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3일 토요일

대국민 사기극을 재연하는 안철수의 惡

대국민 사기극을 재연하는 안철수의 惡




순결한 이미지의 안철수가 연출하는 지저분한 단일화 노름



조영환 편집인









좌익세력이 장악한 언론계는 지금 대선전을 묻지마식 단일화로 몰아가고 있다. 기존정치와 기성정당에 대한 전적 거부로써 국민들의 인기를 얻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한국정치를 혐오의 대상으로 만든 민주통합당과 단일화를 기도하는 대국민 기만과 사기에 대해 일체 정치윤리적 질문이나 비판을 제기하지 않고, 몰도덕하고 비상식적인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동하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은 좌익세력의 이런 부도덕한 단일화 노름에 대해 비판적인 논조를 펴는 언론이나 언론인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3일에 KBS의 심야토론에서도 KBS가 정한 좌우익 논객들이 나와서 단일화를 당연시하면서 시기나 방법이나 효과 등에 대해서 주절대고 있었다. 아중앙일보 논설위원 출신의 김진씨가 다소 단일화의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그러나 좌익세력의 후보 단일화가 가진 정당정치 파괴적 측면은 지적했지만, 안철수 후보의 도덕적 위선과 근원적 몰상식성과 정치적 기만은 제대로 지적하지 못했다. 안철수의 악은 군중연구가에 의해서만 제대로 보일 것이다.



안철수 후보는 도덕적인 이미지를 팔아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언론계를 장악한 좌익세력이 중도성향의 박근혜 후보를 공략하기 위해서 띄운 안철수 후보를 맹목적으로 좋게 보도한 결과가 바로 지금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안철수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조금 앞서는 현상이다. 안철수는 미국 최고의 문명비평가 다이엘 부어스틴이 '이미지(Image: What is America)'라는 책에서 언급한 사이비 영웅(pseudo-hero)이다. 안철수 후보가 김대중 정권 당시에 벤처자금과 정부지원으로 중소기업을 일궜지만, 그가 때리는 재벌 기업가들에 비하면 조족지혈의 성취에 불과한 성취를 이뤘으며, 그는 교과서에서도 거짓으로 영웅화 되었기에, '거짓 성취'와 '언론의 대량생산된 명성(mass-produced fame)'을 속성으로 하는 '사이비 영웅'에 가장 적합한 사례가 바로 안철수이다. 안철수의 도덕적 순결, 학문적 성취, 사회적 명성, 정치적 쇄신 등은 허구적이라서 그는 이미지와 실체가 일치하지 않는 표리부동의 사이비 영웅이다. 마치 노벨평화상의 이미지 뒤에서 촛불폭동을 찬양했던 표리부동한 김대중처럼...



안철수 후보의 근원적 기만과 위선이 한국정치판에서 작동되는 것은 한국의 언론계나 문화계나 교육계의 기만과 위선을 기반으로 한다. 한국의 교육계, 언론계, 문화예술계의 풍토가 기만과 위선에 반감을 가졌다면, 안철수의 과거행적이나 현재행보에 나타난 기만과 위선과 거짓을 질타하는 여론이 한국사회에 주류를 이룰 것이다. 한국사회의 지식과 정보와 정서와 신앙이 거짓으로 가득하기 때문에, 안철수와 같은 거짓과 위선의 화신(embodiment)이 언론인들의 대대적인 선전과 학자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국의 정치판을 몽상과 허구의 난장판으로 만드는 것이다. 안철수의 대북정책, 환경정책, 복지정책, 교육정책, 정치쇄신 등에 관한 주장들을 그의 표리부동한 근성과 비현실적 몽상을 잘 증거한다. 오죽하면 정치쇄신안에 대해 민주통합당도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하고, 안철수 진영이 발표한 입시정책을 스스로 거둬들이고, 4대강의 보를 뜯어내겠다는 안철수 진영의 환경정책에 국민들이 분노하겠는가? 안철수의 몽상과 기만은 대한민국에 치명적인 정치악이다.



안철수와 같은 거짓꿈을 파는 쇄신팔이는 민주주의가 일천한 정치적 미개국에 먹혀들어가는 수가 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이승만-박정희-전두환과 같은 정치적 현실주의자들에 의해서 멀리 성숙되어 있었으나, 김영삼-김대중-노무현과 같은 정치적 사기꾼 혹은 군중선동꾼들에 의해서 다시 한국의 정치문화 혹은 한국인들의 정치의식은 미개한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다. 민주주의가 성공하는 데에 핵심적인 미덕인 국민의 책임성을 김대중-노무현 좌익선동꾼들이 제거함으로써 소위 민주화 이후에 한국의 정치판은 무책임한 군중인간들의 난장판이 되어버렸다. 그 결과 한국사회의 정치사회적 불만을 과장해서 일거에 해소하겠다는 군중선동꾼들이 나타나서 정치적 메시야를 자처하면서 군중을 미혹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는 성숙화의 진보가 아니라 미개화의 퇴보를 하게 되는 것이다. 진보의 가면을 쓰고 사실상 한국의 민주주의를 군중선동의 정치로 퇴보시키는 좌익세력의 아이콘이 바로 안철수 후보다. 마치 김대중의 망령이 되살아난 듯하다.



