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죄 (월경한 여자는 속죄하라)
안성호 (73.4.***.***) | 2015.04.05 13:42 (조회 :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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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하나님은 여자가 월경을 했을 때에는 생리가 끝난 후 제 8일에 산비둘기 두 마리, 또는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고 속죄제(贖罪祭; 죄를 사함받기 위해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는 이스라엘식 제사)를 지냄으로써 피를 보인 부정을 씻으라고 명령하였다 (레위기 15: 19-31).
(레위기 15: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모세의 형, 제사장)에게 일러 가라사대
………
(레위기 15: 19) 만약 여인이 유출(流出)을 하되 그 유출이 피면 칠일동안 불결하니 무릇 그를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레위기 15: 20) 그 불결한 동안에 그의 누웠던 자리는 다 부정하며 그의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한즉
(레위기 15: 21) 그 침상(寢牀: 침대)을 만지는 자는 다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레위기 15: 22) 그 좌석을 만지는 자도 다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레위기 15: 23) 그의 침상과 무릇 그 좌석에 있는 것을 만지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레위기 15: 24) 누구든지 이 여인과 동침하여 그불결에 전염되면 칠일 동안 부정할 것이라. 그 눕는 상은 무릇 부정하니라.
(레위기 15: 25) 여인의 피의 유출이 그 불결기 외에 있어서 여러날 간다든지 그 유출이 불결기를 지나든지 하면 그 부정을 유출하는 날 동안은 무릇 그 불결한 때와 같이 부정한 즉
(레위기 15: 26) 무릇 그 유출이 있는 날 동안에 그의 눕는 침상은 그에게 불결한 때의 침상과 같고 무릇 그의 앉는 자리도 부정함이 불결의 부정과 같으니
(레위기 15: 27) 이런 것을 만지는 자는 무릇 부정한 즉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레위기 15: 28) 그의 유출이 그치면 칠일을 센 후에야 정하리니
(레위기 15: 29) 그는 제 8일에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자기를 위하여 취하여 회막(會幕: tabernacle, 하나님을 모시는 천막, 성막과 같음) 문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올 것이요
(레위기 15: 30) 제사장은 그 하나는 속죄제로, 하나는 번제(燔祭: 희생 제물을 불에 태워 하나님께 드리는 이스라엘식 제사, 또는 그 제물)로 드려 유출로 부정한 여인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贖;다른 짐승/사람을 죽여서 제물로 신에게 바침으로써 자신이 지은 죄값을 사함받음)할 찌니라.
(레위기 15: 31) 너희는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그 부정에서 떠나게 하여 그들로 그 가운데 있는 내(=여호와의) 장막(회막)을 더럽히고 그 부정한 중에서 죽음을 면케 할 찌니라.
…………………………
레위기 15: 31에 의하면 만약 월경한 여자가 제때에 속죄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그를 죽일것이라는 뜻으로 보인다. 구약 시대에는 율법을 어긴 사람을 하나님이 직접 죽이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면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려고 시내 산 위에 올라갔을 때에 하나님은 모세 이외의 다른 사람이 당신을 보려고 산 위에 오르지 말하고 하였고 만약 이 명령을 어기고 당신(하나님)을 보려고 산에 오르는 사람이 있으면 하나님이 그를 화살을 쏘아 죽일 것이라고 하였다 (출애굽기 19: 12-13).
인간이 하나님을 뵙고 싶어서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을 왜 죽이겠다고 하였을까?
출애굽기에는 위반자가 화살에 맞아 죽을 것이라고 되어 있으나 동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신명기에는 화살에 맞아 죽을 것이라는 말은 없고 모세를 제외한 다른 사람이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으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불에 타 죽을 것이라고 되어있다 (신명기 5: 23-28).
출애굽기에 나오는 십계명 이야기와 신명기에 나오는 십계명 이야기가 세부 사항에서 서로 다르다는 것은 성경이 일점 일획이 다 옳고 무요류 (無誤謬)하다는 주장이 옳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하나님을 보려고 하나님에게 가까이 오는 자를 화살을 쏘아 죽이거나 불로 죽이겠다고 한 점은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왜 하나님은 모세에게만 나타나서 말씀하시고 다른 사람들과 직접 대면하는 것을 그토록 꺼리어 위반자는 죽이겠다고 하였을까?
