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9일 수요일

“좌파정권 10년, 방송은 이런 짓들을 했다”

작성일 : 15-12-03 14:28

“좌파정권 10년, 방송은 이런 짓들을 했다”


글쓴이 : 海眼
조회 : 445 추천 : 36
MBC 출신 최도영씨와 방송개혁시민연대 김강원씨가 함께 쓴 “좌파방송의 실상” 고발서적 출간
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간 지상파 방송사가 어떻게 왜곡된 방송을 해왔는지 적나라하게 실체를 고발한 책이 출간됐다.

‘좌파정권 10년, 방송은 이런 짓들을 했다’(최도영, 김강원 공저/ 비봉출판사) 제목의 이 서적은 MBC 공정방송노조위원장을 지낸 최도영씨와 방송개혁시민연대 대표 김강원씨가 예리한 시각으로 좌편향 방송 사례를 모아 “좌파방송의 실상”을 고발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인터넷 데일리안 보도에 의하면 두 저자는 이 책에 1998년부터 10년 간 방송계에서 벌어진 ‘좌편향’사례를 구체적으로 담았다. KBS, MBC 등 지상파 방송이 특정 정파에 대해 ‘편들어주기 방송’, ‘광우병 사건’, ‘촛불문화제’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왜곡 방송한 사례를 소개했다.

저자 최도영씨는 MBC 민영화 여론조사 결과 기자회견과 일산 드림센터 비리의혹 성명을 발표했다가 정직 3개월 징계를 받기도 했다.

또한 방송계의 종북좌파 실상을 그린 장편소설 ‘붉은수선화’를 발표하는 등 MBC의 반(反)좌경화 투쟁을 선도한 언론인으로 알려져있다.

김강원 씨는 지난 2009년 ‘좌파정권 방송장악 보고서’를 출판하면서 방송사 내부 실상을 공개했고, 역사바로세우기 콘텐츠 사업을 주도하기도 했다. 김씨는 “이 책은 권력과 방송이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교과서이자, 지난 정권하의 방송인들의 고해성사”라고 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책은 “2002년 7월 2일부터 MBC가 연평해전이 우리 어선이 월선조업을 하는 바람에 일어난 것으로 몰아가기 시작했다”고 지적했고, “지난 1988년 이후 2007년까지 방송 3사는 다양한 명분으로 중계차를 갖고 들어가 생중계를 했으며 그때마다 쓸 수 없는 방송장비라면서 북한에 두고 내려왔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고 했다.

또 “2008년 2월 23일 MBC는 대통령 취임식 바로 다음날인 26일, 우리 안방에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북한 애국가를 방송하였다”고 했고, “은 영국에서 광우병이 밝혀지기 훨씬 전인 1985년에 찍은 동영상을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설명하는 데 살짝 끼워넣었다”고 주장했다.

이석기 사태와 관련해서는 “이석기가 대한민국을 부인하며 부른 적기가는 이미 KBS에서 방송된 적이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식 날, MBC사장은 공연단을 이끌고 평양에 갔다”, “광우병 조작 방송은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 등의 전·현직 방송인들의 생생한 증언을 이 책은 담아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