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文 아들 취업의혹 국정조사·공개감정해야"

▲ 권재철, 문재인/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심재철 의원은 2일 문재인 전 대표의 아들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문 후보가 자기 아들을 혈세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에 특혜채용한 의혹의 당사자를 국회의원에 공천 청탁했다는 보도가 있다"면서 
"문 후보는 국정조사 대상감"이라고 주장했다.

일단 심 의원은 문 후보의 아들 준용씨의 응시원서에 대해 
"2개의 필적이 보이고 이력서와 응시원서의 서명이 각각 다르다"면서 
"증거 조작의 경우가 엿보인다"라고 말했다.

응시원서 서명의 '용'()자

이력서 서명의 '용'()
문재인아들이력서.jpg

이력서의 서명 '용(鏞)'자와 
응시원서 상의 서명 '용'자의 필적이 다르므로 공개 감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 "문 후보 아들의 응시원서에는 정작 써넣어야 할 직렬·직급·경력란은 공란이었지만 
가족란에는 '아버지 문재인 55세 변호사'가 기재돼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