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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일 일요일

오늘 감옥에 간 것은 한국의 법치주의이다!

오늘 감옥에 간 것은 한국의 법치주의이다!
박근혜의 구속 여부를 지켜보면서 밤잠을 설치고, 선 잠에 악몽까지 꾸었던 국민들이 한 번 크게 화를 낼 때가 올 것이다. 그들은 박근혜의 구속이 갖는 본질적 의미가 종북좌파와 싸우고 특권층을 개혁하려고 한 데 대한 보복임을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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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감옥에 간 이는 박근혜이지만 진정으로 구속된 것은 한국의 법치주의이다. 죄가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모든 국민을 법의 이름으로 다 잡아넣을 수 있고, 이를 언론이 열렬히 응원하고, 비판적 소수의견은 무시되는 나라가 되었다. 언론독재, 법의 독재이다. 이런 상황을 종북 좌파세력이 주도하고 이를 북한노동당 정권이 응원하고 있다.
朴槿惠 전 대통령의 구속은 기자, 검사, 판사만 짜면 5000만 국민 누구라도 잡아서 감옥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였다. 김평우 변호사의 예언대로 박 전 대통령은 한국 법치주의의 순교자가 되는 길을 걷고 있다. 다섯 달 동안 뒤져도 돈 한 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진 대통령을 파면한 데 그치지 않고 특가법상의 뇌물죄로 구속할 수 있다면 사법시험은 무고한 사람을 법의 이름으로 엮어넣을 수 있는 기술시험에 지나지 않는다. 박 전 대통령 구속 사유 중 하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 및 집행 지시행위이다. 문화인들의 활동을 제한한 것이 아니고 反국가적이고 反사회적인 좌편향 예술 문화 활동을 규제한 것도 아니다. 좌편향 문화인들에 대한 국가 예산의 지원을 제한하려 한 행위, 이게 범죄(직권남용)로 규정되었다. 국군과 국가를 모독하는 행위에 면죄부를 준 것을 넘어서 이런 활동에 국가예산을 지원하지 않은 행위를 범죄로 규정한 셈이다. 구속영장을 친 검사와 발부한 판사의 국적이 의심스럽다. 대한민국일 순 없다.
박 대통령의 잘못은 거의가 실수이지 고의가 아니다. 실수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아니다. 도덕적 질책의 대상일 뿐이다. 고의성이 없는 잘못을 처벌하고, 무죄추정을 받아야 할 사람을 구속하는 법은 인간의 법일 수 없다. 김평우 변호사의 말을 빌면 이는 인간에 대한 도전, 國是에 대한 도전, 神에 대한 도전이다.
오늘 감옥에 간 이는 박근혜이지만 진정으로 구속된 것은 한국의 법치주의이다. 죄가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모든 국민을 법의 이름으로 다 잡아넣을 수 있고, 이를 언론이 열렬히 응원하고, 비판적 소수의견은 무시되는 나라가 되었다. 언론의 독재, 법의 독재이다. 1인 독재보다 더 무서운 조직의 독재이다. 이런 상황을 종북 좌파세력이 주도하고 이를 북한노동당 정권이 응원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잘못된 결정을 내리면 아스팔트가 피와 눈물로 덮일지도 모른다는 金平祐 변호사의 경고가 '막말'이  아니라 적중한 '예언'이 될 경우, 법을 배워서 엮어넣고 옭아매고 잡아넣는 기술자가 된 이들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언론, 검찰, 법원, 국회, 헌법재판소, 좌경노조는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특권층이다. 법률의 이름으로 인권을 파괴하고 사실의 이름으로 진실을 짓밟고 正義의 이름으로 不義를 저지르고도 응징을 받지 않는다. 신종 양반계급이다. 조선조 양반은 당파성이 강했지만 선비정신은 지켰다. 21세기 한국의 양반은 그마저 없다.
한국 자본주의의 중심인 이재용 삼성 부회장, 반공자유민주주의의 수호자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無罪人이면서도 구속되어 있다. 세계 언론역사에 남을 수많은 오보와 조작과 선동으로 '언론의 亂'을 일으킨 조중동, 종편, SBS의 기자 국장 사장은 오늘 아침 기고만장할 것이다. 박근혜 구속을 '우리의 승리'라고 자축할 것이다. 특히 조선일보는 우병우 전 수석만 구속시키면 승리의 大尾를 장식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正義가 무엇인가'라는 책이 많이 팔리는 나라에서 그 '正義'를 입에 달고 사는 기자, 검사, 판사, 정치인, 자칭 진보주의자들이 만들어낸 이 '不義의 산'을 무너뜨릴 수 있는 세력은 속지 않고 행동하는 용감한 주권자들뿐이다. 박근혜의 구속 여부를 지켜보면서 밤잠을 설치고, 선 잠에 악몽까지 꾸었던 국민들이 한 번 크게 화를 낼 때가 올 것이다. 그들은 박근혜의 구속이 갖는 본질적 의미가 종북좌파와 싸우고 특권층을 개혁하려고 한 데 대한 보복임을 잘 안다. 탄핵되어야 할 세력이 탄핵을 주도하였다. 구속되어야 할 세력이 구속을 촉구하였다.
고영태와 JTBC는 조사도 하지 않은 검찰, 한명숙에겐 불구속 재판을 허용하였던 법원이 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겐 이렇게 잔인한가? 여론의 눈치를 보는 것인가, 이념적 적개심인가? 한국인을 굶주림과 가난과 굴종상태에서 구하고도 同族이 쏜 총탄을 맞아 죽은 박정희, 육영수의 딸을 한국인들이 이렇게 모질게 대접할 수 있나? 우리는 그런 못된 한국인이 아니라는 존재증명이 필요한 때이다.
오늘 감옥에 간 것은 한국의 법치주의이다. 박근혜를 뽑았던 국민 모두가 인권을 유린당한 날이다. 다음에 감옥에 갈 이들은 애국자인가 독재자인가? 토마스 제퍼슨이 말한대로 민주주의라는 나무는 독재자와 애국자의 피를 마시면서 자란다고 한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공산주의자와 싸워서 지켜낸 것이다. 日帝와 싸우지 않은 이들이 독립투사일 수 없듯이 공산당과 싸우지 않은 이들은 민주주의자일 수가 없다. 공산당과는 싸운 적이 없고 대한민국을 상대로는 열심히 싸운 자들이 민주투사를 자칭한다. 이들이 이재용, 박근혜를 감옥으로 보내는 데 힘을 모았다. 주권자들이 침묵하면 머지 않아 김정은을 비판할 자유, 이승만을 칭찬할 자유가 속박될 것이다. 더 심해지면 재산과 생명도 위태롭게 될 것이다. 국민들이 반공자유투사로 변하여 생존투쟁의 차원에서 행동에 나서야 할 이유이다. 대한민국호는 船長인 언론의 變心으로 왼쪽으로 기울고 있다. 세월호처럼 복원력을 상실하고 있다. 시간이 없다. 




