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의 무의식적 왜곡하는 버릇 |
살짝 왜곡하는 버릇은 '큰 거짓말(big lie)' |
김무성 대표이 사리에 어긋난 발언으로 우파진영의 전열을 흩트리고 있다. 3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김 대표는 “선거가 끝나면 여러 마무리를 할 일이 많다”며 “총선 뒤 승패에 관계없이 당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당헌에 따르면,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선거일(2017년 12월) 1년 6개월(오는 6월) 전에 모든 선출당직에서 사퇴해야 하기에, 김무성 대표의 이런 발언은 ‘살짝 부정확하다’는 비판의 여지를 남긴다. “총선이 끝나고 사퇴하겠다는 것은 대선 행보를 본격화하겠다는 의도냐”라는 질문에 “제가 제 입으로 대권이란 얘기를 한 번이라도 한 적 있느냐”라는 반문도 부정직해 보인다. 이런 살짝 속이는 것을 ‘큰 거짓말(big lie)’라고 한다.
마지막에 당의 직인을 들고 몽니를 부려서 3명의 후보를 공천하지 않은 자신의 공천에 대해 ‘만족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김무성 대표는 “이 모든 문제에 대해 당 대표인 제가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 (공천이) 다 끝났기 때문에 뒤집어 이야기하는 것은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아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라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한국 선거역사에서 당대표가 당직인을 장악하여 무소속 후보를 위해 자당의 후보를 낙천시킨 비민주적 공천몽니는 김무성 대표가 가장 선명하게 보여줬다. 김무성 대표는 소위 ‘옥새 반란’을 통해 민주사회에서 용납되지 못할 정치꾼으로 상식적 국민들에게 낙인됐지만, 몰상식하고, 좌편향적이고 비민주적인 한국 언론계는 김무성 띄우기에 몰입하고 있다.
‘무소속 출마한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 대구 동구을 등 선거구 3곳 무(無)공천’에 대해 김무성 대표는 “유 의원은 지난 전당대회 때 대구의 초선 의원들과 같이 제 경쟁자(친박계 좌장 서청원 최고위원)를 지지 선언했고, 반면 이재만 후보는 저를 지지하고 도와준 사람이다. (무공천) 결정할 때 제가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나”라며 “이재오 의원(서울 은평을)은 저를 공천 받지 못하게 했던 그룹의 좌장 역할을 했던 분이지만, 지켜야 할 가치관을 지켰을 따름이다. 이재만 후보와 유재길 후보 두 분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는 주장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대통령 후보로 나설 정치인이 따위의 변명을 하고 있으니, 상식적 국민들은 김무성 대표를 불신하는 것이다.
김무성 대표의 비정상성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발언은 바로 자신의 ‘당직인 들고 튀기’였다. 공천안 추인을 거부하고 부산으로 내려간 소위 ‘옥새(玉璽)파동’에 대해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이 의석)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박근혜 대통령의 남은 임기는 불행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그런 결정이 없었다면 과반수 득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한다. 당직인을 들고 공천위와 최고위가 추천한 후보자들의 낙인을 거부하면서 부산으로 튀었다는 비난을 받은 소위 ‘옥새 반란’로 인해 새누리당이나 박근혜 정부가 입은 엄청한 타격을 자각하지 못하고, 그런 ‘옥새 반란’이 오히려 새누리당의 득표에 도움이 됐다고 판단하는 김무성 대표는 국가운영에 부적절하다는 사실을 이번에 폭로했다.
김무성 대표는 일부 정신을 잃은 언론계의 거짓선동꾼들처럼, 지금 자신의 자해적 언행을 오히려 자신과 자기집단에 큰 도움이 됐다고 착각하는 오류에 깊이 빠져 있다. 박근혜 정부에 가장 큰 해코지를 가한 자신의 ‘공천 몽니’를 오히려 ‘여당의 과반수 의석 획득에 도움이 됐다’거나 ‘박근혜 정부의 후반기에 크게 도왔다’고 착각하는 김무성과 같은 가치전도적 정치꾼을 퇴치해야, 한다. 김무성처럼 명백한 자해행위를 오히려 유익하다고 판단하는 판단착오자들을 정치권에서 퇴치하지 않으면, 유승민과 같은 자해적 정치꾼이 번성하는 것이다. 김무성, 문재인, 박원순, 유승민 같은 정치꾼들의 퇴출은 김대중이나 노무현 같은 자해적 정치인의 재연을 예방하는 길이다.
