령과 이 나라를 진정 아끼고 사랑하는 수많은 가난한 애국민들은 기댈곳 없이 천애고아같은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댔습니다. 온나라가 한통속이 되어 국가반란을 일으켰더라도 최소한 여당 국개들만큼은 박근혜 대통령과 힘없는 이나라 애국민들의 뻥뚫린 억울한 가슴을 감싸고 위로해주는 보루가 되어줬어야 했습니다.

촛불반란을 중재하는 척 대통령에게 4월 퇴진강요. 개눈깔에게 연달아 충성충성거리던 놈이 (실제로 이정현이는 개눌깔의 계획하에 새누리에 침투하여 충성을 다했지만 어느순간 재수없게 문자메시지가 기자의 카메라에 포착되어 틀통나고 말았음)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선언이 나오자.. 갑자기 국정농단사태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당대표 내려놓는 바람에 위장보수 정우택이 원내대표 자리를 꿰차도록 유도했고 뒤이어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처음부터 계획된 수순같지 않나요? 박지원 사령탑에서 이명박 사령탑으로 바톤터치를 한겁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4월 하야발표를 이끌어낸 것만으로 좌파간첩 이정현의 역할은 훌륭히 완수한겁니다. 이후의 새누리는 완전 공중분해 상태가 되어 고립무원된 대통령을 지키기는 커녕 쥐명박이 각본대로 반기문 빨아대며 헛지랄이나 해대싸고..
'파도 파도 미담, 조금 더 팠더니 마담'의 채동욱을 검찰총장으로 이명박에게 천거한 자가 박지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태는 쥐명박과 개눈깔의 합작품이며.. 평소의 쥐박이는 "다음 대통령은 반드시 내 손으로 세울거야" 라는 말을 주위에 흘리곤 했댔습니다. 지난해 4월총선 전.. 누가보더라도 여180석 확보는 따고당상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상황에서 쥐박이 라인의 오른팔이며 참모랄 수 있는 김무성은 "총선에 지더라도 절대 친박들의 하향식 공천제를 수용할 수 없다" 며 '총선에 지더라도..' 란 묵시적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고.. 곧이어 도장런 사태를 일으켜 이한구 공천위원장과 당내분위기에 똥물을 끼얹고 말았습니다. 이어진 총선유세에서는 당에 똥탕을 친 분탕새끼가 유세지마다 따라다니며.. 그 놈의 '어부바 타령'으로.. 밥맛이 떨어져 눈쌀을 찌푸린 대다수 보수층의 기권을 불러오고 말았고 이는 결국 사상초유의 여소야대 형국을 창출하고 말았습니다. 박지원의 치밀한 계산아래 진행된 탄핵음모마저도 쥐명박과 개무성라인의 동조가 없었더라면 국개 3분의2의 찬성이 필요한 탄핵소추는 결코 이루어지질 않았을것입니다.


취임초기 박근혜 대통령의 '대탕평책' 정책기조하에 호남출신이면서 자연스레 청와대 정무수석에 오른 이정현은 이 후 청와대 11인회를 조직하고 주사파 출신으로 국가보안법위반으로 세차례나 구금당한 경력의 최홍재를 행정관으로 영입하고.. 같은 광주 살레시오 고교동문인 이남기를 홍보수석으로 천거합니다.

박지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방문 한달전 미국 사촌동생을 방문. 거사에 앞서 치밀히 윤창중 게이트를 획책하였고.. 일이 터진 후 사태를 규명하려던 윤창중의 입을 막고 강제 급거귀국을 시킨 이남기와 이정현은 이후 "강제 귀국종용'을 한 사실이 없다"며 오리발을 내밀고.. "윤창중은 부인이 아프다고 거짓말하곤 도망쳤다"며.. 모략하여 윤창중을 해임 후 "사태에 대한 상급자로서의 책임을 지고 홍보수석을 물러난다"며.. 실제로 모든 책임을 윤창중 대변인에게 몰아 떠넘겨버립니다. 이 일은 결국 부하의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대통령이 물러나야한다며.. 좌파들과 선동당한 철부지들의 전국적인 시국선언 사태의 출발점이 됩니다.

이 후 이정현은 동국대 동문인 박관천 경정을 행정관으로 끌어들였고 박관천은 “우리나라 권력서열 1위는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 며 박근혜 대통령과 정윤회의 성추문을 날조한 찌라서 문건을 세계일보에 넘깁니다. 뒤늦게 청와대는 박관천의 PC를 수색하여 삭제된 파일복구를 합니다만.. 복구된 문서에서는 "이정현도 빨리 쫓아내야한다" 는 내용이 발견되어 오히려 이정현이 박근혜대통령의 확실한 신임을 얻도록 쐐기를 박습니다. 이역시 치밀하게 계획된 음모라 보아야하겠죠. 사퇴 후 자신의 PC에 대한 조사는 당연히 이루어지리란 짐작하에서 어느 바보가 정작 중요한 일급비밀을 자신에게 배당된 공용PC에 남겨놓겠습니까?

최순실 사태로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가 사면초가, 고립무원에 처한 시점에서마저도.. 김대중정부 비서실장이었던 한광옥을 현정부 비서실장으로의 영입에 박차를 가했으며 노무현 정부에서 부총리, 장관, 정책실장.. 골고루 다해먹던 김병준이를 황교안 총리 대체카드로 꺼내든 것도 이 놈의 빼놓을 수 없는 업적(?) 중 하나입니다.

박근혜 정부는 대탕평책으로 고루 등용한 요인들을 통하여 호남의 민심을 끌어오고자했고.. 박지원 사령탑은 고루 등용된 호남인들을 통하여 정부정책을 무력화, 좌경화시키고자 하는..동상이몽의 꿈을 꾸었던겁니다.


5줄요약.
 
박통 끝까지 지키주겠다고 하고  여론감정몰이후 퇴임
퇴임이후 개눈깔 박지원에 붙어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선언주장
청와대와 국개윗선 모두  호남향우회로 만듬
과거 눈물흘리며 위대한 김대중은 나의 롤모델이라 함.
역시 착홍죽홍은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