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4-28 15:46
글쓴이 :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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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이번 포인트는 잘 잡았다
성완종이
유해한 인간으로 제작되고, 국가의 정치 및 경제 질서를 교란하고 지금과 같은 사회적 멘붕상태를 야기시킨 것은 순전히 노무현 시대가 만들어 낸
작품이었다. 노무현이 제조한 폭탄이 계속 굴러와 박근혜 앞에서 폭발한
것이다. 이러한 성격의 문제를 놓고 문재인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박근혜에 선제공격을 가하면서 책임을 지라
몰아쳤다.
그런데
오늘 아침(4.28) 박근혜의 반격이 시작됐다. 성완종이라는 위험한 폭탄을 제작한 노무현 시대의 부패를 문제풀이의 핵심으로 지적한 것이다.
새우기업(대아건설)이 고래기업(경남기업)을 삼키게 한 이변도 노무현 시대에 발생했고, 연이어 2회의 사면이 유독 성완종에게만 이루어졌던 것도
노무현 시대에 발생했다. 성완종과 노무현과의 불법적 유착이 없었다면 이러한 이변이 발생할 수 없다는 것이 세상의 판단이다.
그런데
그것이 노무현 정권 말년(2007.12.31.)에 극적으로 이루어진 배경에는 노무현과 이명박 사이의 추잡한 거래가 있었다는 보도(중앙일보)가
있다. 노무현이 BBK에 대한 수사를 막아주는 대신 이명박은 그의 집권 기간 중 노무현을 보호한다는 밀거래였다는 것이다.
중앙일보http://joongang.joins.com/article/403/17684403.html?ctg=1000&cloc=joongang|home|top
보도대로라면
결국 2차례에 걸친 이변적 사면은 노무현의 이익을 위해 단행됐고, 이렇게 부패한 사면을 단행해도 이명박이 후에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이
있었던 것이다. 그 대가로 노무현은 이병박을 BBK로부터 해방시켜준 것이다. BBK는 당시 누가 보아도 이명박의 회사였다. 자기 스스로
“BBK는 내가 만든 회사”라 광운대에서 강의를 했고, 그가 건넨 명함에도 BBK는 이명박 회사였다. 특별검사 정호영 팀은 후보자인 이명박을
요정으로 데려가 식사까지 함께 하면서 이명박에게 면죄부를 주었다. 모두가 냄새나는 거래로 보였다.
이런
암거래는 이상득과 노건평 사이에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이 추잡한 거래가 사실로 느껴지는 것은 그동안 BBK야 말로 모든 국민의 목에 걸린 가시
같은 미스터리였기 때문일 것이다.
빨갱이 노무현과 장사꾼 이명박의 추잡한 거래를 이번에 들춰낸다면 박근혜는 매우 큰일을 하나 한 것이 된다.
2015.4.2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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