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
2014년 1월 27일 월요일
MB의 역사적 죄(罪)
민주당 ‘AGAIN 2002년’을 막았던 김재철
| |||||||||||||||||||||||||||||||
|
조류독감은 철새 때문이 아니고 저질사료 때문이다.
작성자 : 조류독감 작성일 : 14-01-26 조회수 : 40 추천수 : 5 | 번호 :48,572 |
전국으로 번지고 있는
조류독감은 철새가 옮긴 게 아니라 중국에서 수입하는
사료 원료를 비위생적으로 처리하여 발생한 것이다. 지금 군상항에 가 보아라. 인천항에 가 보아라. 중국에서 수입한 옥수수와 밀이 산더미처럼 싸여 푹푹 썩고 있다. 원래 밀과 옥수수는 외국에서 배로 실어오자마자 싸이로에 저장하게 되어 있는데 싸이로는 영하 3도를 유지하는 등 비용이 들어가니까 항구에 산더미처럼 쌓놓고 곰팡이가 슬건 썩건 상관하지 않는다. 이렇게 내팽개쳤다가 사료공장으로 보내니 그 사료가 온전할 리가 없다. 각종 병균이 감염된 사료를 먹은 닭이 병들 수밖에 없다. 우성사료, 현대사료 등 대형 사료회사들은 감독관청에 돈을 퍼주기 때문에 썩은 사료를 유통해도 감독하는 사람이 없다. 이렇게 해서 조류독감에 걸리면 썩은 사료 때문이라고 하지않고 철새가 조류독감을 옮겼다고 둘러댄다. 이런걸 모르는 사람들은 철새를 모두 없애버려야 한다고 난리다. # 일부 언론에서는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날아온 기러기와 철새가 오염원이라면 러시아에서도 발생했다는 보고가 없지 않느냐라고 하는데 천만에 말씀이다. 조류독감은 썩은 사료가 주범이다. 군산항과 인천항에 산더미처럼 싸놓은 사료를 떠들어 보라. 기절초풍한다. 푹푹 썩어 있다. 싸이로에 저장하여야 할 사료를 항만에 내돋댕이 쳐놨으니 썩을 수 밖에 부패한 사료를 먹은 닭이 조류독감에 안 걸릴 수가 없다. 사료회사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짜고 치는 고스톱에 국민은 속으면 안된다. 중국에서 마르지도 않은 싸구려 사료를 들여와 항구에 싸놓는 악덕 사료회사가 주범이다. 그 놈들과 군산항 소장과 인천항 소장 등을 족쳐야 한다. 다 돈 얻어먹고 불량사료를 눈감아 준 범죄조작이 조류독감을 일으킨 거다. |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
안철수 "새정치신당"이 아니고 "鳥政治呻音黨(병든새신음소리당)"이다.
작성일 : 14-01-27 11:13
글쓴이 : 김한창
조회 : 178 추천 : 25
|
