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동성혼 개헌반대 국민연합(동반연)은
13일 논평을 내고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는
2012년 법원 국제인권법연구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국성소수자 인권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면서
"학술대회에서 발제자들이 동성애 반대 금지법인 차별금지법 제정과
군대 내 동성애를 처벌하는 군형법의 폐지를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인권법연구회가 '국제인권법과 사법'이라는 번역책을 발간하고
성적지향을 포함시키는 등 번역작업을 기획하고 번역에 참여·독려한 것으로 나온다"면서
"그런데도 김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에서 동성애와 동성혼과 관련해
특별히 공부하거나 생각한 바 없다며 거짓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