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5일 토요일

이정현 “문재인 지역감정 조장, 무기징역감”


2012년12월15일 12시28분 글자크기







이정현 “문재인 지역감정 조장, 무기징역감”

“전주선 LH공사 경남에 빼앗겼다. 경남선 LH공사 계획대로 추진”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15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부산을 찾아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여론조사 내용을 조작했다며 구태정치의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후보가 어제 경남 지역 유세에서 ‘부산 정권, 거제 출신 대통령을 만들어달라’며 지역 정을 노골적으로 부추겼다”며 “문 후보가 정치적 재판을 받는다면 무기징역감”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또 “문 후보는 판세가 역전되고 있다고 주장했고 문 후보 선대위는 새누리당 연구소 이름을 도용해 문 후보가 이기고 있다고 여론조사 내용을 조작해 퍼뜨렸다”며 “이정도 도덕성이면 문 후보는 조폭 두목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문 후보의 지역감정 조장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바가 있다.



새누리당 박재갑 부대변인은 지난달 26일 논평을 통해 문 후보가 부산 선대위 출범식 때 “세 번째 부산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는 발언을 했다고 소개하며 “문재인 후보가 또 다시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문 후보는 그리고 같은 날 경남에서 ‘LH공사 이전이 포함된 진주 혁신도시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했고 지난 10일 전주에서는 ‘(전북이 경남에) LH공사를 빼앗겼다’고 했다”며 문 후보의 발언을 거론했다.



이어 “문 후보는 영ㆍ호남을 오가며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위험한 정치선동으로 국민 분열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지역감정의 뇌관을 건드리면서 구태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한편, 이 단장은 “이런 문 후보를 지지하고 전국을 다니며 유세하는 안철수 전 후보가 가장 이해가 안 된다”며 “안 전 후보가 얘기하는 새 정치는 정 반대의 뜻으로 이해된다”고 말했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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