안철수 후보의 도덕적 순결함과 정치적 쇄신성과 경제적 성취력은 모두 신기루처럼 환상(illusion)일 뿐임을 군중인간들은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한국의 정치판을 혐오의 대상으로 만든 통합진보당이나 민주통합당에 친화적이고 그나마 한국의 정치판을 완전히 깽판장으로 만들지 않는 데에 가장 기여한 한나라당(새누리당)에 적대적인 안철수 후보는 단순히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정치모리배일 뿐이며, 그는 더 부도덕한 악당인 민주통합당과 단일화의 노름을 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못하고 안철수가 도우미 역할을 했던 박원순 시장이 들어간 세력이다. 박원순의 야바위 정치를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한 정치적 야바위꾼이 바로 안철수였음을 한국의 어런 언론도 깊이 비판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민주사회라면, 지난해 50%의 지지율을 가진 안철수가 5%의 지지율을 가졌던 박원순에게 불쏘시개가 되면서 서울시장 선거를 야바위게임으로 만든 정당정치 파괴행위를 언론들이 심판해야 한다. 하지만, 언론은 김대중의 대국민 기만극에 버금가는 안철수의 단일화 기만극에 절대 침묵한다.



한국의 언론은 비정상적 상태이기 때문에 안철수의 정당정치 파괴를 볼 지식적, 정서적, 도덕적, 이념적 능력이 없다. 한국의 정치판에 안철수와 같은 비정상적 정치꼼수쟁이가 날뛰는 근원적 요인은 바로 부패하고 무식하고 몰도덕한 언론계의 병리증상 때문이다. 병든 언론이 병든 정치를 만든다. 김대중-노무현 집권 후에 한국의 언론계에는 도덕적, 지식적, 이념적, 영리적 훈련이 전혀 되지 않은 선동꾼들이 득세하여, 기자들이 좌익세력의 부도덕하고 망국적인 선동꾼 노릇을 하고 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정권시절에 우익기자들이 일으켜서 세운 나라를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권시대에 좌익기자들이 망가뜨리고 있다. 좌경적 언론매체들은 북한에 굴종적이고 남한에 자해적인 안철수나 문재인의 대북정책이나 안보정책에 비판을 제대로 가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평화의 구호를 외치면서 사실상 대북굴종적인 대북정책을 대선후보자들이 떠들지 않으면, 한국의 언론들은 비판을 가할 정도다. 자칭 민주화에 의새 깊어지는 한국의 망조는 한국의 언론매체들이 가잘 잘 증거하고 있다.



부자집 아들 안철수 후보가 대한민국의 성공과 부흥에 가장 불평불만을 터뜨리면서, 대한민국을 갈아엎을 정도로 쇄신타령을 하는 것은 오르테가 가세트가 말한 군중현상이다. 부자집 망나니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풍요와 번영과 특권을 모두 대한민국 파괴에 투입하려는 안철수의 행태는 바로 오르테가 가세트가 말한 '군중인간'의 전형인 것이다. 과거의 왕보다 더 풍족한 물질과 여유를 누리는 한국인들이 거리의 노숙자보다 더 불평하면서 자신들을 품어준 국가공동체를 저주하는 망할 파괴행위를 안철수가 하고 있다. 사회적 불평불만자들을 상대로 안철수의 군중선동은 국가공동체의 파괴로 귀착될 것이다. 안철수와 같은 무책임하고 몽상적인 군중선동꾼이 한국사회에 설치게 되면, 박정희나 전두환과 같은 구국의 해결사가 다시 나타나야 한다. 오르테가 가세트는 '방자하고 게으르고 공짜스러운 군중들을 악용하는 선동정치가 횡횡하면, 독재자가 나타나서 선동가를 척결하는 경우가 그나마 군중선동가에게 정부와 국민이 먹힌 경우보다 더 다행'이라고 주장했다.



정당정치를 거부하고 직접 국민들에게 묻는다면서 사실상 국민도 정당도 없이 자신의 방자한 망상을 국가공동체에 강요하는 안철수의 직접 민주주의는 군중사회의 병리증상이다. 안철수가 말하는 '국민'은 사실은 그를 둘러싼 한줌의 정치망상가들일 뿐이다. 정당정치를 부정하고 기성정당을 완전히 불신하면서도 민주통합당에 기대는 안철수의 행태는 불평불만자의 위선행각에 불과하다. 안철수 후보는 군중선동의 시대에 나타나는 '니힐리즘의 홍수'를 악용하는 것이다. 부모세대부터 과도한 풍요를 공짜로 물려받은 386세대(486세대)의 무능하고 부도덕한 군중인간들의 상징이 바로 안철수다. 넘치를 풍요와 권력을 주체하지 못해서 이제 자멸의 난장판을 연출하려는 게 바로 안철수 현상일 뿐이다. 안철수 현상은, 악랄한 민주통합당의 깽판과 흐릿한 새누리당의 무능에 대한 반동이기도 하지만, 복에 겨운 군중인간들의 자기파괴적 병리증상이고, 안철수는 오르테가 가세트가 말한 '부자집의 타락한 망나니 아들'의 표본일 뿐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관련기사





쇄신대상들이 안철수와 함께 쇄신공세



사찰이 없어지면, 간첩들의 천국이 된다



















기사입력: 2012/11/04 [09:43] 최종편집: ⓒ allinkorea.net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