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우
 


2018년 2월 10일 태극기 집회 연설문 [예정]

이 추운 날씨에 여러 사정을 뒤로 하고 오직 애국심 하나로 여기 모이신 태극기 전사 여러분,
여러분의 귀중한 애국심이 반드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소생시키고,
세계에 자랑스런 자유통일 한반도를 가져올 것임을 확신합니다.

저는 오늘 이 소중한 애국심을 어디로 집중해 가야 할 것인지, 두 가지 구호로 정리되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첫째는 현재 주체사상파에 장악된 청와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개헌안의 철폐에 대한 것입니다.
한 마디로 지금 주사파가 주도하는 개헌안의 핵심은 자유 대한민국의 파괴를 향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그들의 개헌안 추진이 다섯 가지 점에서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헌법전문과 제4조에 동시에 들어 있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서 자유를 빼려는 것입니다.

이 결과는 당장 국가보안법의 사망선고입니다.
국가보안법의 주요 조항은 모두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해하려는 정을 알면서’라고 규정되어 있는데,
그 법률이 근거하는 상위 헌법 조항을 살짝 바꾸어, 국민들이 알지도 못하는 틈에 국가보안법을
시체로 만들어버리려는 음모입니다.

둘째는
개헌 대상이 될 수도 없는 연방국가를 지방분권이란 허울 아래 만들어내려는 것입니다.
단일국가냐 연방국가냐 하는 문제는 나라와 헌법을 새로 만드는 수준의 일이기에
독일에서는 아예 개정금지 사항으로 헌법에 못박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방분권’이란 사탕발림으로 연방국가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속임수의 천재인 주사파가 아니면
생각하기 힘든 세계 최고급의 사기입니다.

셋째로
북한헌법의 ‘사람 중심’을 본받아 헌법 곳곳에 ‘국민’ 대신 ‘사람’이라는 주체사상식 용어를
새겨넣으려는 시도입니다.

넷째는
‘양성평등’에서 ‘양’자를 빼어 실질적으로 의미가 전혀 다른 젠더평등 ㅡ 동성결혼을 자동으로 합법화하고,
군형법의 동성애 금지를 위헌법률이 되게 하며, 대한민국을 동성애 천지로 뒤바꾸고 반대자와 교회의 입을
틀어막을 일을 은밀히 진행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토지공개념’과 의무적인 종신고용제 도입 등으로 광범위한 사회주의식 경제 조항을 신설하는 것입니다.

자유 대한민국을 완전히 파괴하려 하는 이러한 개헌 시도를 기필코 저지해야겠지요?

함께 외쳐 보겠습니다.

개헌안을 철폐하라!

줄여서 외쳐보겠습니다.

개 헌 철 폐 

 다시 세 번 외쳐보겠습니다.


개 헌 철 폐!

개 헌 철 폐!

개 헌 철 폐!


두 번째는
중국마저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하는 마당에 김정은에 빌붙어 회담을 구걸하는 작태에 대한 것입니다.

회담으로 북핵이 폐기되지 않는다는 것은 지난 20년의 경험이 증명해 주지 않습니까?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추어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조건으로 김정은의 항복을 받아내어도
(김정은을) 용서해 줄까 말까인데, 대북제재를 해제하고 한없이 북한에 끌려다니는
주사파 청와대의 종북 행태는 우리 국민을 보자기에 담아 어디로 바치고 있는 것입니까?

우리 국민은 김정은의 핵 인질로 살아가길 거부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김정은에 휘둘리는 삶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는 세계 최악의 인간성 말살 체제인 휴전선 이북의 상황이
웅변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따라서 우린 이제 한마음으로 소리 높여 외칩니다.

김정은을 끝장내자!

불안해서 못살겠다. 종북정권 타도하자!


줄여서 외쳐보겠습니다.

종북 타도!

종북 타도!

종북 타도!

이제 우리 구호는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붙여서 외쳐보겠습니다.


개헌철폐 종북 타도!

개헌철폐 종북 타도!

개헌철폐 종북 타도!

개헌철폐 종북 타도!

개헌철폐 종북 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