       

언론의 난

[ 2017-03-31, 04:24 ] 조회수 : 16088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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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미래     2017-04-01 오후 9:25

정권창출, 정권창출 하는데, 보수 우파적 관점에서 보면, 보수적 인물이 정권을 잡더라도 여당이 다수석이어야 한다. 아울러 여당 의원들이 이념적인 면, 가치관 측면에서 대통령과 일정부분 생각이 일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권은 잡으나마나이다. 이 간단한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우리는 87년 체제 이후 사실상의 의원내각제 국가이다. 김영삼, 김대중이 제왕적 대통령이었던 것은 자신들이 여당 총재를 겸하고 공천권을 쥐고 흔들었기 때문이지 대통령 자리의 권한이 강해서가 아니다. 이 점을 아무리 강조해도 먹히지 않더라.

우리는 5.16 혁명 전부터 의회의 권한이 막강했다. 그들의 알력다툼 때문에 국가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았다. 박정희 집권으로 구세대가 물러가고 선수층이 얇아진 우리 정치계에서 젊은 김영삼, 김대중이 리더가 되었다. '양김'의 정치목적이 권력쟁취 그 자체라면, 게다가 그 과정마저 자신들의 삶의 존재 이유요 보람이라면, 박정희로 인한 정치적 최대수혜자는 ‘양김’이라 볼 수도 있다.

김영삼도 김대중도 자기 팬이 있었고 자기 라인이 있었다. 요즘 말하는 ‘빠’라는 지지 세력이 있었던 것. 자신의 정치적 가신, 정치적 아들이 있었다. 최형우, 김덕룡, 박지원, 한화갑 등등이 ‘양김’에게 있어 정치적 가신이다. 노무현에게도 자기 팬과 측근이 있었다.