안철수야 "새정치신당"이라구? 안철수야 새정치가 뭐뇨? 지금까지 선조 선배 어른들이 헌정치했단말이냐?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부터 지금까지 민주공화국으로 모두 새정치를 하여왔단다 그 중에서 단 두번 김대중과 노무현은 골수빨갱이 공산정치당. 김영삼과 이명박은 얼빵한 準빨갱이당 안철수야 니가 새정치한다며 "새정치신당"이라고 創黨한다면서? 그래 예전에 김대중이가 대통령병 걸 려 새정치국민회의라며 사기치던 꼴이 생각나는구나 그런데 새정치신당(鳥政治呻黨)이라 누가지은 이름이고 참 잘지었다 그래 병들어 신음하는 새소리가 요사히 떠다니더구나. AI 鳥類독감.. TV에 야단이더구나 아니면 鳥政治舞黨 鳥政治巫黨 "鳥政治呻音黨(병든새신음소리당)"으로 다시 지어라 안철수 새가 아무리 날라봤자 너는 부디쳐서 깨어지는 물거품이된다(박찬종 문국현 꼴 난다). 두고봐라 니 관상을 봐라 꼬추길이만한 키에. 서울운동장만한 얼굴에. 징거러운 눈매 . 갸냘픈 목소리. 아이구 징거러워 ... 너 해골속에 시뻘건 피빛부터 빼내라 . 그것이 새정치다 너의 마지막 갈곳은 놈무현귀신바위 뿐일꺼다 |
|
|
부엉이바위의 미스터리 (이팝나무)
작성일 : 14-01-25 11:59
글쓴이 : 이팝나무
조회 : 2,287 추천 : 192
|
부엉이바위의
미스터리
목격자도 없는 의문사를
경찰수사 중 진술을 4번이나 번복한
그날 새벽에 수행한 경호원의 말만 믿고
자살이라니 하늘이 두렵지 않은가
행려병자의 의문사에도 개입하는
국립과학수사팀은 조사도 않고 돌아가고
추락사 여부를 알 수 있는 부검도 없이
투신자살로 단정해 수사를 종결하다니…
고공 낙하에도 벗겨지지 않아야 하는
상의는 그에게서 10여 미터나 떨어져 있고
두개골의 상처가 길고 깊은데도
발견되었다는 곳의 혈흔이 미미한 의혹에다
법과 컴퓨터를 잘 아는 변호사 출신이
유서를 종이 대신 컴퓨터에 남겼다는 등
자살로 볼 수 없는 적지 않은 의문에도
수사를 제대로 않고 서둘러 화장해버렸다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사망 직후에 일기 시작한 타살의혹은
며칠 후 갑자기 일사불란하게 잠잠해지고
그 대신 조문정국의 역풍만 거세졌는데
많은 인터넷 논객들의 타살의혹 제기에도
조문을 했다는 3백만의 진보좌파들과 야당은
부실한 수사에 대해서는 전혀 항의하지 않고
금전비리에 대한 검찰수사만을 탓하였으니……
세기의 의문사를 덮어버린 MB정부가
다수 국민의 반대 속에 선물한 국민장에서
노사모들의 애도와 DJ의 애통한 조사가
구천을 떠도는 원혼을 달랠 수 있었을까.
* 유사한 의문사로
노무현 정권에서 서둘러 자살로 덮어버린 현대그룹 회장
정몽헌의
의문사(2003.8.4 새벽 변사체로
발견)에 대해서도 타살의혹이 점차
증폭되더니 이제는 자살로 믿는 지식인이 별로 없다.
노 전대통령의 사망(2009.5.23 새벽)도 처음부터 의문사로서 노사모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타살의혹을 제기했으나 며칠 후 일사불란하게 자살로 묵인되더니,
이제까지 인터넷에 널린 수많은 타살주장에도 극성스런 좌파진영으로부터는
어떠한
의혹 제기도 없는 게 미스터리가 아닐 수 없고
타살의혹을 키우고 있다.
|
|
민주당 ‘편파방송’ 비난, MBC 과거 보도 보니...
민주당 ‘편파방송’ 비난, MBC 과거 보도 보니...
