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7일 토요일

부산저축은행 비리와 광주인맥

부산저축은행 비리와 광주인맥






언론은 솔직하지 못하다.

조영환(올인코리아)



부산저축은행 비리의 주축은 광주출신?



어디에서 범죄자는 있다, 솔직하게 밝혀야



조영환 올인코리아 편집인









부산저축은행 비리의 주축은 호남출신과 광주제일고 동문들인가?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비리사건에 국민들은 부산사람들의 부패를 연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부산저축은행의 부실과 부패 중심에 지난 김대중 정권에 친화적인 호남세력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부산저축은행그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감독기관인 금융감독원 담당자들과 부실 저축은행 경영진 간에 돈을 매개로 한 은밀한 거래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문화일보가 전했다. 금융감독원이 금융비리의 핵심세력이 되었다는 구체적 사례가 이번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이다. 권력, 금력, 지연, 학연이 뒤엉킨 부산저축은행 비리의 실체가 언론의 은폐와 물타기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을 보면서, 지연과 학연과 권력을 매개로 서민들의 고혈을 착취하는 금융마피아 집단을 연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번에는 호남출신 광주제일고 동문들이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의 주축인 것 같다.



비리가 비리를 물고 늘어지면서,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은 서민의 이름으로 서민을 착취하는 정치세력의 한 상징적 부패사건으로 보인다. KB자산운용 감사 이모씨가 금감원에 재직하던 2009년 광주지역 보해저축은행 오문철 대표이사로부터 3억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낸 광주지검은 앞서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금감원 부국장 정모씨를 구속했고, 또 다른 전직 임원의 비리혐의를 포착하여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 국제금융세력이 IMF사태를 기회로 한국의 금융기관들을 장악해가는 매국현상이 김대중 정권에서 벌어지면서, '한국의 금융계가 김대중 추종세력에 의해 장악되었다는 추정'이 광주일고 출신들이 장악한 부산저축은행에서 증명되는 듯하다. 금감원이 부실은행을 만들고 키우는 데에 한 주범이 되어있는 한국의 금융계에는, 생존을 위한 어떤 비리가 아니라, 권력을 이용한 비리가 감독기관과 피감독기관 사이에서 벌어졌다.



이에 더하여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은 호남출신의 부산저축은행 경영진과 감사와 대주주가 짜고 일으킨 금융비리사건으로 의심받고 있다. 부산저축은행의 경영진(박연호 회장, 김양 부회장, 오지열 행장, 문평기 감사, 그리고 부산저축은행에 거래한 KB 자산운용사 장인환 대표 등)에 광주일고 혹은 호남 출신들이 많다. '미래애셋'을 광주일고 출신들이 만들어 성공했다는 보도를 보면서, 김대중 정권 당시에 호남출신들이 금융계를 많이 장악했는 게 아닌가 의심했는데, 부산저축은행까지 호남출신들이 장악해서 금융사기극을 벌였다. MBC가 "학연과 지연이 얽혀있는 경영진들이 부실을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와 감사가 특정지역 명문고 출신이거나 같은 지역 출신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듯이, 이번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은 호남출신(광주제일고 동문)들의 비리사건으로 규정되어 비판받을 수도 있다.