그것은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서 십계명 등 여러 율법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는 “연극의 장면”을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여 주지 않기 위해서 모세가 그런 협박의 말을 지어낸 것이라고 생각된다.
카토릭(舊敎)에서는 교황이 하나님과 인간의 중간자(中間者)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어서 교황이 마치 모세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루터(1483-1546, 독일의 종교 개혁가, 신교의 아버지)는 하나님과 인간은 직교할 수 있다고 보고 구교의 교황 제도는 옳지 않다는 운동을 벌렸다.
신교의 모토는 모든 개인들은 하나님과 직교(直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점에서 신교는 모세의 하나님 또는 카토릭의 하나님의 방침을 무시하는 이단이다.
종교개혁기에 카토릭은 신교 운동을 과격하게 탄압하고 많은 사람을 죽이고 고문했지만 일단 신교 세력이 확립된 뒤에는 구교와 신교가 내면적으로는 적대하면서도 외적으로는 공존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신교측에서는 교황을 사탄 또는 앤티-크라이스트(anti-Christ)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출처. Babylon Mystery Religion Ancient and Modern, by Ralph Edward Woodrow, 1966).
본론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의 말씀대로라면 생리죄는 대단히 전염성이 강한 죄임이 틀림없다. 생리 중인 여자와 직접 접촉한 사람은 물론이고 그 여자 몸에 닿았던 물건과 간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에게도 그 여자의 부정이 옮는다는 것이다.
만약 월경죄 속죄법이 오늘날에도 유효하다면 오늘날 기독교 여신도들은 생리기간 중에는 교회에 가는 것은 물론이고 그 외의 외출을 일체 삼가해야 할 것이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인들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를 생리죄의 대속 제물로 하나님께 바치는 법을 충실히 지켰다면 이스라엘에는 비둘기라는 종자가 씨가 말랐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비둘기 고기를 너무 많이 드셔서 물리셨을 것이다.
정통 기독교에서는 “여호와=예수”라는 대 전제를 절대 교리로 믿는다. 그렇다면 구약시대에 비둘기 고기를 많이 드신 장본인은 예수(=여호와) 이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혈우병을 앓는 경우와, 남자가 설정(泄精: 남자가 혼자서 정액을 배출하는 것, 몽정 따위)을 한 경우에도 생리죄의 경우와 똑 같은 방법으로 비둘기를 제물로 바치고 속죄하라고 하였다 (레위기 15: 32-33).
신약 누가복음에는 예수가 태어나서 8일째에 할례 의식을 받기 위해 예수의 부모가 예수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갔다고 되어있다. 누가는 이것은 첫아들(예수)을 하나님께 바치고 산비둘기 한 쌍이나 집비둘기 새끼 두마리를 하나님께 바치는 전통 의식을 행하기 위해서라고 기록하고 있다 (누가 2: 21-24). (그러나 예수의 탄생과 어린 시절에 관한 기록은 후대의 사람들이 지어낸 것이다. 이점은 다른 글에서 논하였다.)
하나님의 방침은 피(血)나 체액을 흘리는 것과 관련된 모든 행위에 대해서 비둘기를 제물로 바치고 부정을 씻으라고 하신 것 같다.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가 여자들의 생리죄와 남자들의 설정죄(자위도 포함될 것 같다)를 깨끗하게 해 주는 효험이 있다는 것을 모세가 알아낸 것은 위대한 발견이다. 이런 구약의 율법을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 다행히 예수가 온 후에는 구약의 좋지 않은 율법이 다 폐지 되었다는 것이 기독교측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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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Leviticus)는 구약성경에 세번째로 나오는 책이다.
레위기에 나오는 모든 율법은 여호와 하나님이 시내(Sinai)산 위에서 모세에게 준 것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세 당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12지파 중 오직 레위(Levi) 지파에게만 하나님을 섬기는 특권을 주었다 (민수기 25장). 이러한 특별 조치에 대해서 알아둘 만한 사항이 있어 언급하고자 한다.
