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신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가까이는 촛불이 들고 일어날때 비서실장과 총리를 반대편의 입맛에 맞는 인물로 앉히려고 했던 것부터.\
멀리는 세종시문제와 증세없는 복지를 외쳤던 일.. 더 멀리는 사학법문제..

참 ... 마음에 안드는 일들이 많았다. 당신은 정확히 우파의 신념을 실천하지 않았다.

그러나 칭찬할만한 일도 있다.

국정교과서 통진당 해산.. 사드배치결정.... 훌륭하다.  그러나 여전히 당신은 물음표다.

박근혜 당신을 그리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당신이 당한 일에는 분개한다.

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졌으며.. 허위와 선동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언론과 증거도 대지 못하는 수사로
국민을 억압하고 속이는 이 세태가 너무나 싫다.

문재인과 안철수가 내미는 사면의 카드가 어쩌면 고마울 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그 사면을 받아 들이는
순간 당신은 자신이 죄를 지었다고 자인하는 꼴이 된다.

없는 죄를 자복하고 사면을 받느니 끝까지 싸워라.. 외국언론과 인터뷰도 하고 누군가를 시켜 인권탄압에 대한
탄원서도 내며 세계를 당신의 편으로 만들어라. 당신곁에는 애국우파의 각성한 국민들이 있다.
그들은 누구처럼 당신을 떠나지도 않고 등돌리지도 않을 것이다. 그들은 당신주변의 정치인들처럼 당신에게 바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저 당신은 그들의 남매가 되고 자매가 되어주면 된다. 우파는 단지 당신이 그렇게 꿋꿋하게 명예를 회복하기를
바랄뿐이다.

몸 건강히 굽히지 말고,,, 강한 의지로 싸워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