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문제는 무기가 동원된 전쟁 못지않게
중요하다>20151030
-우리는 이기지 않으면 안 되는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청소년 학생들에게 反 대한민국적이고 친북적인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
역사를
왜곡해서 가르치고 있는 교육 현장의 심각성,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방침,
그리고
일부 정치권과 좌경
역사학자들, 전교조, 일부 사회단체들의
격렬한
반대 등으로 세상이 시끄럽고
어수선하다.
새천년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 등 야당과 종북 좌파들이 내세우는
국정화
반대
이유 가운데 첫 번째는 친일을 미화하고, 독재를
미화하는
교과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근거도 없고 말도 안 되는
생떼를
부리는
것이다.
책이
나온 것도 아니고 아직 어떤 사람들이 책을 쓸 것인지 필진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친일미화니 독재미화니 하는 딱지를 붙이는
것은
논리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어린애들이 들어도 비웃음거리 밖에
안
되는 어거지이다.
일부에서는
잘못을 고치게 하면 되지 굳이 국정화 하려는 것이
잘못이라는
주장을
펴는 사람도 있다. 언뜻 들으면 그럴듯하게
들리는
말이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 때 역사 해석의 다양성이라는 구실로 민간 주도의
검정교과서
제도로
바꾸었지만 크게 실패해 오늘날 역사논쟁의
도마위에
올랐다. 10년 가까이 학생들에게 반정부 친북적인 교육을
시킨 결과가 되어 국가
장래에 대한 우려와 함께 뜻있는 국민들의
지탄을
받게
된 것이다.
민간주도의
검정교과서가 되자 필진은 좌파 역사학자들이 거의 다
차지했다.
그
결과 8가지의 교과서 가운데 7가지가 대한민국의 건국과
경제사회의
눈부신 발전상 등을
깔아뭉개다시피 하고 오히려 김일성의
항일투쟁과
북한 정부수립 등을 거짓으로
포장하거나 편들고 있다.
특히
김일성에서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세습 독재체제에 대해서는
한
마디의 비판도 없고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13차례나 독재 운운하는
식으로
깎아내렸다. 수
백만명이 굶어죽은 기아 상태와 북한의 처절한
인권상황
등에
대해서는 거론조차 않고 있다. 이런 교과서를 살펴본
탈북자들은
마치 북한
교과서를 보는 것 같다며 오히려 흥분하고 울분을
토할 정도이다.
역사
사실을 비교적 공정한 시각으로 기술한 책은 8가지 가운데
교학사가
펴낸 교과서
하나 밖에 없었지만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
하려는
학교에 대해
전교조와 좌파운동권이
조직적으로 공갈 협박
방해하며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바람에 일선
학교에서는 교학사
교과서를
도저히 채택할 수 없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처럼
심각한 상황에 놓이자 정부는 잘못된 역사교육을 바로잡기 위해
부득이 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회
시정연설을 하는 가운데 "역사 교육을 정상화시키는
것은
당연한 과제이자
우리 세대의 사명이다" . "올바른 역사교육은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처럼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는 데 대해 좌파
세력들이
저토록
벌떼같이 일어나 국정화를 반대하는 이유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뉴스를 보고서야 정치권과 학계, 교육계,
사회단체
가운데 극력 좌파들이
왜 피를 토하며 반대에 목숨을 걸다시피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문화일보는
28일자 신문에서 “북한의 통일전선부와 정찰총국 등
대남공작 기관은
최근 조총련 등 해외 친북 단체와 국내 친북조직 및
개인에게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에 반대 투쟁과 선동전을
전개하도록
지시하는 지령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북한 지령문의
핵심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재 남조선은 국정화 반대 열기로 뒤덮여 있다”. "이런 시기에 일반
대중운동
단체의 투쟁에 재야 단체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민중 총궐기
투쟁
열기를 더욱 높여 나가야 한다”
“재야 모임, 언론매체를 적극 활용해 박정희를 이어 받은 박근혜
정권의 친일
행각과 사대주의를 폭로하고,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비판 선전사업을 벌여 나가라”
또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5일 “남조선 각계의 커다란 분노를
폭발시키며
집권세력이
강행하고 있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책동은
결국
그들 자신의 파멸을
앞당기는 대중적인 반정부 투쟁을 불러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집권 초기부터 유신 독재 부활에 피 눈이 되어 돌아친 남조선 당국이
이제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의 정신 영역에까지 독재 시대의 오물을
주입시키려
한다”“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대결 정책을 합리화하려는
범죄적 기도의 발로”라고
비난했다.
북한
교육위원회는 16일 대변인 담화에서 “파쇼 독재와 친미 친일 사대
(事大)매국으로
얼룩진 치욕스런 과거를 미화하고 부활시키려는
전대미문의
역사
쿠데타”라며 “남조선의 모든 교육자들을 비롯한
각
계층 인민들은 보수패당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놀음을 단호히 저지,
파탄시키고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교육을 실현하며 민족의 단합과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27일 “왜곡된 력사관, 삐뚤어진 동족관을 새 세대
들에게
주입시켜
그들을 장차 동족 대결의 돌격대로 써먹자는 보수집권
세력의
책동이야말로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위에서
지적한 북한의 지령과 노동신문의 선동보도, 북한 교육위원회의
담화 등이
나온 무렵부터 우리 야당과 좌익단체들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운동이 본격화되더니
'역사 쿠테타'니, '친일미화'니, '독재미화'니
하며 날이 갈수록 저들의
지령문과 문맥을 같이 하는 구호와 선동문구
까지
동원되는 것을 보고 놀라울
뿐이다.
그리고
저들이 지적했듯이 그들이야 말로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비뚤어진
역사관과 정신영역까지 오염시켜 우리 청소년들을 적화통일의
돌격대로
써먹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가 우리 정부의 단호한 조치로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되자 발악을 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을 실토하고 있는
것이다.
북의
통일전선부와 정찰총국 등 대남공작 기관의 지령과 북의 노동신문,
평양방송,
우리민족끼리, 북한 교육위원회 담화 등 매체들의 선동선전
보도, 우리나라
각계각층에 숨어들어서 활동하고 있는 북의 고정간첩과
그들의
지령과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르는 불순 정치세력, 그리고
불순분자들의
날뜀은
쉽사리 수그러들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통해 親北 反韓的인 역사서술을 바로 잡고
사실에
입각해서 근현대사를 기록할 경우, 북한으로서는 거짓으로 꾸민
김일성의
과거 행적과 조작된 우상화 놀음이 낱낱이 탄로 나고 굶주림과
잔혹한
인권실황까지 노출돼 체제가 뿌리채 흔들리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청소년 학생들의 역사관과 사상을 오염시켜 남한 적화의
불쏘시개로
써먹으려던 저들의 음모와 마각(馬脚)이 드러난 이상 지금
불붙은
역사논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 역사논쟁은 단순한
역사논쟁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가 몽땅 걸려있는 전쟁이요,
사생결단하는
싸움이기 때문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알기 때문에 더욱 미쳐 날뛰고 있는 반역적 정치꾼들과
학계
언론계 공직사회의 불순분자들이야 당장은 그렇다고 치자. 그러나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순진한 사람들과 비판없이
저들에게
속아 넘어가던 사람들까지 모두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불순분자를
경계
차단 색출하는데 총력을 기우려야 한다.
역사
교과서 문제는 무기를 동원해
싸우는 전쟁보다 더 심각한 것이다.
우리는 지금 져서는 안되는 싸움, 이기지 않으면 안 되는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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