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1일 화요일

[한심하다] 김문수 지사, 배신당한 우파는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한심하다] 김문수 지사, 배신당한 우파는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2010-09-20 07:55:47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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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52



김문수 지사가 연일 우파적 발언을 강조하고 나섰다.



일각에서는 대권행보다, 우파 포률리즘이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그래도 김문수 밖에 없다 이런 상반된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아마도 김 지사의 평가가 환영할 만하다 생각하면서도 다른 마음 속에서는 동시에 의구심이 솟아오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잘 알다시피 우파진영은 지난 대선 때 이명박을 그 많은 흠집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비호하며 대통령으로 찍어주었다.



이회창이 있었다고는 하나 당선가능성에선 택도 없었고, 달리 다른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명박은 당선되자 촛불사태란 이 정권 최대 위기를 맞는다.



그리하여 국정기조를 중도실용으로 잡고 친서민을 강조하면서 연일 자칭 진보적 정책을 펴느라 여념이 없다.



노무현의 이념과잉, 무능에 진저리를 냈던 국민들은 이명박이 경제도 살리고 좌편향으로 기운 국체를 바로 잡아줄 것을 기대했지만 이념이 없는 이명박(혹은 보수로 가장한 이명박?)으로 노무현에 이어 좌편향 정책을 그대로 이어 펴는 모습을 보면서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한다.



다른 것은 몰라도 확실히 좌편향으로 기운 국체를 바로잡을 것이란 기대는 여지없이 배반당했다.



대선전까지는 그렇게 우파에 잘 보이려 우파적 발언을 하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니 한마디로 돌변한 것이다.



그래서 우파들은 이명박의 배신, 변신을 지켜보며 차기 또한명의 유력한 후보인 김문수의 우파적 행보가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론 미심쩍은 것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김문수 역시 골수 운동권 출신이었다.



그런 그가 동구권의 사회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보며 전향했다고는 했지만 솔직히 그 정도로 전향했다면 좀 싱겁기 까지 하다.



내가 알기로 김문수는 그냥 운동권이 아니라 운동권의 핵심 주역이었다.



당시 운동권은 철저히 이념적이었고 체제반항적이었다.



혁명을 일으킬 기세로 반체제 운동을 하던 자가 갑자기 이승만 칭송을 하면 이것도 희한한 것이다.



사람의 이념이란 게 바뀌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문수의 이승만 찬양, 박정희 찬양이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론 찜찜한 것이다.



만약 김문수가 우파에게 잘 보이려는 쇼라면? 단지 장기간 쇼에 불과하다면?



이런 의구심이 자꾸 드는 것이다.



이념이 없는 이명박도 저렇게 간단하게 우파를 배신하는데 김문수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어찌 될까? 자꾸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김문수 지사에게 말하고 싶다.



대한민국 건국을 자랑스러워하고 그런 맥락에서 발언하는 당신이 보기가 좋지만 만약 그게 진정성이 없는 쇼에 불과하다면 아무리 장시간 치밀하게 쇼를 하더라도 금방 들통날 것이라고.



또 한번 배신당한 우파는 김문수가 설령 호감이 가더라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을 것이라고.



우파는 지금 김문수를 계속 지켜보고 있음을, 김 지사는 알아야 할 것이다.



우파의 마음을 여는 것은 쇼가 아니라 진정성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스스로 변하지 않았음에도, 변한척 하는 것은 오래 못간다.



김문수는 이 점을 알아야 할 것이다.







눈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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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9-20 10:06

이건 배신하라고 쓴 글인가? 잘하고 있는데 뭔 이런글을...







코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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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9-20 10:31

대기만성형 친북 추종자가 속속 정체를 들어내고 있다.북한의 장군동무가 속으로 기뻐하는 인간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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