2001년 민주당 등 ‘호화골프’ 보도에선 여권은 흐릿, 관련 없는 이회창은 끼워 넣어 ‘클로즈업’ 여론조작도
심민희2014.01.27 15:05:11
김재철 전 MBC 사장이 사천시장 후보로 출마할 뜻을 밝힌 후 민주당이 잇따라 비판하고 나서자 “대선 패배에 대한 화풀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과거 MBC 편파보도에 대해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사장이 몸담았던 시기와 달리 김대중·노무현 정권 시절 MBC 보도가 민주당에 일방적으로 편향됐던 사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유경제원 원장 전원책 변호사는 작년 10월 23일 한 방송에 출연해 “2002년 대선 당시 여권이었던 민주당이 방송을 정치적으로 악용했다”며 MBC가 당시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이회창 후보를 흑색선전 했던 사실들을 설명했다. 전 원장은 “2002년 대선 당시 MBC를 포함해 방송3사가 9월부터 12월까지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메인 뉴스 첫머리에 이회창 후보 아들 병역비리 문제를 다루었다. 방송3사가 총동원되다시피 했다”며 “그런데 김대업, 기양건설, 최규선, 설훈 씨 전부 유죄판결을 받았다. 모두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송개혁시민연대 대표를 지낸 김강원 씨와 MBC PD출신 최도영씨가 최근 펴낸 ‘좌파정권 10년, 방송은 이런 짓들을 했다’에 따르면, MBC는 2002년 병풍 보도와 관련해 ‘이회창 후보 아들 병역 관련 비리(21건 25.0%)’를 가장 많이 보도하여 이회창 공격의 선봉에 섰었다. 이 책은 MBC를 포함한 당시 언론에 대해 “2002년 광란을 몰고 온 김대업의 병풍은 친여 언론들이 밀어준 사기성 폭로전이었다. 그 결과 이회창 씨는 대선 문턱에서 좌절을 맛보게 되었다”며 “김대업 사기 폭로로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은 11.8%나 폭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썼다.(p.122~123) MBC는 이 뿐 아니라 2001년 5월 7일 9시 뉴스데스크를 통해 내기 골프로 구설수에 올랐던 당시 여권(민주당)의 ‘호화골프’와 관련한 보도를 내보내면서 야당의 대선 후보로 꼽히던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1년 전 골프회동 장면을 편집해 함께 보도 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당시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은 다음 날 공식논평을 내고 “MBC 프라임 뉴스가 골프정치를 요정정치에 비유하고 밀실정치의 폐해를 지적하면서 마치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골프정치의 주역인 것처럼 의도적으로 편집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권 대변인은 “정작 내기골프로 구설수에 오른 여권의 골프사진은 멀리서 희미하게 잡은 반면, 이 총재가 지난해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당시)와 가진 골프회동 장면과 이 총재와 무소속 의원들과의 골프장면은 클로즈업했다”고 반박했다. 권 대변인인 또 “여권 지도부의 초호화판 골프와 관련, 정치권 특히 여권지도부에 공분을 해햐 하는데도, 야당과 이 총재 흠집 내기에 악용한 MBC의 보도에 치를 떤다”며 “교묘한 언론조작 매커니즘에 분노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 ||||
노무현 대통령 취임 후 “방송이 없었으면 내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까, 방송이 가자는 대로 갈 것”
이와 같이 MBC는 민주당이 여당 시절엔 보도를 통해 정권은 편들고 ‘야당 죽이기’에 나섰던 셈이다. 일각에서는 민주당 집권 시절이 방송사상 정권과 방송의 유착관계가 가장 도드라졌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실제로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후 인터뷰에서 “방송이 없었으면 내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까 생각도 해봤다”며 “방송이 가자는 대로 갈 것”이라고 말해, 노무현 정권을 떠받치는 최대 지지기반이 사실상 방송 권력이었음을 대통령 스스로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조선일보는 2003년 3월 5일 사설에서 “이를 바꾸어 말하면 선거 과정에서 방송은 특정후보를 지원했다는 것이고, TV가 정권을 창출하는데 동참했다는 것을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 2002년 대선 보도가 심각한 편파방송이었음을 지적했다. 자유언론인협회 박한명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김재철 전 사장의 사천시장 출마를 두고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는 이유는 뻔하다”며 “김대중, 노무현 정권 시절은 MBC가 민주당 정권 창출과 유지에 공헌한 것에 비해 김재철 전 사장이 있던 2012년 대선에서는 MBC가 그런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박 총장은 “김재철 전 사장이 MBC를 ‘정권의 방송’으로 전락시켰다는 민주당 주장은 말 그대로 적반하장”이라며 “김재철 전 사장을 향한 민주당의 비난은 역으로 그동안의 MBC가 공정하지 못하고 민주당 편이었다는 사실을 스스로 고백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POLIVIEW(폴리뷰)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 ||||
|
김정은, 이렇게 亡한다
김정은, 이렇게 亡한다
김정은 제거 현상금 1000만 불, 핵무기 설계도에도 현상금, 남한 간첩 명단 빼오는데도 현상금
1.
