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9-09 16:25 금태섭을 통해 본 안철수의 비겁한 모습
글쓴이 : 지만원 조회 : 809 추천 : 122
금태섭을 통해 본 안철수의 비겁한 모습
출세의 꿈을 안고 정치계에 발붙인 두 친구
대한민국 정치판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애송이 둘이 있다. 새누리당에 붙은 정준길과 안철수에 붙은 금태섭이다. 이 둘은 다 검사 출신으로 대학동기이며 이후 20년 정도에 걸쳐 친구로 지내온 모양이다. 정준길(46)은 이번 4.11 총선 때 처음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됐고, 금태섭은 안철수에 붙은 지 석 달 가량 되는 모양이다.
빨갱이 잡는 검찰에 결정적 타격을 준 금태섭
특히 금태섭은 좀 나쁜 방향으로 설정된 ‘특이한 인물’로 기록돼 있다. 2006년, 그가 현직검사 신분으로 있을 때 “피의자로 수사 받을 때 대처하는 방안”이라는 제목 하에 ‘불리하면 묵비권을 행사하라’는 글을 일간지에 게재했다. 이로 인해 그는 검찰에서 퇴출됐고, 검찰은 지금까지 빨갱이들의 묵비권 행사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안철수에 두 가지 고약한 비밀은 있는 것일까?
보도들에 의하면 정준길이 그의 막역한 친구라는 금태섭에 전화를 걸어 “안철수에는 두 가지 고약한 비밀이 있는데 하나는 금융상의 특혜를 받기 위해 은행간부에게 뇌물을 주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용서받기 어려운 내연의 관계”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다한다.
아무리 친구사이라 하지만 이들 두 존재는 각자 청운의 꿈을 안고 정치출세의 장에 나섰고, 각자는 ‘피-아 진영’으로 대결되는 전쟁터에서 공 한 번 세워보려는 입장에 서 있었다. 이 두 출세 지향적 풋내기들에는 분명 세속적인 욕심들이 있었던 것이다.
더 나쁜 에송이는 금태섭
모르긴 해도 정준길은 그렇게 한번 슬쩍 건넨 말이 안철수에 임팩트로 작용하기를 바랐을 것이고, 이 말을 들은 금태섭은 그 순간 눈이 번쩍 뜨여 이걸로 한 건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왜 이런 추측을 하는가 하면 금태섭의 가슴에는 이미 공익을 떠난 반골의 기질이 자리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 빨갱이들이 묵비권을 행사하여 엄청난 이익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촉각을 세워야 할 장면이 있다. 금태섭이 정준길과 통화하고 나서 기자회견을 열기까지 무려 3일 동안(55시간) 금태섭-안철수-멘토-민주당에 이를 위인들이 정준길의 제보를 “어떤 방향으로 이용하고 어떤 방향으로 활로 또는 승기를 개척할 것인가?”에 대해 반드시 심도 깊은 숙의들을 했을 것이라는 정황적 장면인 것이다.
이제 보니 안철수가 출마를 미루는 이유 알겠네!
이런 숙의 끝에 금태섭은 오랜 친구의 앞길을 짓밟고, 그의 상전 안철수의 견마가 되는 길을 선택했고, 이 길은 금태섭 혼자 결정한 길이 아니라 안철수 및 그의 일당들이 선택한 길이었을 것이다. 금태섭의 입에서 나온 말은 두 가지!
“안철수에 물어보니 그런 사실 절대로 없었다”
“한나라당과 국가정보기관이 야합하여 개인 뒷조사를 한 것이 아니냐?, 이는 유신시대의 작태다”
이 두 개의 말 중에서 중요한 말은 후자의 말이다. 안철수에게 위 두 가지에 대한 혐의가 없다면 “그런 사실 절대로 없다” 이 한 마디로 끝이다. 하지만 “유신시대” “뒷조사” 등의 단어를 나열한 것은 그 자체가 ‘겁먹은 행위’로 비쳐질 수 있다. 여기에는 “국가정보기관이 과연 내 뒤를 어느 정도까지 캔 거냐”는 데 대한 불안감이 내포돼 있고, “불법적으로 캔 사생활정보는 불법으로 캐낸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역풍을 맞는다”는 적극적 공세를 취한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
바로 이런 의미가 금태섭의 입을 통해 내놓은 안철수의 속내다.