모세 당시 이스라엘 민족에는 12 지파가 있었는데 하나님을 섬기는 직분(聖職)은 오직 레위 지파에게만 주어졌고 다른 지파는 하나님 근처에 얼씬거릴 수 없었다.
모세와 아론(모세의 형)은 레위 지파에 속하는 제사장이었고 제사장 직분은 아론의 자손들이 세습하였다. (하나님이 레위 지파에게 특권을 준 것이 아니라 모세와 아론이 스스로 특권을 가졌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자세한 연유는 다음과 같다.
이집트에서 탈출해 나온 이스라엘인들이 가나안 땅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가나안 사람들이 자기들의 종교 축제에 이스라엘인들을 청하여 많은 이스라엘 남자들이 그 잔치에 참석하여 먹고 마시고 이방인의 신에게 절하였다. 이 일로 여호와 하나님이 크게 질투하고 진노하여 이스라엘인 2만 4천명을 염병(장질부사; 악성 전염병)으로 죽인 일이 있다 (민수기 25: 1-9).
그 와중에 이스라엘의 한 남자가 미디안 족속의 여자를 데리고 와서 자기 천막에 들어가 연애를 하였다. 이를 보고 아론의 증손자 비느하스 (Phinehas)가 (분기탱천하여) 창을 들고 두 남녀가 사랑하고 있는 천막 안에 들어가서 사랑 중인 두 사람의 배를 창으로 꿰뚫어 죽였다 (민수기 25: 7-9).
(민수기 25: 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의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민수기 25: 8)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서 그쳤더라.
(민수기 25: 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명이었더라.
하나님은 비스하스가 당신(하나님)의 질투와 노여움을 대신 풀어준 공로를 크게 칭찬하고 아론의 자손 대대로 제사장 직분을 영원히 세습하도록 특권을 하사했다 (민수기 25: 10-13). 12 지파 중에서 레위 지파는 노동을 하지 않고 다른 11지파에서 바치는 십일조를 받아 특권의 지위를 누렸다.
그런데 오늘날에 이스라엘인들 중에 레위 지파에 속하는 사람은 없다. 그들은 오래전에 이스라엘 족속에서 분리되어 나가 여호와 신을 버리고 이방인(아랍인)에 동화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그 사연은 다음과 같다:
솔로몬왕 (BCE. 900년 대)은 사치스런 토목공사을 많이 일으키고 백성들을 무거운 세금과 노역으로 혹사하여 민심이 분열되었다. 솔로몬이 죽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는데 그는 그의 아버지보다 한층 더 백성들을 괴롭혔으므로 백성들이 두 개의 국가--유다왕국(the Kingdom of Judah)과 이스라엘왕국(the Kingdom of Israel)--로 분열되었다 (열왕기 상 12: 3-14).
그 결과 이스라엘의 12 지파 중 두 지파(유다 지파와 벤야민 지파)만이 르호보암을 지지하여 유다 왕국을 세우고 여호와를 섬기는 종교를 유지했고 나머지 10지파 (레위 지파 포함)는 솔로몬의 부하 여로보암을 왕으로 옹립하고 이스라엘 왕국을 세웠다.
이러한 내분은 하나님의 조치에 의해서 일어난 것이라고 성경은 설명하고 하는데 그 사연은 다음과 같다:
솔로몬 왕이 젊었을 때는 여호와를 잘 섬겼으나 나중에는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의 신들을 섬기었으므로 솔로몬의 죄를 벌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솔로몬의 자손에게 징벌을 가하였다 (열왕기 11: 9-13).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직접 벌을 내리지 않고 그 자손에게 벌을 준 것은 솔로몬의 아버지 다위의 큰 공로를 보아서 솔로몬에게는 직접적인 벌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열왕기 11: 12).
하나님의 방침은 죄인을 즉시 응징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솔로몬이 지은 죄는 솔로몬이 그 벌을 받게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성경에는 하나님이 노하기를 더디 하신다는 말도 있으므로 일정하지 않다.