2013년 12월12일. 북한의 2인자 장성택 처형은 김일성 가문의 왕조(王朝) 세습을 지탱해 온 안전판(安全版) 소멸을 뜻한다. 어수선한 소문이 꼬리를 잇는다. 70여 명의 고위층 중국 망명설에서 부총리급 한국 망명설까지. 한 달 후인 1월14일 이런 보도도 나왔다. ‘장성택 자금의 관리를 맡았던 북한군 대좌(우리의 준장에 해당) 출신, 지난해 말 국내로 망명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TV조선 보도)’
진실은 아직 모른다. 97년 황장엽 망명 때와 같이 이들이 한국에 들어올 때까진 철저한 비밀로 부쳐질 것이다. 신변안전 때문이다. 그러나 감추기 어려운 복선이 보인다. 북한 상류층 균열과 이탈의 가속. 이것이 고위층 망명(亡命) 도미노로 이어질 수도 있다. 살벌한 숙청의 결과다.
김정은은 집권 후 2년 간 당·정·군 최고 간부 218명 중 44%를 쫓아냈었다. 이것은 시작이다. 장성택 처형 당시 북한이 공개한 공문, 소위 처형문은 장(張) 씨가 북한 내 반체제 세력을 끌어 모아 이른바 “소왕국”을 은밀하게 세웠다고 표현했다. 장 씨가 건설한 반(反) 김정은 소왕국 세력은 “그 어디에 숨어 있든 모조리 쓸어 모아 력사의 준엄한 심판대우에 올려 세우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이름으로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라는 것이다.
2.
무자비(無慈悲)한 징벌은 현실이 되었다. 1월 초 북한이 1,000명이 넘는 장성택 측근과 가족을 숙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북한방송은 이달 3일 ‘장성택 세력 숙청을 추호의 용서도 없이 진행하라’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지시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장성택 측근과 가족이 비밀리에 숙청을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고 일어나면 들려오는 흉흉한 소문에 주변사람들은 ‘몇 명이나 더 죽일 생각이냐’며 불안해 한다”는 것이다.
김정은 생일인 1월8일 소위 북한식 개혁과 개방의 상징인 나선시에 특별조사단 100여 명이 도착했다. 이들은 “나선은 뿌리뿐만 아니라 뿌리에 묻은 흙까지 털어내라”는 김정은의 지시를 받고 내려왔다. ‘뿌리에 묻은 흙’은 장성택과 간접적으로 연관된 인물들까지 숙청하겠다는 뜻이다. 말 그대로 피 바람이 불고 있다.
북한의 숙청이 두려운 것은 “3족(族)을 멸하고 9족을 폐하라”는 유교적 인습에 기한다. 김일성은 더 살벌한 공포로 현실화 시켰다. 그것이 정치범수용소다. 60년 대 이래 100만 명 이상 죽었고 지금도 20만 가까이 죄 없는 자들이 갇힌 곳이다. 김정은은 김정일 사후 수용소를 두 군데 더 늘려, 현재는 8곳에 달한다. 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소위 장성택 라인(line)도 죽거나 수용소로 보내지거나 축출될 것이다. 시간의 문제다.
3.
김정은 시대의 숙청은 김일성·김정일 시대와 다르다. 2013년 북한의 주민은 알만큼 알고 있다. 중국에서 소식을 접하고 한국에서 드라마도 접한다. 죽을 정도만 아니면 적당히 버티며 살수도 있지만 숙청의 규모가 커지면 살 곳을 찾아 갈 수밖에 없다. 그들의 혈로는 두 가지 뿐이다. 저항(抵抗) 아니면 도망(逃亡)
김정일의 요리사로 오랜 기간 일했던 일본인 후지모토 켄지는 북한의 쿠데타·내란(內亂) 가능성을 점쳤다. “김정은의 혈족이 사라지고 있다. 형 정철과 여동생 여정 등 셋밖에 없다”며 “장성택 처형 후 최룡해 혼자서 군부를 통제해 상황이 어렵다”고 했다. “최룡해라는 인물을 통해서 조선로동당이 무기를 가진 군부를 대적할 수는 없다”며 “북한 내부 권력투쟁으로 쿠데타 혹은 내란 가능성이 무척 높다”는 요지다. 김정일의 후계자로 김정은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의 말이다. 흘려듣기 어렵다. 백보 양보해 쿠데타·내란 같은 저항이 나오지 않아도 도망, 고위층 대량 탈북은 가능성 높은 일이다. 결국 저항 아니면 도망 아닌가?