파워 있는 조선일보는 빨갱이 공작의 대상이고, 그래서 조선일보가 띄우면 빨갱이다.
필자는 안철수가 남아답지 못한 치사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내놓은 스펙의 대부분은 거짓임과 아울러 누군가들이 시스템적으로 조립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조선일보가 갑자기 그리고 꾸준히 띄우는 사람은 반드시 빨갱이일 것이다” 이런 가설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기억에 안철수는 가장 많이 띄워준 언론, 김대중-노무현-황석영-사노맹 인물들을 가징 많이 지속적으로 띄워 준 언론이 조선일보라고 생각한다. 안철수와 박원순을 하늘 높이 띄워준 언론이 조선일보라고 기억한다.
이렇게 조립된 안철수는 그 조립된 스펙이 정치적으로 어떤 파워를 내는지 제1차 적으로 박원순을 통해 실험해 보았다. 참으로 막강했고, 그 막강한 힘은 조작에 이리 저리 휘둘리는 어리석은 백성들에서 나왔다. 여느 사람이라면 그 순간 우쭐대고 대통령 출마의 깃발을 높이 세울 법 했지만 그는 또 쟀다. 아니 보이지 않는 검은 그림자인 그의 시스템이 쟀을 것이다.
안철수는 콧구멍으로 바람을 재는 생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안철수는 콧구멍을 움직여 무엇을 쟀는가? “내 비밀이 어디까지 노출돼 있을까?” 바로 이것이다. 많은 비밀이 상대방에 잡혀 있으면 ‘패가망신 하느니보다 이쯤 해서 성인(세인트)로 만족’해하고, 만일 적게 알려져 있으면 그 순간에 출마의 깃발을 세우자는 그런 계산, 이른바 ‘생쥐 같은 계산’이었을 것이다.
이번 금태섭의 입을 통해 나타난 안철수는 ‘굴속에서 뾰족한 입을 내밀고 바람의 세기를 측정하는 생쥐의 영상’ 그 이상도 아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2012.9.9.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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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을 통해 본 안철수의 비겁한 모습
출세의 꿈을 안고 정치계에 발붙인 두 친구
대한민국 정치판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애송이 둘이 있다. 새누리당에 붙은 정준길과 안철수에 붙은 금태섭이다. 이 둘은 다 검사 출신으로 대학동기이며 이후 20년 정도에 걸쳐 친구로 지내온 모양이다. 정준길(46)은 이번 4.11 총선 때 처음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됐고, 금태섭은 안철수에 붙은 지 석 달 가량 되는 모양이다.
빨갱이 잡는 검찰에 결정적 타격을 준 금태섭
특히 금태섭은 좀 나쁜 방향으로 설정된 ‘특이한 인물’로 기록돼 있다. 2006년, 그가 현직검사 신분으로 있을 때 “피의자로 수사 받을 때 대처하는 방안”이라는 제목 하에 ‘불리하면 묵비권을 행사하라’는 글을 일간지에 게재했다. 이로 인해 그는 검찰에서 퇴출됐고, 검찰은 지금까지 빨갱이들의 묵비권 행사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안철수에 두 가지 고약한 비밀은 있는 것일까?
보도들에 의하면 정준길이 그의 막역한 친구라는 금태섭에 전화를 걸어 “안철수에는 두 가지 고약한 비밀이 있는데 하나는 금융상의 특혜를 받기 위해 은행간부에게 뇌물을 주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용서받기 어려운 내연의 관계”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다한다.
아무리 친구사이라 하지만 이들 두 존재는 각자 청운의 꿈을 안고 정치출세의 장에 나섰고, 각자는 ‘피-아 진영’으로 대결되는 전쟁터에서 공 한 번 세워보려는 입장에 서 있었다. 이 두 출세 지향적 풋내기들에는 분명 세속적인 욕심들이 있었던 것이다.
