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는 방송이 증거를 조작해 대통령 탄핵을 몰고 갔다고 주장.

[변희재/전 미디어워치 대표]
"태블릿 PC 조작, 저는 의혹도 아니라고 봅니다. 조작이라는 게 저는 확실하다고 생각을 하고."

구체적인 증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변희재/전 미디어워치 대표]
"(첫 보도한 10월) 24일 JTBC는 태블릿 PC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쓰는 PC라는 표현을 썼고요. 최순실의 PC라면서 보여준 화면에 'JTBC 취재파일'이 들어가 있습니다."

o 그런데 어제 청문회에서 태블릿PC 위증모의 의혹에 연루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새로운 주장을 내놓습니다.

최순실 씨가 갖고 있던 문건 파일을 자신이 복사해 빼냈다는 겁니다.

[노승일/전 K스포츠재단 부장]
"청와대 연설문 같은 경우에는 제가 독일 있을 때, 최순실 씨가 쓰던 노트북에서 제가 복사해서 가지고 온 거고요."

최 씨 노트북과 자신의 컴퓨터에서 각각 1건씩 모두 2건이라고 했습니다.

처벌도 감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승주/새누리당 의원]
"복사한 것 자체는 범죄 행위잖아요."

[노승일/전 K스포츠재단 부장]
"처벌 받겠습니다."

o 노 전 부장은 그러나 복사한 파일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함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