90년대 중후반 탈북은 북한 내 ‘적대(敵對)계층’ 중심의 탈북이었다. 2014년은 당시와 다르다. 중류층 나아가 고위층 망명 러시가 터지면 곧 북한의 몰락을 뜻한다. ‘북한붕괴 가능성에 대한 준비’(Preparing for the possibility of a North Korean Collapse)라는 책 저자인 브루스 베넷(Bruce Bennett) 박사는 리버티헤럴드(www.libertyherald.co.kr)와 인터뷰에서 북한 상층부 공작(operation)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정은 정권 붕괴 이후, 상류층과 특권층이 안전할 것이며 생활은 나아질 것이란 확신을 주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베넷의 충고는 심리전 전술에 참고할 대목이 있다. ‘북한은 어차피 망한다. 살려면 투항하라’는 메시지를 치밀하고 정교하게 전개하는 것이다. 기존 몇몇 탈북자 단체가 해 오던 DVD, USB, CD, 비디오테이프 등을 통한 ‘한류’ 유입은 북한 일반주민을 상대로 한 것이다. 타깃을 북한 상층부로 확장하면, 방법도 바꿔야 한다. 단순히 “북한동포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라디오가 아니라 “조선노동당원 여러분” “김일성대학 등 대학생 여러분” “군 간부 여러분” 등 맞춤형 컨텐츠 제작에 국가 지휘부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의지만 있다면 맞춤형 컨텐츠 제작은 탈북자와 협력하여 얼마든지 다양한 제작이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의지다. ‘자유의 방파제’가 아닌 ‘자유의 파도’가 돼 평양을 쓸겠다는 의지.
고위층은 고급정보를 가진 이들이다. 핵무기·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정보나 남한 내 간첩명단인 이른바 블랙노트를 인지하고 있을 수도 있다. 황장엽은 97년 한국 망명 후 “5만 명 간첩”의 숫자를 말했다. 구체적 명단과 자금의 경로가 확보되면, 지긋지긋한 이념전쟁을 승리로 끝낼 수 있다. 그러나 남한의 각계에 포진한 5만 여 간첩은 블랙노트의 공개 나아가 북한체제 붕괴 자체를 막기 위해 발악할 것이다. 한바탕 남한에 격랑이 불 수 있지만 선진통일의 통과의례로 생각하고 감내할 수밖에 없다.
4.
고위층 균열과 이탈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 탈북자 출신인 이애란 박사(경인여대 교수)는 “바깥에서 자꾸 흔들어 북한내부가 술렁이게 해야 한다”며 “김정은 욕만 하지 말고 북한 고위층(高位層)에게 김정은을 죽이면 현상금을 주겠다는 광고를 하라”며 이렇게 말한다.
“김정은을 제거했을 때 현상금을 1000만 불 주겠다고 광고를 하고, 핵무기 설계도에 현상금 얼마, 남한 내 간첩 명단 빼오는데 현상금 얼마, 이렇게 구체적인 가격(價格)과 항목(項目)을 제시해 광고를 하면 대한민국은 손도 안대고 코 풀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또 “탈북자 정착지원금을 높여줘 가족을 데려올 수 있도록 돕거나, 탈북자 이산가족 상봉의 제안, 탈북자 출신인 조명철 의원을 특사로 파견하는 등 파격적 제안도 해서 바깥에서 김정은이 정신 차리지 못하게 하자”고 말한다. 그의 말이다.