김영삼, 김대중을 추종하는 세력의 우두머리 급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정치계파를 형성했다. 그 계파 아래 또 다른 계파가 탄생했다. 그들 끼리 나눠먹었다. 그런 식으로 우리 정치는 수십 년 간 기득권층에 의해 돌아갔다. 여기에 정치부 기자나 언론사 사주가 가담했다.

과거 3당 합당 전의 민정계에 대해 전두환 계라느니 공화당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느니 여러 말들이 많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을 추종하던 세력이 형성한 계파는 분명히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정치, 그러니까 우리 국회와 언론은 수십 년간 3김과 그 계파, 아류들이 독점했다. 그들 정권 하에서 검찰, 경찰의 색깔과 특성이 변했고 그들 정권 하에서 권력에 대한 언론의 시각과 정치적 사건에 대한 경중취급 관습이 새롭게 자리 잡혔다. 그런 속에서 국회, 언론, 권력기관이 상호 영향을 끼치며 닮아갔다.

박근혜는 그럼 누구인가? 어떤 계파에 속하는 사람인가? 여러 분석을 할 수 있을 테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떤 계파에도 속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소위 말하는 기득권 세력, 즉 기존의 국회, 정치인, 언론, 관료집단이 형성한 그들만의 리그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박정희를 존경하고 고마워하는 사람들, 살면서 온 몸으로 ‘자유민주주의’라는 것을 체득한 그런 시민들에 의해 대통령이 된 사람이었다.

김영삼도 김대중도 노무현도 이명박도 모두 퇴임 전에 다음 대통령의 권한을 줄이는 장치를 해놓고 나갔다. 그 대통령들이 국회와 여론 핑계를 대며 끌려가는 척 만든 여러 제도는 대부분 다음 대통령을 의식한 것이었다. 일반에 알려지지 않은 여러 장치들이 많지만, 알려진 장치로는 이명박 정권 때 검찰총장 임명을 대통령이 임의로 할 수 없도록 해놓은 것을 들 수 있다. 이에 대해 일일이 다 쓸 순 없는 것이고, 아무튼 채동욱과 김수남이 검찰총장이 된 것은 박근혜-김기춘의 속내는 아니었을 것이다.

특히 군 인사 문제는 박 대통령이 아쉬움을 많이 가졌을 것이라 본다. 박근혜 정부의 외교, 안보 기조가 박근혜-김기춘 콤비의 생각과는 다른 쪽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환경이었음이 언젠가 반드시 밝혀지리라 본다.

개인적 경험이지만, 검찰이나 군 출신들이 자기 조직 내부에 대해 의심을 많이 하고 피해의식을 갖는 경우를 꽤 보았다. 오래 전 우연히 군 내 요직을 놓고 일종의 로비를 해가며 내부 다툼을 하는 것을 어깨너머로 본 적이 있다. 군 내부에도 복잡한 암투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검찰이나 군에서 간부로 지내다 나온 이들은 자기가 몸담았던 조직과 관련한 일정한 사건이 벌어졌을 때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그 조직의 움직임을 가늠하기 마련인데, 대개는 어떤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다. 자신이 현직에 있을 때와는 다르게 돌아가는 면에 대해 선뜻 믿지 않는 것 같았다. 박 대통령의 외교, 안보 기조, 군 인사 문제 등에 대해 주류언론이 군 출신들을 인터뷰하고 쓴 기사에는 사실과 다른 점이 많았으리라 본다.

대통령이라 하여 모든 걸 뜻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걸 알면서도 우리는 곧잘 ‘대통령이 왜 그것도 못하나’하는 소릴 한다. 수백 년 간 남 탓하는 것과 비판하는 것이 체질화 되어서일 것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만 하더라도 사실과 다른 평가를 너무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당시 언론에 알려진 것처럼 매우 무능하거나 나약하거나 소소한 이익이나 챙기는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고 본다. 그러나 언론은 노태우 대통령에 대해 사실이 아닌, 어느 한쪽 주장을 바탕으로 소설을 많이 썼다.

