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9일 일요일

퍼지는 안철수 불출마論

퍼지는 안철수 불출마論 본인도 '대통령이 목표가 아니다'(한국일보 보도)趙甲濟


政街(정가)에선 안철수 불출마論이 퍼지고 있다. 며칠 전 朴槿惠 후보 캠프의 한 핵심 인사는 "안철수씨가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을 터인데 안 나올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두 가지 이유를 지적하였다.



*肝(간)이 나빠 격렬한 선거운동이나 대통령職의 격무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大選 출마를 선언하기도 전에 수많은 의혹들이 제기되는데 출마 이후에 본격화될 폭로전에 대한 두려움이 적지 않을 것이다.



오늘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최근 충남 홍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통령이 목표가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는 것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安 원장은 지난달 30일 충남 홍성군 문당마을 회관에서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大選 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채 民心 듣기 행보를 하는 이유를 묻는 데 대하여 “목표가 대통령이 아니며 지금 우리나라가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떤 식으로든 일조하고 싶다”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조유상 홍성여성농업인센터 대표는 자신의 블로그에 安 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安 원장의 구체적인 언급을 소개했다.



安 원장은 “아직 나이도 있으니까, 이번이든 다음이든 기회가 닿을 수도 있으며 여하튼 최종 목표는 (대통령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또 “한 번도 스스로 大選에 나가겠다고 말한 적이 없으며 (대선에 출마하라고) 호출을 당한 케이스”라고 말했다. 한국일보는, 조 대표가 “안 원장에겐 대선 출마 여부가 중요하지 않다는 게 느껴졌다. 대선에 출마하더라도 기존 정치권 패러다임과는 완전히 다른 행보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安 원장은 텔레비전에 출연, 폭발적 인기를 누리면서부터 정치적 야심을 갖게 된 것 같다. 인기는 人格(인격)을 바꾸는 마력이 있다. 인기의 또 다른 속성은 急造(급조)된 인기는 急落(급락)한다는 것이다. 안철수씨가 급조된 인기를 표로 바꾸려면 정치조직이 있어야 한다.



인기는 급조할 수 있지만 조직은 급조하기 어렵다. 安씨가 민주통합당에 들어가든지, 연대하면 조직의 문제는 해결되지만 그의 중요한 지지층인 '反기성정치 여론'이 이탈할 것이다. 白面書生(백면서생)의 티를 벗지 못한 그는 기성정치를 비판하다가 썩은 기성정치와 손을 잡았다는 비판을 견딜 수 없을 것이다. 독자 출마를 하면 민주당 후보, 새누리당 후보와 3者 대결이 되고 이는 朴 후보를 돕는 게 된다. 출마 선언을 늦추면서 檢證(검증)을 피해보려다가 정치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시간을 까먹고 몰리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모든 문제들을 단번에 돌파하게 만드는 건 인간의 權力(권력)의지이다. 朴槿惠씨가 오늘 그 자리에 서도록 한 요인이다. 安씨에게선 이게 보이지 않는다. 활동반경이 좁고 너무 실내적이며 집요함과 부지런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권력의지는 體力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서울시장 선거 때처럼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사라지는 방법도 있는데, 再湯(재탕)의 효과는 크지 않은 법이고, 이는 安씨를 對국민사기꾼으로 만들 것이다.



안철수가 종국에 가서는 從北좌파 세력을 죽이는 毒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逆轉(역전) 드라마의 연속인 한국 정치는 앞날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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