“소나기가 오려면 우레가 자주 울어야 하는 것처럼 여러 가지 압박에 나서야 합니다. 이것이 김정은을 약화하고 측근에게 딴마음을 품게 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더 많은 북한주민이 북한이 완전히 망하기 전 한 몫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 통일을 앞당깁니다”
2013년 12월12일. 북한의 2인자 장성택 처형은 김일성 가문의 왕조(王朝) 세습을 지탱해 온 안전판(安全版) 소멸을 뜻한다. 어수선한 소문이 꼬리를 잇는다. 70여 명의 고위층 중국 망명설에서 부총리급 한국 망명설까지. 한 달 후인 1월14일 이런 보도도 나왔다. ‘장성택 자금의 관리를 맡았던 북한군 대좌(우리의 준장에 해당) 출신, 지난해 말 국내로 망명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TV조선 보도)’
진실은 아직 모른다. 97년 황장엽 망명 때와 같이 이들이 한국에 들어올 때까진 철저한 비밀로 부쳐질 것이다. 신변안전 때문이다. 그러나 감추기 어려운 복선이 보인다. 북한 상류층 균열과 이탈의 가속. 이것이 고위층 망명(亡命) 도미노로 이어질 수도 있다. 살벌한 숙청의 결과다.
김정은은 집권 후 2년 간 당·정·군 최고 간부 218명 중 44%를 쫓아냈었다. 이것은 시작이다. 장성택 처형 당시 북한이 공개한 공문, 소위 처형문은 장(張) 씨가 북한 내 반체제 세력을 끌어 모아 이른바 “소왕국”을 은밀하게 세웠다고 표현했다. 장 씨가 건설한 반(反) 김정은 소왕국 세력은 “그 어디에 숨어 있든 모조리 쓸어 모아 력사의 준엄한 심판대우에 올려 세우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이름으로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라는 것이다.
2.
무자비(無慈悲)한 징벌은 현실이 되었다. 1월 초 북한이 1,000명이 넘는 장성택 측근과 가족을 숙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북한방송은 이달 3일 ‘장성택 세력 숙청을 추호의 용서도 없이 진행하라’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지시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장성택 측근과 가족이 비밀리에 숙청을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고 일어나면 들려오는 흉흉한 소문에 주변사람들은 ‘몇 명이나 더 죽일 생각이냐’며 불안해 한다”는 것이다.
김정은 생일인 1월8일 소위 북한식 개혁과 개방의 상징인 나선시에 특별조사단 100여 명이 도착했다. 이들은 “나선은 뿌리뿐만 아니라 뿌리에 묻은 흙까지 털어내라”는 김정은의 지시를 받고 내려왔다. ‘뿌리에 묻은 흙’은 장성택과 간접적으로 연관된 인물들까지 숙청하겠다는 뜻이다. 말 그대로 피 바람이 불고 있다.
북한의 숙청이 두려운 것은 “3족(族)을 멸하고 9족을 폐하라”는 유교적 인습에 기한다. 김일성은 더 살벌한 공포로 현실화 시켰다. 그것이 정치범수용소다. 60년 대 이래 100만 명 이상 죽었고 지금도 20만 가까이 죄 없는 자들이 갇힌 곳이다. 김정은은 김정일 사후 수용소를 두 군데 더 늘려, 현재는 8곳에 달한다. 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소위 장성택 라인(line)도 죽거나 수용소로 보내지거나 축출될 것이다. 시간의 문제다.
3.
김정은 시대의 숙청은 김일성·김정일 시대와 다르다. 2013년 북한의 주민은 알만큼 알고 있다. 중국에서 소식을 접하고 한국에서 드라마도 접한다. 죽을 정도만 아니면 적당히 버티며 살수도 있지만 숙청의 규모가 커지면 살 곳을 찾아 갈 수밖에 없다. 그들의 혈로는 두 가지 뿐이다. 저항(抵抗) 아니면 도망(逃亡)
김정일의 요리사로 오랜 기간 일했던 일본인 후지모토 켄지는 북한의 쿠데타·내란(內亂) 가능성을 점쳤다. “김정은의 혈족이 사라지고 있다. 형 정철과 여동생 여정 등 셋밖에 없다”며 “장성택 처형 후 최룡해 혼자서 군부를 통제해 상황이 어렵다”고 했다. “최룡해라는 인물을 통해서 조선로동당이 무기를 가진 군부를 대적할 수는 없다”며 “북한 내부 권력투쟁으로 쿠데타 혹은 내란 가능성이 무척 높다”는 요지다. 김정일의 후계자로 김정은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의 말이다. 흘려듣기 어렵다. 백보 양보해 쿠데타·내란 같은 저항이 나오지 않아도 도망, 고위층 대량 탈북은 가능성 높은 일이다. 결국 저항 아니면 도망 아닌가?