전두환-노태우는 다들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오랜 친구사이이다. 정권을 이어받을 정도였다. 높은 신뢰관계를 가진 사이라 할 것인데, 그런 사이에서조차 야망을 가진 정치인들과 언론으로 인해 오해와 갈등이 생겼다. 우리는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 정치란 것, 언론의 보도라는 것은 아버지와 아들 사이도 의심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박근혜 정권이 들어섰을 땐 대통령이 임의로 할 수 있는 일이 과거보다 훨씬 적었다. 게다가 박 대통령은 당권을 쥐고 있지 않았고 공천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새누리당에 우호 국회의원이 많지 않았다. 이 점을 간과하거나 인정치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대통령이 자신의 생각대로 시원하게 일처리 하지 못할 그런 절묘한(?) 환경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애써 인정치 않으려 한다. 모든 것을 대통령 탓으로 돌리기 위해서인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아무리 원칙주의자이고 정치적 기교를 부리지는 않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는 기본적으로 정치인이다. 때로는 묘수풀이(?)도 한다. 사람들이 이걸 받아들이지 못할 뿐… 박 대통령이나 김기춘 실장의 인사에는 정치적 계산이 깔린 것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따금 좌경적인 면이 있는 사람을 기용하는 것을 보고 하는 소리이다. 그러나 이걸 “아싸! 흠하나 찾아냈다”는 식으로 공격한 이들이 많았다. 왜 우파정권이 좌경적 인사를 쓰냐는 것이다. 김기춘 실장이 해온 일 등으로 미루어보면 보수우파 시각에서의 그의 인사 실수는 결코 이념적으로 어리석어서가 아니었으리라 믿는다. 우리가 전후사정을 살펴 헤아려주지 못하고, 도와주지 못하고 비판만 하였던 것이었으리라.

기득권 세력은 소시민에 의해 대통령이 된 박근혜의 힘을 빼려고 했다. 소시민과 멀어지게 하려 애썼다. 각계각층 각 매체가 처해진 입장에서 최대한 ‘박근혜 깎아내리기’에 돌입했다. 무려 4년 동안 계속해서…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의 가신과 팬들은 인정하면서 박근혜를 따르거나 그에게 호감을 갖는 사람은 '내시' 취급했다. '박빠'로 깎아내렸다. 지독한 여성비하와 과도한 정치적 견제였다.

예컨대 주부층을 주시청자로 하는 종편 예능프로그램, 잡지는 대통령의 머리스타일을 흠잡았다. 육영수 흉내 내기라느니,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사치성 머리 꾸미기라느니 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을 좋아하는 60~70대 남성들을 겨냥해서는 “박 대통령이 전두환 비자금 수사를 지시했다. 전두환 아들 구속은 박 대통령 공이다”고 하였다. 젊은이들을 겨냥해서는 “박근혜는 전두환에게 받은 돈으로 강남에 비싼 집을 샀다”고 하였다. 반일감정을 가진 계층을 향해선 “박 대통령이 위안부 협상을 졸속으로 했다”고 하였다. 그런 식으로 거의 4년간 집요하게 때렸고 지지자와의 사이를 이간질 했다.

최서원 씨 사태가 벌어졌을 때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처녀성을 거론하는 저질적이고 비열한 보도를 통해 그런 부분에 동경심을 가지고 있는 60~70대 평범한 남성들을 공략했다. 얼굴에 주사를 많이 맞는 허영 많은 사람이란 뉘앙스로 5~60대 주부들의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깨려 했다. 학생들에게는 세월호 구조실패의 원흉 이미지를 집요하게 심었다. 그 외에도 어떤 보도를 하였는지 여러분은 잘 아실 것이다.

한 인간에 대해 그 정도로 오랫동안 그 정도로 집요하고 비열하게 공격한 사례는 세계사를 통틀어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도 사실상 언론의 방해를 받았다. 문재인에게 우호적인 언론 속에서 싸웠다. 일부에선 종편과 조중동이 박근혜 후보에게 우호적인 편이었다고 하지만 전혀 아니다. 종편과 조중동은 박근혜 후보에게 우호적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은 지난 4년간 사사건건 박근혜 대통령을 공격했다. 거의 모든 정책에 대해 시비였다.

우리 정치권, 언론, 관료집단 등 기득권 세력은 애초에 박근혜라는 인물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다. 이제는 이 점을 다들 인정할 것이다. 그런 거부감은 실은 박정희에 대한 거부감이었다. 박정희를 위대하게 보는 이들도 많은데, 대개는 힘든 삶 속에서 대한민국의 고마움을 알게 된 소시민들이다. 유승민, 김수남, 정우택, 정진석, 김무성, 김세연 등 탄핵주도, 대통령 구속 세력은 대개 좋은 집안에서 자란 사람들로 박정희라는 인물에 대해 반감을 갖는 세대이기도 하다. 그들은 최서원 씨 사태가 아니더라도 무슨 꼬투리라도 있으면 탄핵할 태세였다. 이는 지난 총선 이후 여소야대가 되었을 때부터 감지된 일이었다.

