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6.25 전란을 겪은 지도 어언 20년을 헤아리게 되었다.

기성세대에게는 그 뇌리에서 지울 수 없는 쓰라린 경험들도,


젊은 세대들에게 역사의 기록 속에서 찾아보는 한낱 무관한 사건으로밖에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상흔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고, 그 비극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는 굳은 결의가 퇴색하는 날

제2의 6. 25는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다.


박정희
(1970년 5월 23일 전국 대학 교련 실기대회 교시에서)








파일첨부가 안되네.. 오널 내컴이 아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