지난 2001년 부산저축은행그룹이 부동산 시행사업을 직접 시행했을 무렵부터 수회 이 은행에 상주하며 정기 및 부분검사를 실시했지만 불법대출을 밝혀내지 못했던 금감원이 부산저축은행 부실 사태의 숨은 주역으로 비판받고 있다. 오죽했으면,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오전 금감원을 전격 방문한 자리에서 "(부산저축은행 문제 발생) 훨씬 이전부터 (금융감독원에) 나쁜 관행과 조직적 비리가 있었다. 문제를 못 찾은 것인지 안 찾은 것인지 알 수 없다. 부산저축은행 등 대주주와 경영진이 용서받기 힘든 비리를 저지른 걸 보면서 저 자신도, 국민도 분노에 앞서 슬픔을 느끼고 있다. 불행히도 여러분이 대주주의 비리에 합세했다"고 비난했겠는가? 부산저축은행이라는 지역명을 가진 금융그룹을 광주출신들이 장악해서 부산의 서민들을 상대로 금융사기극을 벌일 정도는 호남차별은 오히려 호남군림이 아닌가?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사건은 금감원 직원들을 낀 호남출신들이 전문적으로 벌인 금융사기극으로 판단된다. 부산저축은행그룹이 만든 120개 특수목적법인(SPC) 대표이사가 모두 명의상 차주에 불과했고 수개의 SPC가 동일한 사업장 투자를 위해 수천억원을 대출받았기 때문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대출 검사만 제대로 했더라도 불법대출의 전모가 충분히 드러날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라고 한다. 박연호 부산저축은행그룹 회장 등 임원 5명은 이미 2009년에도 임직원 친척 명의로 SPC를 세운 뒤 사업성 검토 없이 200억원을 대출해준 혐의로 기소된 바 있으니,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사건은 금감원과 호남출신 경영자들과 대주주들이 합동해서 벌인 부산지역의 서민착취극으로 규정될 수 있다. 포스텍과 삼성의 장학금을 빨아먹은 이번 비리사건은 호남출신들의 악행으로 낙인될 수 있다.



똑 같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지구상에서 범죄가 없고 사기가 없는 곳이 어디에 있겠는가? 하지만 부산저축은행의 금융비리사건의 주축이 부산사람들이 아니라, 광주일고 출신들이라면, 그것은 분명히 언론에서 짚어줘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부산저축은행의 비리사건을 부산사람들의 부패사건으로 기억하는 잘못된 정보의 생산과 확산을 언론이 막아줘야 하는게 아닌가? MBC가 광주일고와 호남출신들이 이번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의 주축이라는 사실을 살짝 은폐해서 "학연과 지연이 얽혀있는 경영진들이 부실을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와 감사가 특정지역 명문고 출신이거나 같은 지역 출신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한 것은 호남세력이 언론을 장악해서 사실을 왜곡한 사례가 아닌가 의심된다.



아직도 김대중-노무현 추종세력이 언론계를 점거해서, 이념적, 세력적, 지역적 편향을 한국사회에 확산시키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영남의 분열적 모습을 부각시키고 호남의 유해한 악덕은 은폐하고, 우익의 좋은 모습을 감추고 좌익의 나쁜 모습을 감추고, 남한의 나쁜 모습을 부각시키고 북괴의 악행은 두둔하고, 한나라당의 나쁜 모습을 부각시키고, 민주당의 나쁜 행태를 비호하는 편파적 보도를 종종 본다. 특정 지역과 세력과 이념에 굴종하며, 진실을 왜곡하고 사실을 은폐하고 분열을 조성하는 한국의 편파적인 언론들은 부산저축은행의 범죄조직을 구체적으로 지목하는 보도를 함으로써 역지역차별주의를 극복해야 한다.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의 핵심 범죄자들에 대한 은폐는 지양되어야 한다. 지역주의적 차별과 두둔은 모두 악이다.



경상도에서 민주당을 도와줬다가 지금까지도 비난받는 필자가 볼 때에 호남의 지역주의는 한국사회에서 가장 악질적인 분파주의이다. 영남지역주의는 많이 묽어져서 민주당이 차기 총선에서 PK에서 10석을 건질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오는데, 민주당의 호남주의는 더 깊어진 것 같다. 지역주의와 좌익이념에 기운 김대중-노무현 패당의 분파주의(particularism)는 분열과 갈등과 파멸에 치명적 변수다. 성숙한 민주주의는 지연, 학연, 혈연 등의 분파주의적 요소를 초월해야 가능하는데, 민주당의 호남주의와 민노당의 종북근성은 한국 민주화에 마지막 걸림돌이다. '부산저축은행 비리사건에 호남출신 광주제일고 동문들이 핵심이었다'고 보도하는 것은, 범죄가 특정지역을 넘어서는 보편적 현상이기에, 자기의로움(self-righteousness)에 빠진 지역주의 극복에 한 호기가 될 수 있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 2011-05-06, 18:58 ] 조회수 :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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