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근 박사 왈
이번 미국 대선은 앵거(분노)선거였다는데,

예컨대, 잘못하는 무슬림을 나무라지 못하는 미국사회,
불법이민자를 나무라지 못하는 답답함,
백인이기 때문에 역차별당하는 것,
숨죽이고 가슴앓이 하던 이들 묵묵한 층이 일종의 혁명을 일으킨건데 우린 그걸 읽을 줄 몰랐단다.
소위 전문가란 집단들 모두 몰랐다.

어쩌면 우리현실과 너무도 닮은 것 같아 한줄기 희망을 본다.

이승만 박정희는 조롱하고 욕하면서 김대중 노무현은 절대 그래서는 안되는 불균형,

노무현이가 봉하마을로 서버통째로 빼돌렸던 청와대기록물은 괜찮고,
주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태블릿피씨는 국정 농단이라고 억지부리는 답답함.

유엔결의안에 대하여 찬성할지 기권할지를 당사자인 김정일의 지시에 따른 것은 모르쇠요 건들면 안되고,
겨우 연설문, 그것도 최종본이 결정되기 전 초안에 대한 의견을 들은 것은 꼭두각시란다.

본인이 간첩이라고 자백했을 뿐만아니라 증거도 수북히 쌓여 있는데 무죄로 석방되는데,
공무원도 아닌자에게 직권남용죄(공범?whtRkfkakdltlsdlek) 사기미수죄를 덮어쒸워 구속시키고,

5.16은 쿠테타요 폭거라고 하면서
5.18은 '광주사태'로 표현하면 잡아가는세상 .

전교조 명단을 공개했다고 한사람에게 천만원씩(?) 배상하라는 게 정상인가.
전교조 이름이 공개되므로 인하여 천만원어치 명예가 훼손될 거라면 애초부터 전교조는 없어져야 할 단체가 아닌가.


빨갱이를 빨갱이라 부르지 못하는 세상,
보수이기 때문에 역차별당하는 세상.

이게 지금 대한민국 현실이다.
분하고 억울해서 미치겠다.

분노한 자여 떨치고 일어서 투표하자.

세상을 바로세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