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계일보 특종기사에서 태블릿이 최순실의 것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가자


JTBC는 자신만만하게 오늘 저녁 뉴스에서 반박할 것이라고 했다.


뭐라고 반박하는지 들어볼려고 뉴스를 봤더니 JTBC 이거 정말 심각한 수준이네..ㅋㅋㅋㅋ


기자라는 사람이 적어도 합리적으로 이야기를 해야지 이건 뭐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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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하도 어이가 없어서... 직접 원문을 보기 바란다 .


참고로 최순실은
1.  "본인은 태블릿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쓸 줄도 모른다" 
2. "만일 그것을 가지고 있다면 (고가의 물건을) 왜 버리겠는가? 버릴 리가 없지 않는가?"
3. "JTBC는 취득 경위를 밝혀야 한다"


라고 말했다. 


아래는 JTBC 오늘 반박 내용이다. 내가 요약하면 분명히 왜곡했다고 할 것 같아서 원문을 직접 보기바란다.
이게 기자라는 놈의 반박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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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규 교육을 받은 언론사 기자라는 인간이 펼칠 논리냐????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태어나서 메인 저녁 뉴스에서 저렇게 횡설수설 궤변을 늘어놓는 건 진짜 머리 털나고 처음 보는 것 같다.


"나는 태블릿을 가지고 있지 않고 쓸줄도 모른다. 그리고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버렸을 리가 없지 않는가?" 하는 문장이


그렇게 이해하기 힘든 모순된 문장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저 보도를 보고 JTBC는 이미 사이비 종교처럼 최순실의 태블릿이라고 광신적으로 믿고 있음을 깨달았다.


신념이 앞선 나머지 사실의 세계를 초월해서, 현실의 팩트들을 신념에 맞게 재조합하는 과정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았다.




JTBC가 최순실 태블릿이라고 주장한 두번째 근거로 셀카 사진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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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최순실은 팔이 세 개냐???


저게 무슨 셀카 사진이냐?  저거만 봐도 제3자가 태블릿으로 최순실을 찍었다는 빼도 박도 못할 증거가 되고 도리어
최순실의 태블릿이 아니라는 강력한 반증이 된다.


JTBC는 저걸 셀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고 다른 곳을 보고 있는 얼굴 사진 역시 셀카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순실이 셀카 찍을려고 삼각대 들고 다니냐?




JTBC는 언론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서 사이비종교같은 집단 광기를 보여주고 있다.
즉 팩트가 아닌 "팩트이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이미 최순실의 태블릿이라고 결론을 내놓고
나머지 사실을 모두 부정하고 있다.  


JTBC 뉴스를 안보다가 오늘 처음 봤는데 저 서복현이라는 기자를 비롯해 기자 대부분이 강한 전라도 억양을 쓰고 있는 점 또한 놀라웠다.
JTBC 뉴스는 언론 보도가 아닌 어떤 강한 신념을 가지고 사실을 창조하는 신흥 종교 같은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