김무성 대표의 비상식적 발언을 담은 <김무성 “총선 직후 당 대표 사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j****)은 “도장 갖고 튀더니 이번엔 뭘 놓고 튀려고?”라고 반문했고, 다른 네티즌(song****)은 “김무성 대표는 총선 후 유승민 특별보좌관으로 들어가세요. 그리고, 유승민의원 가방 들고 다니세요. 허우대가 좋아 경호까지 책임지면 금상첨화겠네요. 김무성이를 유승민의원 보좌관으로 특채바랍니다. 누가 알아요? 유승민이가 대통령되면 김무성이가 청와대 비서실장 자리라도 꿰찰는지”라고 유승민 수호에 안간힘을 쓰는 김무성 대표를 비꼬았고, 또 다른 네티즌(bys****)은 “새누리가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김무성 당신은 지금이라도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김무성 대표의 퇴진을 촉구했다.
또 한 네티즌(richard****)은 “대선을 꿈꾼다는 사람이 비겁하고 무책임하군. 뭔가 크게 잘못한 게 없으면, 지레 겁먹고 도망갈 이유가 없는데. 걸핏하면 ‘국민만 보고 가겠다’더니, 개인신상이나 걱정하는 소인배이구먼”이라고 비난했고, 다른 네티즌(sj****)은 “호가호위하는 가짜들하고 싸우느라 수고 했습니다!”라고 김무성 대표를 칭찬했지만, 또 다른 네티즌(hat****)은 “선거를 생각한다면 선거 전에 나가야지! 국민들이 저를 얼마나 싫어하는데. 선거, 결국 망치고 나가겠다는 심보네! 머리가 나쁜 건가? 새누리당에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건가? 새누리당 망치고 박근혜 정부 망치는데 혈안이 되 있는 사람 같다. 선거 전, 지금쯤, 나가주면 최소한 30명은 더 당선이 될 텐데”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ser****)은 “물론 그래야지. 아니, 진작에 그랬어야 했어. 대표의자를 들고 튈 수는 없으니 어차피 내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애국보수층을 혼란 속에 몰아놓고 분열시킨 엄청난 죄를 속죄하는 의미에서 대통령 꿈도 깨끗이 접어야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soo****)은 “이제는 마음을 비운 듯한 코스프레냐? 어차피 대권 도전하려면 당규에 의해서 당대표는 대선 1년 6개월 전에 대표직을 그만둬야 하기 때문에 사퇴하면서 무슨 대인배 코스프레냐?”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hja****)은 “전당대회 나가면 대표가 될 자신이 없으니, 미리 선수치는 거 아닌가? 대통령 후보 택도 없지만, 당대표 선거에서도 나가떨어진다. 도망 잘 친다”라고 했다.
<김무성, 朴대통령 ‘존영’ 논란에 “코미디 보는 것 같다”>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hat****)은 “코메디는 도장 들고(?) 부산으로 튀며 앙탈부리는 지가 더 코메디였지!”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jsk****)은 “대표란 자가 사태가 이 지경이면, 사진 돌려달라고 먼저 말하는 게 안 맞나?”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hwb****)은 “선거에 대통령 바람은 타서 저들 세계 발판을 마련은 해야겠고 세상을 보는 식견의 정치철학의 방향은 잡힌 건 없으니, 지 표는 오로지 권력 흔들고 싶은 자기 억압의 표출들로 결국은 대들기나 하는 거라. 역대 정치권에 있을 수 없는 특이한 이율배반의 행태가 임기 중에도 정부가 추진하는 일에 국회의장부터 필두로 딴소리로 틀고 또 다른 정치조직 구상이나 하는 망국의 떡잎들”이라고 했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10일 이상 잠을 안 자는 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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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30 [19:10] 최종편집: ⓒ allinkorea.net |
2016년 3월 31일 목요일
김무성 대표의 무의식적 왜곡하는 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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