박 대통령은 사실상 서민의 힘으로 일어섰다. 대한민국을 긍정하는 사람, 박정희에게 고마움을 가지는 사람, 기득권의 부패와 위선을 경멸하는 사람들에 의해 일어섰던 것이다. 서민의 힘에 의해 대통령이 되었으나 기득권 집단의 쿠데타로 투옥되었다.
   jssung     2017-04-01 오후 3:34
연설문이 국가 기밀인가? 연설문이 대학 교수, 잘났다는 평론가의 전유물인가? 서민은 대통령 연설문을 미리 볼 수 없나? 시정잡대는 대한민국 국민 아니냐? 시정잡배(?)에게는 투표권이 없냐? 이조 양반 같은 소리하는 자들은 국민을 고급, 저급 국민으로 나누는 약질이다. 다 늙으면 죽게 마련이다. 양반이라고 거룩하게 죽고, 시정잡배라고 저급스럽게 죽냐?
   기본정석     2017-04-01 오후 2:32
감방에 간게 어디 한국 법치주의 인가?
최순실같이 어디 시정잡배 수준의 인간에게 국정흘리고
연설문 흘리고 한거에 실망과 창피함을 느낀 국민이 분노한게
지극히 당연한거지 침묵하는 국민이 당연한건가.이게 없는
사실인가.아무리 태블릿 패드를 훔쳤던 업었던 밝혀진 사실이고
본인 입으로도 시인하고 사과 하지 않았던가.물론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만약 박그네가 올케 서향희에게 국정자문 구하고
연설문 퇴고 요청하고 했으면 국민들이 이리 광분했겠는가.
누구 말처럼 어디 허접한 여자와 놀아나고서도 아직 모른다고.
대통령이 되가지고 재단 설립이나 지시하고 챙기고 최씨 떨거지가
다 좌지우지 하는거 알면서도....
오늘은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감방에 간게 아니라 국민을 모독한
모든 상황을 감방에 쳐넣은 날이다.
불쌀히 볼 껀데기도 없는날이다.최씨나 박씨는.
빨리 대선 전략이나 짜길바란다.
이젠 빡통얘기 지겹다.딸유라 땜에 이대가서'교수 같지도 않은게'
라고 외친 개순실 말을'대통령 같지도 않은게'로 바꿔서
외치고 싶은 하루다.
   반도지기     2017-04-01 오전 8:56
고양이를 호랑이로 본 것이 국민들의 잘못이다.
   조박     2017-04-01 오전 2:45
우리가 어떻게 해야죠?
518 시위대처럼 조직적으로 뭉쳐서 무기고라도 털까요?
하도 무능력해 보여 이름도 금방 생각이 안 나네요. 뭐야 황교안 대리인가? 그 자는 뭐하는 사람이래요? 다음은 제차례인 줄도 모르고 말이야.
   유신     2017-04-01 오전 2:30
그렇죠?
저는 박근혜가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감옥은 아니죠!
그건 조선이 미친 빨갱이 세상이 되었다는 것을
증거하는 사건!
박근혜 구속은 빨갱이들의 인민재판!
조선이 빨갱이 세상 되었다는 결정적 증거!
오호통재라! 조선은 망했습니다!
   몽중환     2017-03-31 오후 8:34
박근혜 대통령님은 대한민국 국민의 표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님이 당하시는 억울함은 온 국민이 당할 수 있는 억울함입니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님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국가안보보다 정권교체를 중요시했던 좌파,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라면 불법탄핵이라는 불의와도 타협했던 위장보수는 이제 떠나보내야 합니다. 물론 지금으로서는 홍준표 후보를 중심으로 단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안씨와 연합하면 그것이 바로 청와대를 문씨에게 내어주는 것입니다.
   기본정석     2017-03-31 오후 6:23
이제 그만 박근혜는 잊자.
대선 한달 남았다.이사람들아.
언제까지 박근혜 타령으로 지새울 텐가.
분초를 쪼개도 저 문씨 탱크들 막을까 말까한데.
이쯤에서 더 이상 우파분열 멈추고 홍준표 후보 선출
됐으니 다음 책략을 짜는게 우선입니다.
청와대를 문씨에게 내줄수는 없는법.
대선 필승 전략 으로 가야합니다.
필요하면 안씨와도 연합해서 말입니다.
   로얄공인     2017-03-31 오후 5:44
옛날 말에 " 많이 배워 나라 팔아 먹은 이완용이 보다, 못 배운 내가 나라에 충성한다 "
는 게 더 낫지 않습니까 !!!!
   화진포대진항     2017-03-31 오후 5:16
소위 좋은 학교나와 판검사된자들이 태극기와 박근혜를 무시하는 듯하다
어떤 엘리트의식아랄까 아니면 개혁의 대상이라는 불안감이랄까
야튼 언론에 기대여 무언가 쫓기는 둣 하다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깝다
   울림퍼울     2017-03-31 오전 11:06
도저히 믿고 싶지 않다
분하다
원망스럽다
너무들 한다
   靑山流水     2017-03-31 오전 10:59
현 상황의 실체적 진실 98%를 표현하고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2%는 '전라도'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창 고벌구도 전라도, 이드드도 전라도, 특검 지휘자도 전라도, 그 남창을 의인이라고 칭송하는 곳도 전라도, 이 쓰레기 탄핵을 가장 광범위하게 기뻐하며 뒷받침해주는 지역도 전라도, 멀쩡한 대통령의 장례식 퍼포먼스를 치른 곳도 전라도였지 않습니까.

