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 비서관, 강원랜드 부정청탁 입사
채용 공고 전 찾아가 이력서 건네
사장이 기조실장에게 “뽑아라” 지시
자격 미달에도 33:1 경쟁률 뚫어
감사원이 부정 적발…검찰 수사
권 의원 “나와 전혀 관련없어”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강원도 강릉)의 비서관이 국내 대표 공기업인 강원랜드에 부정청탁으로 입사한 사실을 감사원이 적발해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당시 사장이던 최흥집씨와 청탁자 등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권성동 의원의 5급 비서관이던 김아무개(45)씨가 2013년 11~12월 강원랜드의 ‘워터월드 수질·환경분야 전문가’ 선발 과정에서 공고상 지원 자격에 애초 미달했는데도 최종 합격한 사실이 드러났다. 강릉 출신인 최 사장이 직접 지시해 사실상의 맞춤형 채용 절차를 밟은 덕분이다. 김씨는 33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014년 1월 과장으로 입사해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올해 강원랜드 직원 평균연봉은 7000만원대로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근속연수 대비 최상위권이다.
김씨는 당시 강원랜드가 지원 자격으로 내건 ‘환경분야 경력 5년 이상’이 되지 않았다. 서류심사 대상도 안 됐지만 학력·경력·자격점수 정량평가에서 되레 만점을 받아 서류전형부터 1위로 통과했다. 김씨는 강릉영동대(2년제), 강원대(편입) 등을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다 2009년께부터 권 의원 비서관으로 지역 관리를 주무했다.
뭐라고 밝혀질낀가 그것이 알고싶다
사장이 기조실장에게 “뽑아라” 지시
자격 미달에도 33:1 경쟁률 뚫어
감사원이 부정 적발…검찰 수사
권 의원 “나와 전혀 관련없어”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강원도 강릉)의 비서관이 국내 대표 공기업인 강원랜드에 부정청탁으로 입사한 사실을 감사원이 적발해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당시 사장이던 최흥집씨와 청탁자 등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권성동 의원의 5급 비서관이던 김아무개(45)씨가 2013년 11~12월 강원랜드의 ‘워터월드 수질·환경분야 전문가’ 선발 과정에서 공고상 지원 자격에 애초 미달했는데도 최종 합격한 사실이 드러났다. 강릉 출신인 최 사장이 직접 지시해 사실상의 맞춤형 채용 절차를 밟은 덕분이다. 김씨는 33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014년 1월 과장으로 입사해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올해 강원랜드 직원 평균연봉은 7000만원대로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근속연수 대비 최상위권이다.
김씨는 당시 강원랜드가 지원 자격으로 내건 ‘환경분야 경력 5년 이상’이 되지 않았다. 서류심사 대상도 안 됐지만 학력·경력·자격점수 정량평가에서 되레 만점을 받아 서류전형부터 1위로 통과했다. 김씨는 강릉영동대(2년제), 강원대(편입) 등을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다 2009년께부터 권 의원 비서관으로 지역 관리를 주무했다.
뭐라고 밝혀질낀가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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