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3일 일요일

영화 <명량> 흥행과 ‘이순신 열풍’

영화 <명량> 흥행과 ‘이순신 열풍’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킨 61分간의 전투씬이 공개되다!… 100만 관객 돌파(7월31일 기준, 최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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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 <명량>이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순신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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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은 61분간 펼쳐지는 짜릿하고 긴장감 넘치는 해전 신과 더불어 왕을 모시는 신하이자 한 사람의 아버지, 군사를 이끄는 장수이자 두려움에 번민하는 인간 이순신의 입체적 면모를 묵직하고 강렬한 드라마 속에 담는다. 23전 23승의 장수이자 한국 역사를 대표하는 영웅, 그 이면에 있는 이순신의 번민과 고뇌를 깊이 있는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외에도 330척의 왜군에 맞서 적진의 허를 찌르는 고도의 심리전과 독창적 전술을 발휘하는 전략가로서의 면모,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줄 아는 진정한 리더로서의 위용과 용맹함은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외로움과 두려움에 포기하지 않고 불가능에 맞서 싸웠던 인간이자, 자신의 목숨보다 백성을 먼저 염려한 충신, 신념과 용기로 승리를 이끈 진정한 리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은 현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대와 울림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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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은 417년 전 해전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기기 위해 수십 종의 난중일기 완역본을 비교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외에도 난중일기 초서체와 이충무공전서, 선조실록 등 사료에서 병력 기록이 상이하고, 정확한 자료가 남아 있지 않은 명량대첩을 그리는 데 있어 다양한 전문가들의 해석과 역사 자료를 참고했다. 또한 명량 지역 조류의 흐름과 그 당시 날씨와 지형의 형태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방대한 조사를 통해 전쟁의 리얼리티를 구축하는 과정을 거쳤다. 3년간 800여 명에 이르는 스텝들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만들었으며 150억 대작답게 짐벌 등 할리우드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제작기법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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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부터 6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보이며 주목받은 <명량>은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첫날인 7월 30일 하루 동안 68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국내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다. 여세를 몰아 개봉 이틀째인 7월31일에는 낮 1시 30분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통했다. 이는 역대 최단 기간 100만 돌파 신기록이다.
각계각층 리더들도 잇따라 호평을 내 놓으며 영화의 흥행에 힘을 실었다. 황기철 해군 참모총장은 “<명량>은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영화다. 이순신 제독의 이야기가 해군 장병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깊은 의미를 지닌 영화로 다가갈 것을 기대한다.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영화가 될 것 같다”고 전했으며 김난도 교수는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묵직한 화두를 던져준 영화! 보는 내내 뭉클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남겼다. 강제규 감독은 '기술적인 성취도나 배우들의 연기까지 한국 영화계의 큰 진보를 이룬 영화'라고 극찬했으며 탁구 국가대표 선수 서효원 '두려움을 용기로 바꾼 이순신 장군 이야기의 정신과 마음은 큰 힘과 자극이 될 것이다'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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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열풍이 부는 것은 비단 영화계뿐이 아니다. 7월에만 8편이 넘는 책이 출간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영화 <명량>을 소설로 옮긴 김호경, 김한민, 전철홍 저술 ‘명량’을 비롯해 7년 전쟁의 비극적 상황 속에서 이순신이 어떻게 평범한 인물에서 비범한 인물로 나아갈 수 있는가를 다룬 김태훈 저술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 난중일기 전문가 노승석이 초고본과 이본을 비교 검토하고 오류를 바로잡아 교감 완역한 ‘난중일기’ 등의 서적이 출간되며 서점을 가득 메우고 있다. 공연계에서는 체험연극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 임진왜란과 이순신 장군이 가지는 의미를 마당극적 상상력을 허용하여 재구성한 ‘이순신’ 등의 공연이 무대에 오르는 등 문화계 각 분야에서 400년 전 영웅 이순신이 부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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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열풍은 직장인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탁월한 리더십과 전술에 회사 생활을 빗대어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을 제외하고 나머지 수군은 330척의 배를 몰고 오는 왜군의 위용에 모두가 두려워서 앞에 나가 싸우려 하지 않는다. 전투 중반부까지 이순신 장군이 탄 대장선 혼자 적선에 둘러싸여 고군분투를 벌인다. 대장선에서 백병전이 벌어졌을 때도 갑판 위에서 칼을 뽑아들고 직접 왜군들과 맞상대를 하는데, 결국 대장선이 고군분투하면서도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고 모두 용기를 얻어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영화를 본 30대 후반 직장인 이 모 씨는 “탁월한 전략과 전술뿐 아니라 솔선수범, 희생의 모습까지 이순신 장군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라 더욱 큰 감동을 느꼈다”며, “직장인이라면 항상 꿈꾸는 리더의 이상향이 담겨있는 영화”라고 평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을, 류승룡이 왜군 장수 구루지마, 조진웅이 와키자카로 분해 극을 이끈다.
악마의 변호인朴正熙 전기(全13권)趙甲濟의 現代史이야기(全14권)
[ 2014-08-01, 09:18 ] 조회수 : 3259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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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일열심 2014-08-02 오후 5:58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것은 좋은데 일본을 미워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영화제작한 것은 아닌지? ( 영화계의 70%는 좌익 ) 지금 우리의 적은 일본이 아니고 북한입니다.
..... 사람마다 사는 방법이 다릅니다. 시 소설 연극 영화 TV는 안봅니다. 성경에 지혜가 있어요. 일하다가 시간 나면 성경책 봅니다. 조용기 목사님 김삼환 목사님 설교 읽습니다.
굴비입니다 2014-08-02 오후 12:37
이순신 장군 뿐만 아니라 백선엽 장군, 채명신 장군 등 현대사에 길이 남을 영웅들도 영화나 드라마 로 제작되면 좋겠습니다.
zuocap 2014-08-02 오전 11:13
슈퍼맨, 배트맨,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등 수많은 할리우드의 수퍼 히어로들이 몰려와도
거뜬히 상대해내는 이땅의 영웅이 누구인지를 천하에 밝힌 영화가 바로 '명량'일 게다.
—'OSEN=손남원의 연예산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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