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1-22 15:46
글쓴이 : 이상국
조회 : 413 추천 : 18
|
강진옥기자님의 글입니다. 2013 2.2. 슬픈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대부분 일찍 타계했다는 논문이 있다. 가수의 수명, 부, 즐거움과 노래 가사와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 신나고 즐거운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장수하고 고통, 이별, 죽음, 슬픔, 한탄의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단명할 가능성이 높다. ● 우리나라 최초의 가수 윤심덕은 <사의 찬미>를 불렀다가 그만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 60년대 말,<산장의 여인>을 부른 가수 권혜경은 가사 내용처럼 자궁과 위장에 암에 걸렸고 요양을 하며 재생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녀는 산장에 집을 짓고 수도승처럼 쓸쓸히 살아가고 있다 한다. ● <수덕사의 여승>을 부른 가수 송춘희는 결혼을 하지 않은 채 불교 포교사로 일하고 있다. ● 이난영은 <목포의 눈물>을 부르고 슬픈 인생을 살다가 가슴앓이 병으로49세에 숨졌다. ● 가수 양미란은 <흑점>이란 노래를 남기고 골수 암으로 숨졌다. ● 가수 박경애씨는 향년 50세에 폐암으로 사망했다. 그녀가 부른 노래 <곡예사의 첫사랑>의 가사에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다. "울어봐도 소용없고 후회해도 소용없다" ● <머무는 곳 그 어딜지 몰라도>를 부른 국제 가요제 전문 가수 박경희도 그 노래가사의 내용처럼 향년 53세에 패혈증과 신장질환으로 별세했다. ● 장덕은 <예정된 시간을 위하여>를 부르고 사망했다. ● 남인수는 <눈감아 드리리>를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41세의 한창의 나이에 '눈감아 드리오니'의 노랫말처럼 일찍 눈을 감고 말았다. ● <0>을 부른 가수 배호는 0시에 세상을 떠났다. <돌아가는 삼각지>를 부른 그는 젊은 날에 영영돌아오지 못할 길로 가버렸다. 그는 <마지막 잎새>를 부르면서 세상을 떠났다. 0> ●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을 불렀던 가수 차중락은 29세의 젊은 나이에 낙엽처럼 떨어져 저 세상에 가버렸다. ● 「간다간다 나는 간다 너를 두고 나는 간다.」<이름 모를 소녀>를 열창하던 선망의 젊은 가수 김정호는 20대 중반에 암으로 요절, 노래 가사처럼 진짜로 가 버렸다. ● <이별의 종착역><떠나가 버렸네><내 사랑 내 곁에>를 불렸던 가수 김현식도 역시 우리 주위를 영영 떠나가 버렸다. ● <우울한 편지>를 부른 가수 유재하는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 하수영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부르고 세상을 떠났다. ● 가수 김광석은 <서른 즈음에>를 부르고 나서 바로 그 즈음에 세상을 떠났다. ● <이별>을 불렀던 대형 가수 패티김은 작가 길옥윤과 이별했으며, ● 고려대 법대 출신의 가수 김상희는 <멀리 있어도>를 부르면서 남편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어 몇 년간 떨어져 있게 되었다고 한다. ● 가수 조미미는 35세까지 결혼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바다가 육지라면>이 히트되면서 재일 교포가 바다를 건너와 결혼이 성사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 오랫동안 노처녀로 지내다가 <만남>을 부른 노사연은 행복한 결혼을 하게 되었다. ● <세상은 요지경> 이라는 노래를 불렀던 신신애는 사기를 당해 모든 것을 잃었다. 노랫말 그대로,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을 친다"였던 것이다. ●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을 불렸던 가수 송대관은 한동안 주춤했다가 어느 날 다시 가수로 복귀하여 인기를 점점 얻더니, 지금은 노랫말대로 진짜 쨍하고 해뜨는 날이 오게 된 것이다. 가수생활 10년이 넘도록 빛을 보지 못했다가 지금은 쨍하고 빛을 보게 되었다. 송대관은 그의 첫 히트곡이 <세월이 약이겠지요>였다. 이 노래 제목처럼 진짜로 세월이 약이 된것이다. 가수가 노래 한 곡을 취입하기 위해 같은 노래를 보통 2,000~3,000번이나 부른다고 한다. 이렇게 하다보면 똑같은 일이 생겨난다고 한다. 가수가 처음 노래를 연습할 때 작곡가에게 얼마나 많은 핀잔을 들었겠나. 좀더 감정을 넣으라고. 