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시위 주모자 잡았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 1번 윤금순 당선자는 진보 진영의 대표적인 여성 농민운동가  현재 남편 최진국씨와 경북 성주에서 참외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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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4일 자진 사퇴한 비례대표 1번 윤금순 당선자는 진보 진영의 대표적인 여성 농민운동가다. 

윤 당선자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회장을 지냈으며 전여농의 추대로 비례대표 경선에 출마해 1번을 받았다. 서울시립대 재학 시절 ‘농활(농촌활동)’을 통해 농민운동에 발을 디뎠고, 현재 남편 최진국 씨와 경북 성주에서 참외농사를 하고 있다. 2005년 12월엔 세계무역기구(WTO)의 홍콩 각료회의 개막에 맞춰 ‘한국농민투쟁단’을 이끌고 방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반미 자주파인 윤 당선자는 2005년 9월 인천 자유공원 내 맥아더 동상 철거 시위를 주도했던 ‘통일연대’ 공동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윤금순(尹今順, 1959년 10월 1일~)은 농민운동가 출신 통합진보당의 정치인이다.
윤금순은 2012년 19대 총선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순위로 공천을 받아 당선되었지만, 통합진보당 부정 경선 사건에 대한 논란으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였다. 그러나 윤금순이 사퇴하게 될 경우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7순위 조윤숙 후보가 승계하는 관계로, 통합진보당에서는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후보들의 출당이 이뤄진 후 윤금순의 사퇴서를 제출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윤금순은 한시적으로 의원직이 유지되었다. 그러나 국회의원 월급을 포함한 모든 특권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012년 7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윤금순 의원의 사퇴를 승인하여 비례대표 14번 서기호가 의원직을 승계하게 되었다. 그 후 다시 농민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