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3일 월요일

인턴사건에 대해 여대생 입장에서 적어봅니다



MTK (2013.05.10 23:30, Hit : 117, Vote : 1)
인턴사건에 대해 여대생 입장에서 적어봅니다


2013.05.10 23:30 입력 / 2013.05.10 23: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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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조아라

SUBJECT : 인턴사건에 대해 여대생 입장에서 적어봅니다

가끔씩 들어와 보면 원글보다 댓글이 더 길며 처음 들어보는 욕으로 가득 차있어
겁이 나지만 윤창중 전 대변인에 대한 많은 글을 읽고 저도 느낀 것을 몇자 적고
싶어 용기를 내었으니 읽으시는 분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수많은 의견중에 하나일뿐이라고 생각하시고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어제 있었던 성추행 사건에 대한 많은 분들의 글을 읽어 보았더니 대부분 윤창중씨에게 비판을 하고 성토를 하는데 저는 여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라면 억지로 술을 먹이고 몸을 더듬었는데 높은 분이라 위압감에 반발을 못하고
고스란히 당하고 돌아와 밤새 생각해 보니 분한 마음을 누를길 없어 친구에게
고백을 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을까.
물론 내성적인 성격이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상하관계로 묶어진 직장의 부하도
아니고 단기간 채용된 인턴 입장인데 그런 수치를 당하고 있지는 않았를 거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그분이 아무리 나보다 나이가 많은 어른이라지만 가기도 싫고 마시기도 싫은 술
을 하라는대로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내 친구들도 모두들 아니라고 하는군요.
오늘 친구들과 이 얘기를 했었는데 모두들 얘기가 단둘이면 가지도 않았겠지만
만약 그런일이 있었으면 술김에 따귀라도 때리고 나왔을거랍니다.
그리고 만약에 수치심을 느낄 정도로 당해서 경찰에 신고를 했으면 숨지않고 끝까지 처벌받게 할 것입니다. 저의 부모님을 믿는데 조용히 덮지않고 끝까지 응원해 주셨을 거라고 믿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었던 얘기는요. 아직 하루밖에 안 지나서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너무나들 흥분하셔서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것이 안타까와서
몇자 적었습니다.
워싱턴에서 학교 다니는 친구에게 들은 얘기도 있고 인턴 학생에 대해 들은 얘기도 있는데 들은대로 얘기하면 제게 무서운 얘기 하실분이 꼭 있을것 같아 나중에
사실대로 밝혀지면 저도 얘기 할께요.
며칠만 참으면 사실이 다 밝혀 질테니까 그 얘기는 조금만 하시고 재미있는 얘기
올려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플은 사양 할께요. 댓글도 사양합니다.
겁이나서 이름도 가명으로 올립니다.

http://www.sfkorean.com/servlet/JMBoard?tablename=brd_goodstory&mode=view&boardpage=1&searchword=&searchscope=&category=4&no=223569




애국전사 (2013-05-11 17:03:45)
부도들이 민주당 전라도 사실인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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