감정을 있는 대로 넣어 부른 노래들은 자기 자신이 그 노래의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다. 감정을 제대로 넣어 부른 노래가 힛트 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 힛트 한 노래를 수백, 수천 번을 불렀을 것이 아닌가. 그러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가사 내용이 잠재의식에 덜컥 연결된 것이다. 가사의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어버린 잠재의식은 나중에 현실의 세계에다 그 내용을 정확히 투영한다. 지난 시절에 불렸던 노래 가운데 <팔도강산>이라는 노래가 있었다. 노래 가사에 "잘살고 못사는것 마음먹기에 달렸더라"는 소절이 있어서 가난했던 시절 사람들에게 큰 용기를 주는 노래였다. 이 노래 가사 대로 우리 국민은 마음먹고 노력한 결과 오늘의 경제부국을 이루게 된 것이다. [나는 말의 힘이 어느 정도인가를 여러 각도에서 조사를 했다. 가수 100명을 대상으로 히트곡이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조사해보니 놀랍게도 91명의 가수가 자신의 히트곡과 운명을 만들었고 요절한 가수들은 너나없이 죽음과 연관된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노래는 말에다 곡조를 실은 것이어서 말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밝고 힘찬 노래만 불러라. 그 것이 성공행진곡이다. 슬픈 노래를 부르지 말라. 그 노래는 복 나가는 노래다. 밝고 신나는 노래를 불러라. 노래대로 운명이 만들어진다. " 한국노랫말연구회에서는 슬픈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일찍 죽거나 슬픈 운명의 길을 걷는다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마음에 밝은 곡조의 노래를 볼러라 우리들 자신의 '마음의 파장이' 이 파장에 맞는 일을 끌어들인다. 우리들의 마음의 파장이 '기쁜 곡조'를 연주한다면 '기쁜 일'이 모여올 것이고, 우리들 마음의 파장이 '공포의 곡조'를 연주한다면 '두려워해야 할 일'이 일어날 것이다. 우주에는 여러 가지 종류 일의 이미지가 있어서 '마음파장' 이 표류하고 있다가, 자기 마음의 파장에 따라 우주에 표류하고 있는 갖가지 일의 이미지 중에서 자기에게 파장이 맞는 이미지가 '방송 전파' 에 실려 끌려오는 식으로 그 모습을 자기의 신변에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아무 것도 원망할 일은 없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기의 '마음의 파장'이 어떤 곡조를 연주하고 있는가를 되돌아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것이 어두운 곡조라면 밝은 곡조의 '마음의 파장' 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마음에 '슬픈 노래를 부르지 말라. 마음에 '기쁨의 노래'를 불러라." 말은 그대로 된다. 우리 입에서 부정적인 말이 나오면 모든 상황이 부정적으로 되고, 긍정적인 말이 나오면 상황이 긍정적으로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야 한다. 요즘에 한국의 경제적 지위가 국제적으로 많이 나아졌지만 과거에 우리 나라가 못 산 가장 큰 이유는 말 때문이었다. 얼마나 부정적인 말이 많았는가? 자녀에게 실망했다고 자녀에게 "빌어먹을 놈"이라고 하면 자녀는 절대 "베푸는 사람"이 되지 않고 "빌어먹을 놈"만 될겄이다. 그리고 흔히 내뱉는 "죽겠다!"는 말도 문제다. "배고파 죽겠다, 귀찮아 죽겠다."고 하면 죽을 일만 생겨나게 된다. 아무리 어려워도 "살만 하다!"라고 해야 한다. 수필가 이어령 교수는 우리 나라가 그래도 이만큼 잘 살게 된 이유가 코흘리개 아이들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 아이들이 코를 흘리니까 어른들이 말하기를 "얘야! 흥<興>해라!" 그 말을 많이 해서 우리 나라가 흥하게 되었다는 겄이다. 유머 속에 메시지가 있는 글이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보고 "흥하라!"고 하면 흥하게 되고, "망할 놈!" 하면 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옛날 가수 박재란 여사의 말에 의하면 "가수는 대개 자기가 가장 히트한 곡대로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가수가 한 곡을 히트곡으로 만들려면 그 곡을 대개 오천 번은 불러야 하는데, 그렇게 부르다 부면 자기 암시에 빠져 그 인생도 그렇게 될 확률이 크다는 것이다. 신송(申松: 삶의 이야기)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