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안내
주제: 이목희 정책위의장은, 위선적인 노사개념을 포기하고,
노동개혁법 통과에 보탬되라
시간 및 장소: 1월 6일(수) 오후 2시30분, 이목희 의원 지역구 사무실(독산역 1번출구)
1월 6일 11시 30분 김영주 의원 사무실(영등포구청 옆)
주최: 종북좌익척결단,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나라사랑어머니연합,바른사회시민연대,무궁화사랑운동본부,바른사회여성모임,자유민주수호연합,자유대한포럼
이목희 정책위의장은, 위선적인 노사개념을 포기하고, 노동개혁법 통과에 보탬되라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위 의장인 이목희(서울 금천) 의원이 ‘비서관 월급을 상납받아 유용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목희 의원은 “나는 모르는 일이었다”며 “개인적 정치자금으로 쓴 것이 아니라 의원실 운영에 썼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항변하지만,
이런 이목희 의원의 변명을 바라보는 국민의 심정은 매우 불쾌하다. 비서관에 대한 이런 갑질과 착취는 선관위의 무혐의 처분으로 면책될 문제가
아니라, 근로자에 대한 이목희 의원의 윤리와 원칙에 관련된 문제다. 한시직인 보좌관의 봉급을 거둬서 다른 곳에 유용한 탈법행위는 ‘지나치게
고상한 노동윤리를 기업과 정부에 강요해온 이목희 의원’에게만은 용납될 수 없다.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새정치연합)의 정책위의장 직책을 맡으면서 이목희 의원은 취임 일성으로 ‘기간제근로자법’과
‘파견근로자법’을 ‘시대의 악법’이라고 비난하면서, ‘노동개혁 5개법’과 ‘경제활성화법’ 처리에 반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했었다. 그만큼
이목희 의원의 피고용자에 대한 배려는 과격하게 환상적이었다. 이런 이목희 의원이 조선일보 보도처럼 “비서관이 낸 돈은 지역 사무소 직원 채용에
쓰인다. 2년 동안 월급을 (이런 식으로) 내주면 4년간 고용해주겠다”고 비서관에게 제안했다면, 이는 평생 노동자 인권을 위해 살았다는 이목희
의원의 환상적 노동윤리에 정면 배치되는 위선이고 착취로 우리 국민의 눈에 비친다.
“직원을 채용한다더니 왜 동생(친동생을 국회 4급 보좌관으로 채용)에게 돈이 간다는 말이 나오느냐”며 항의하다가 비서관이
비서관직에서 사직했다면, 이는 최악의 악덕업주나 보여줄 노동자 탄압이고 착취일 것이다. 이목희 의원의 이중적 행태 때문인지, 사직한 비서관이
주변 사람들에게 장문의 이메일 보냈다고 한다. 피고용인으로서 사회적 약자인 비서관의 이런 호소를 “비서관(A씨)이 직원들과 문제가 많았고 적응에
어려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이목희 의원이 둘러친 것은 아닌지? 시대착오적 노동윤리과 적대적인 노사관계를 강요한 이목희 의원이 어떻게
비상식적으로 비서관을 다뤘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고용주인 자신과 피고용자인 비서관 사이에서 발행된 이런 논란에 대해 이목희 의원이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했으나 무혐의 처분에 해당하는 ‘자체종결’로 처리했다”며 “(비서관에게서) 월급 일부를 받았지만, 개인적인 정치자금이
아닌 다른 직원 보수 지원에 사용했다”고 변명했다는데, 이런 해명은 무책임하고 부도덕해 보인다. 아무리 일부 국회의원들이 ‘보좌진의 월급을
착취해서 유용하는 폐습’을 가졌다고 해도, 고등학교 때부터 평생 노동운동을 했던 이목희 의원은 “전체 국회의원의 10% 정도가 보좌진 월급을
유용한다”는 적폐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기업가의 ‘갑질’을 온몸으로 비난해온 이목희 정책위의원이 정작 자신의 비서관에겐 최악의 갑질을 저지른 것은 수용하기 힘든
아이러니다. 이목희 의원은 “운동권출신 더 뻔뻔스럽고 도덕적으로 더 썩었다”거나 “국회의원이 거기다 갑질의 원조”라는 국민의 비난을 자초하지
않았는지 자성해야 한다. ‘기간제근로자법’과 ‘파견근로자법’을 ‘시대의 악법’이라고 거부할 정도로 극도로 환상적인 노동문화를 강요하는 이목희
의원은 먼저 자신의 갑질부터 반성하고, 시대착오적 기준과 위선적 명분으로, 노동개혁법과 경제살리기법 통과에 장애가 되지 말기를 것이다. 이목희
의원은 노동문화 개선에 최악의 장애물이 되지 않길 바란다.
2016년 1월 5일
종북좌익척결단,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나라사랑어머니연합,바른사회시민연대,무궁화사랑운동본부,바른사회여성모임,자유민주수호연합,자유대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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