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1차 검찰진술기록

“최순실과 카카오톡으로 사적 연락 주고받은 사실 없다”


《월간조선》이 입수한 총 19장으로 된 이 진술조서는,
김 전 행정관이 작년 10월 2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1515호 검사실에서 진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당시 진술에서 김한수 전 행정관은 
“최순실과 카카오톡으로 사적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
“(그동안 김한수 명의로 알려진 것과 달리) 태블릿PC는 마레이컴퍼니 명의로 개통했다”
“(jtbc 보도 당시 카카오톡 영상에 최순실과 대화를 나누는 ‘김 팀장’에 대해) 
선거캠프에서 ‘한 팀장’으로 불린 것은 사실이나, 한 번도 ‘김 팀장’이라고 불린 적이 없다”고 했다. 

김한수 전 행정관의 검찰 진술 기록 가운데 최순실 태블릿PC와 관련한 내용만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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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압수된 태블릿PC에는 진술인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가 입력되어 있을 뿐 아니라, 
‘김 팀장, ‘한 팀장’ 등 진술인으로 보이는 사람과 카카오톡을 하거나 이메일을 주고받은 내용이 확인되는데, 
진술인이 ‘김 팀장’, ‘한 팀장’으로서 태블릿PC의 사용자로 보이는 최순실과 의사연락을 하였던 것 아닌가요. 
  
  답 : 제가 선거캠프에서 ‘한 팀장’으로 불린 것은 사실이나, 
저는 최순실과 카카오톡으로 사적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 번도 ‘김 팀장’이라고 불린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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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A&nNewsNumb=201702100011&page=1


JTBC는 지난해 10월26일 최순실/김한수 카톡 대화창 장면 보도는 조작?  

최순실의 것이라 주장하는 태블릿 PC에서 최순실의 카톡 메시지를 발견했다고 보도.

대화창을 보여주고 있는 태블릿도 갤럭시탭 8..9 실제 모델이 아님.
이 대화창은 그래픽임.
결론적으로 최순실/김한수 카톡 대화창은 '파워포인트기법'(PPT)으로 만든 것으로 보임.


JTBC 지난해 10월 26일 보도내용=>

"사진·아이디·전화번호…최순실 태블릿 PC 속 흔적들"

[손석희 앵커]
"최씨와 김한수 행정관의 대화내용이 들어가 있다면서요?"

[김태영 기자]
"태블릿PC 창에 떠있는 카카오톡 대화내용인데요. 
이건 저희가 구동이 되지 않기때문에 대화 내용을 들여다볼 수는 없었고요.
다만 창에 떠있는 내용으로만 보면 여기서 한 팀장은 김한수 행정관입니다. 
내용을 보면 최씨가 김한수 행정관에게 '하이'라고 할 정도로 가까웠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 사진=JTBC화면/ 최순실의 것으로 확신하는 JTBC의 최순실 카톡의 아이디가 '선생님'으로 되어 있다.
최순실이 자신의 카톡 아이디를 '선생님'으로 정했다는 이야기.
JTBC는 처음 보도에서는 '최순실로 추정된다'고 했으나 이후 방송에서는 '최순실'로 근거없이 확정했다.
프로필 사진도 실제가 아니다. 카톡의 상대방 대화 위치도 바뀌어 있다.
[미래한국=한정석편집위원/前KBS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