진정으로 전라도가 잘 되기를 소망하는 지성인이라면 "전라도인들이 일반적인 평균보다 더 엄숙하게 '정직, 성실, 공정'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고 외칠 것입니다. 그러나 전라도인들은 배운 자나 못 배운 자 할 것 없이, 정치인, 지식인, 종교인 할 것 없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잘못에 비한다면 새발의 피의 적혈구밖에 안 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에 대해 가장 격렬하게 잘못되었다고 소리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거의 절대무오의 진리였다고 옹호합니다.

부패한 돈을 10원도 챙기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은 죽을 죄를 지었고, 국민세금 4조 5천억원을 국민 몰래 빼돌려 김정일에게 바친 것은 전혀 잘못된 게 아니라는, 그 논리구조는 이해도 안 되고, 결코 긍정할 수도 없는 '처절한 이중성'입니다.

'정직, 성실, 공정'을 쓰레기로 알 때에만 표출될 수 있는 그 이중성이 객관적으로 정당하다면 이번 탄핵도 정당하다 할 수 있겠지요.

전라도 엘리트가 지배하는 세상의 모습은 어떨까? '부산저축은행'을 보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정직, 성실, 공정'을 내팽개친 자들이 결정권을 행사하는데 어찌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진보가 이루어지겠습니까. 분노, 환멸, 절망, 비참이 스칩니다.
   명선도     2017-03-31 오전 10:36
영장발부 몇 분전에 경찰병력 숫자가 늘어난다고 생중계에서 보도 했을 때, 구속이 되겠구나 하는 느낌이 왔다.
그리고 나이는 어려도 원칙과 소신이 있는 영장전담 판사라고 언론에서는 띄워 주었지만 어쩐지 판사의 나이가 찜찜했는데 결과가 바라든 대로 나오지 않있다.
아무리 불혹의 나이대이고 법과 원칙에 입각해야 한다지만 이런 중차대한 상황에서는
사회적인 경륜이 필요한 법인데 1+1=2라는 산술적인 원리로만 발부한 것이다.
젊음의 가치도 있지만 사회 전반적인 경륜이 쌓아진 즉, "자네는 젊지만 나도 젊은
봤다. 자네는 늙어봤냐?" 이다.
   을파소     2017-03-31 오전 10:30
옳은 이야기입니다만 전 조갑제님이 가끔 원망스럽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흠집내기의 빌미를 제공한 조갑제님의 젊은 시절 맹목적 혈기가 원망스럽습니다.
감히 말씀드립니다. 사람 몇명 보지도 않는 곳에 노장의 후회의 썰을 풀어댈 것이 아니라 위키피디아, 네이버 지식인, 블로그 등 철없는 이 시대의 네티즌들이 보는 곳에 글을 써 주십시오. 무지한 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방식으로....
   love     2017-03-31 오전 9:53
사법부. 너마저! 아! 대한민국! 정녕 이렇게 망해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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