더 나쁜 에송이는 금태섭
모르긴 해도 정준길은 그렇게 한번 슬쩍 건넨 말이 안철수에 임팩트로 작용하기를 바랐을 것이고, 이 말을 들은 금태섭은 그 순간 눈이 번쩍 뜨여 이걸로 한 건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왜 이런 추측을 하는가 하면 금태섭의 가슴에는 이미 공익을 떠난 반골의 기질이 자리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 빨갱이들이 묵비권을 행사하여 엄청난 이익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촉각을 세워야 할 장면이 있다. 금태섭이 정준길과 통화하고 나서 기자회견을 열기까지 무려 3일 동안(55시간) 금태섭-안철수-멘토-민주당에 이를 위인들이 정준길의 제보를 “어떤 방향으로 이용하고 어떤 방향으로 활로 또는 승기를 개척할 것인가?”에 대해 반드시 심도 깊은 숙의들을 했을 것이라는 정황적 장면인 것이다.
이제 보니 안철수가 출마를 미루는 이유 알겠네!
이런 숙의 끝에 금태섭은 오랜 친구의 앞길을 짓밟고, 그의 상전 안철수의 견마가 되는 길을 선택했고, 이 길은 금태섭 혼자 결정한 길이 아니라 안철수 및 그의 일당들이 선택한 길이었을 것이다. 금태섭의 입에서 나온 말은 두 가지!
“안철수에 물어보니 그런 사실 절대로 없었다”
“한나라당과 국가정보기관이 야합하여 개인 뒷조사를 한 것이 아니냐?, 이는 유신시대의 작태다”
이 두 개의 말 중에서 중요한 말은 후자의 말이다. 안철수에게 위 두 가지에 대한 혐의가 없다면 “그런 사실 절대로 없다” 이 한 마디로 끝이다. 하지만 “유신시대” “뒷조사” 등의 단어를 나열한 것은 그 자체가 ‘겁먹은 행위’로 비쳐질 수 있다. 여기에는 “국가정보기관이 과연 내 뒤를 어느 정도까지 캔 거냐”는 데 대한 불안감이 내포돼 있고, “불법적으로 캔 사생활정보는 불법으로 캐낸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역풍을 맞는다”는 적극적 공세를 취한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
바로 이런 의미가 금태섭의 입을 통해 내놓은 안철수의 속내다.
파워 있는 조선일보는 빨갱이 공작의 대상이고, 그래서 조선일보가 띄우면 빨갱이다.
필자는 안철수가 남아답지 못한 치사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내놓은 스펙의 대부분은 거짓임과 아울러 누군가들이 시스템적으로 조립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조선일보가 갑자기 그리고 꾸준히 띄우는 사람은 반드시 빨갱이일 것이다” 이런 가설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기억에 안철수는 가장 많이 띄워준 언론, 김대중-노무현-황석영-사노맹 인물들을 가징 많이 지속적으로 띄워 준 언론이 조선일보라고 생각한다. 안철수와 박원순을 하늘 높이 띄워준 언론이 조선일보라고 기억한다.
이렇게 조립된 안철수는 그 조립된 스펙이 정치적으로 어떤 파워를 내는지 제1차 적으로 박원순을 통해 실험해 보았다. 참으로 막강했고, 그 막강한 힘은 조작에 이리 저리 휘둘리는 어리석은 백성들에서 나왔다. 여느 사람이라면 그 순간 우쭐대고 대통령 출마의 깃발을 높이 세울 법 했지만 그는 또 쟀다. 아니 보이지 않는 검은 그림자인 그의 시스템이 쟀을 것이다.
안철수는 콧구멍으로 바람을 재는 생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안철수는 콧구멍을 움직여 무엇을 쟀는가? “내 비밀이 어디까지 노출돼 있을까?” 바로 이것이다. 많은 비밀이 상대방에 잡혀 있으면 ‘패가망신 하느니보다 이쯤 해서 성인(세인트)로 만족’해하고, 만일 적게 알려져 있으면 그 순간에 출마의 깃발을 세우자는 그런 계산, 이른바 ‘생쥐 같은 계산’이었을 것이다.
이번 금태섭의 입을 통해 나타난 안철수는 ‘굴속에서 뾰족한 입을 내밀고 바람의 세기를 측정하는 생쥐의 영상’ 그 이상도 아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2012.9.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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