• 하나님은 당장 보복하신다 (신명기 7: 10).
•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 하신다 (출이굽기 34: 6; 시편 103: 3).
• 하나님은 진노하심이 급한 분이다 (시편 2: 12).
이스라엘 왕국을 세웠던 10지파는 일찌감치 여호와 하나님을 버렸고 후에 앗시리아의 침공을 받아 (BCE. 721년) 망하여 역사에서 발자취가 사라져버렸다. 한편 유다 왕국도 얼마 후에 바빌로니아의 침략으로 망하였으나 (BCE. 587년) 여호와 신을 섬기는 종교의 명맥은 유지했다.
유대인(Jews)이란 말은 유다(Judah) 왕국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이스라엘 역사에서는 사라진 10부족을 “잃어버린 10부족(the ten lost tribes)”이라고 말한다. 레위 지파는 이 잃어버린 10부족에 포함된한다. 하나님이 영원 무궁토록 레위 지파에게 성직을 주겠다고 한 언약은 허공으로 사라졌다.
레위지파는 그 조상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질투심을 대신해서 사랑하는 두 남녀를 창으로 꿰뚫어 죽인 공로을 크게 인정받아 하나님이 그 상으로 영원 무궁토록 여호와를 섬기는 성직의 직분을 하사받았으나 결국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사라져버렸고 이제는 흔적도 없다. 그의 시작은 장대(壯大) 하였으나 끝은 흐지부지 된 것이다.
그러나 레위 지파를 포함한 잊혀진 10부족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고 그의 후손들은 아랍 민족에 동화되어 알라신을 섬기게 되었고 그들은 오늘날 이스라엘 인들을 지구상에서 쓸어버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싸우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의 방침은, 만약 이스라엘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잘 경외하고 섬기면 이스라엘을 복주시고 강하게 하여 이방민족을 멸하게끔 하시고, 이스라엘인들이 하나님을 등한시하면 하나님이 이방민족을 강성케 해서 이스라엘을 전쟁으로 징벌하신다는 것이다 (레위기 26장; 신명기 28장). 이것이 이스라엘인들이 그들의 역사를 해석하는 관점이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좋은 일, 나쁜 일, 선한 사람, 악한 사람, 전쟁, 평화는 다 여호와 하나님이 만드시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 세상의 재앙은 하나님이 만드신다 (아모스 3: 6).
• 하나님은 평화도 만들고 악(惡: evil)도 만드신다 (이사야 45: 7).
• 하나님은 전쟁의 용사 (man of war; 전쟁신)이시다 (출애굽기 15: 3).
• 악한 자는 태어날 때부터 악하다 (신이 그렇게 만드셨다) (시편 58: 3).
• 하나님은 복을 줄 사람에게는 복 받을 만하게 창조하시고 화를 당할 사람은 마음을 강퍅하게 (굳고 고집스럽게) 만드신다. 인간은 피조물이므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서 불평할 자격이 없다 (로마서 9: 18-23).
• 하나님이 바로(이집트의 왕)의 마음을 강퍅하게 만드셨다 (출애굽기 7: 3, 13, 14, 22; 8: 15, 19, 32; 9: 7, 12, 34, 35; 10: 1, 20, 27; 11: 10).
결론: 하나님의 방침은 일정하지 않다.
성경(구약과 신약)은 한국(조선)의 동의보감 수준이다. 말하자면 성경은 이스라엘판 동의보감이다.
한국인들이 귀신을 보기를 원하고, 죽은 사람을 살리고 싶고, 세상일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으면 우리의 동의보감을 믿어도 충분하다 (필자의 글 “죽은 사람 살리는 방법(동의보감)” 참조). 왜 사람 잘 죽이고 방침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남의 나라 신을 섬기느라 야단들인가.
종교인들이 회개할 시간은 많이 남아 있지 않다. 만약 회개하지 않으면? 그들의 이름은 역사에 기록되어 인류의 후손들이 영원히 그들의 어리석음을 기억하고 비웃을 것이다.
201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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