90년대 중후반 탈북은 북한 내 ‘적대(敵對)계층’ 중심의 탈북이었다. 2014년은 당시와 다르다. 중류층 나아가 고위층 망명 러시가 터지면 곧 북한의 몰락을 뜻한다. ‘북한붕괴 가능성에 대한 준비’(Preparing for the possibility of a North Korean Collapse)라는 책 저자인 브루스 베넷(Bruce Bennett) 박사는 리버티헤럴드(www.libertyherald.co.kr)와 인터뷰에서 북한 상층부 공작(operation)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정은 정권 붕괴 이후, 상류층과 특권층이 안전할 것이며 생활은 나아질 것이란 확신을 주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베넷의 충고는 심리전 전술에 참고할 대목이 있다. ‘북한은 어차피 망한다. 살려면 투항하라’는 메시지를 치밀하고 정교하게 전개하는 것이다. 기존 몇몇 탈북자 단체가 해 오던 DVD, USB, CD, 비디오테이프 등을 통한 ‘한류’ 유입은 북한 일반주민을 상대로 한 것이다. 타깃을 북한 상층부로 확장하면, 방법도 바꿔야 한다. 단순히 “북한동포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라디오가 아니라 “조선노동당원 여러분” “김일성대학 등 대학생 여러분” “군 간부 여러분” 등 맞춤형 컨텐츠 제작에 국가 지휘부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의지만 있다면 맞춤형 컨텐츠 제작은 탈북자와 협력하여 얼마든지 다양한 제작이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의지다. ‘자유의 방파제’가 아닌 ‘자유의 파도’가 돼 평양을 쓸겠다는 의지.
고위층은 고급정보를 가진 이들이다. 핵무기·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정보나 남한 내 간첩명단인 이른바 블랙노트를 인지하고 있을 수도 있다. 황장엽은 97년 한국 망명 후 “5만 명 간첩”의 숫자를 말했다. 구체적 명단과 자금의 경로가 확보되면, 지긋지긋한 이념전쟁을 승리로 끝낼 수 있다. 그러나 남한의 각계에 포진한 5만 여 간첩은 블랙노트의 공개 나아가 북한체제 붕괴 자체를 막기 위해 발악할 것이다. 한바탕 남한에 격랑이 불 수 있지만 선진통일의 통과의례로 생각하고 감내할 수밖에 없다.
4.
고위층 균열과 이탈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 탈북자 출신인 이애란 박사(경인여대 교수)는 “바깥에서 자꾸 흔들어 북한내부가 술렁이게 해야 한다”며 “김정은 욕만 하지 말고 북한 고위층(高位層)에게 김정은을 죽이면 현상금을 주겠다는 광고를 하라”며 이렇게 말한다.
“김정은을 제거했을 때 현상금을 1000만 불 주겠다고 광고를 하고, 핵무기 설계도에 현상금 얼마, 남한 내 간첩 명단 빼오는데 현상금 얼마, 이렇게 구체적인 가격(價格)과 항목(項目)을 제시해 광고를 하면 대한민국은 손도 안대고 코 풀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또 “탈북자 정착지원금을 높여줘 가족을 데려올 수 있도록 돕거나, 탈북자 이산가족 상봉의 제안, 탈북자 출신인 조명철 의원을 특사로 파견하는 등 파격적 제안도 해서 바깥에서 김정은이 정신 차리지 못하게 하자”고 말한다. 그의 말이다.
“소나기가 오려면 우레가 자주 울어야 하는 것처럼 여러 가지 압박에 나서야 합니다. 이것이 김정은을 약화하고 측근에게 딴마음을 품게 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더 많은 북한주민이 북한이 완전히 망하기 전 한 몫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 통일을 앞당깁니다”
[ 2014-01-17, 20:02 ] 조회수 : 3952 |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