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신 재검증' 회피하려는 박원순시장 |
박주신 치과의사에게 질문공세편 강용석 의원 |
전문가(의사)의 과학적 의혹제기와 국민의 당연한 의혹제기를 '음해'라고 우기는 박원순 시장
24일에도 박주신(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씨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논란은 가열됐다. 국회의원 시절 박주신씨가 병무청에 낸 MRI가 조작됐다며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2012년
2월 세브란스 병원의 통제된
공개검증에서 “MRI는 박 시장 아들 것이
맞다”는 결론이 내려지자, 서둘러
굴복하며 의원직을 사퇴했던 강용석 변호사가 또 다른 박주신 병역비리 의혹 제기자들의 변호사 자격으로 24일 법정에 섰다고 한다.
그는 “서울대를 비롯해
30여명의 치과의사에게 주신씨에
대한 치아 치료 방식을 물어봤는데 ‘조잡한
수준’이라는 게 일관된 평가였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등 박주신씨의 치아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이에 대해 박주신씨의
치아를 치료했던문모 치과의사는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조선닷컴이
이날 전했다.
조선닷컴은 “이날 공판에는
2005년 주신씨 치아 치료를
했던 치과의사 문모 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2011년 자생한방병원에서
찍은 엑스레이가 주신씨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변호인들은 이 치과 치료에도 의문을 제기해왔다”며 이들이 제기한
“비교적 값이 싼 아말감 치료는
최근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식인데다 박 시장 정도의 경제력을 가진 집안에서 독자인 주신씨에게 16군데를 아말감 치료를 받게
한 건 상식적이지 않다”는 의문을
요약했다. 오후 2시부터 증인 문씨에 대한
변호인 반대신문을 지켜보던 강 변호사는 오후 7시쯤 직접 신문에 나서
10분가량 신문을
했는데, 조선일보는 강용석 의원이
“본안과 관련 없는 질문을 하다
재판부로부터 수차례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치열하게
법정공방을 벌인 강용석 변호사다.
강용석 변호사는 박주신씨의 치과의사였던 문모 씨의
참여연대 활동에 대한 물음으로 신문을 시작했다고 전한 조선닷컴은 “문씨는 박 시장과는 경기고
선후배 사이로 박 시장이 상임집행위원장으로 일했던 참여연대 운영위 부위원장을 지냈다. 강 변호사도 참여연대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며 이들의 얽힌 인연을
주목했다. 이런 인연은 치과의사가
박주신씨에 대해 유리한 증언을 할 소재를 품고 있다. “21세기에 아말감으로
충치를 때우고, 장기간 어금니를 빼고도
치료하지 않은 중산층 이상의 자녀가 있다는 데 대해 충분히 조작된 사진으로 의심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강용석 변호사 질문에는
문모 치과의사는 “의심은 할
만하다”는 대답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박주신씨의
14개 충치에 대한 싸구려
치료는 관찰자들에게 의혹의 대상이었다.
강용석 변호사는 “2002년 박 시장이 참여연대
사무처장 때 비리 제보 현상금까지 내걸면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아들에 대한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했었다. 그랬던 박 시장이 내가
처음으로 그의 아들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하자 ‘잔인하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기억하느냐”고
물으면서, “이회창 후보 아들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은 공개된 장소에서 공개 검증을 실시하면서 결론났다”며 문씨에게 의견을
물으려했으나, 재판부가 제지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서울대 치대 출신인 문모
치과의사에게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이신데 이런
상황을 맞아 곤혹스럽다”며 강 변호사는
“서울대를 비롯해
30여명의 치과의사에게 주신씨에
대한 치아 치료 방식을 물어봤는데 ‘조잡한
수준’이라는 게 일관된
평가”라는 질문도 박주신씨
치과의사에게 던졌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한편 뉴데일리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을 핵심쟁점으로 하는 ‘양승오 박사
재판’ 6차
공판에서, 재판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결정적 변수로 떠오른 박주신씨 명의의 영상자료(엑스레이·MRI·CT) 감정을 맡을
외부기관 선정이, 원점에서 다시 이뤄질
전망”이라며, 심규홍
부장판사(형사 합의
27부)의 “감정과 관련돼 피고인 측
견해를 존중해 (대한영상의학회)감정을
중지하고, 특별위원회 구성 또는 피고인
측 추천 의사를 포함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뉴데일리는“양승오 박사의 변호인인 차기환
변호사는 22일, 주신씨 명의의 영상자료
감정기관이 피고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한영상의학회로 결정된 사실을 확인하고, 그 부당함을 지적하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하는 등 강력 반발했다”고
상기시켰다.
이런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박주신씨의 병역 의혹
논란’에 관해
“정치적
공격”이라며 “아들이 다시 공개 검사를 받게
할 뜻은 없다”고 못박았다고 조선닷컴이
24일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24일 TV조선의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에 출연하여
“아들을 재검 받게 할 의사가
없느냐”는 질문에
“과거에 그렇게 난리를 쳐서
국내에서 최고로 신뢰받는 병원에서 전문가와 출입기자들까지 가서 확인한 걸 몇 사람이 의심한다고 또 가야 하나. 병무청, 검찰 등 공공기관들이
6차례나 아무런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낸 사건인데 자꾸 의심을 제기하는 건 정치적 공격을 하는 분들이라 확신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하지만 이런 박원순 시장의
주장은 자세히 보면, 부정확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어서 불신과 의혹이 더욱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시장이 참여연대 활동을
하면서 대통령 선거에 나온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아들 병역 문제에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는 TV조선의 지적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저와는 아무 관계 없는
일이다. 당시엔 제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고
한다. 하지만 강용석 변호사는 이날
법정에서 “2002년 박 시장이 참여연대
사무처장 때 비리 제보 현상금까지 내걸면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아들에 대한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했었다”는 주장을
했다. “최근 법원이 주신씨에게
증인 출석을 요구했지만, 주신씨의 소재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법원에서 아직 정식으로 증인
신청을 하거나 감정을 요청한 바 없다. 과거 여러 기록이나 결정을
보면 법원도 그런 요청을 할 필요가 없을 거라고 판단할 거라 믿는다”고 둘러댔다고
한다.
박원순 시장은 “전 야당
출신이고, 여당이 집권하는 상황에서
제가 조금만 비리 흔적이라도 있다면 어느 병무청, 검찰이 혐의 없다는 결론을
내렸겠느냐. 말끔하게 끝난
문제이고, 시장을 제대로 할 수 있게
조금만 덜 괴롭혀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지만, 이런 박원순 시장의 주장과 호소는 진실성을
확보할 수 없어서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논란을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주신씨에 대한 병무청의
판정 과정에도 절차적 부적합성이 선명하고, 검찰도 박주신씨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박주신씨의 골격영상이나
치아에 대한 전문가(의사)들의 의혹제기가 상식적
국민들의 눈에 수긍되는 부분이 적지 않기 때문에, 박주신씨가
‘공군→현역→공익’으로 판정등급이 하락된 과정은
진지한 재검증이 필요할 것이다.
<박원순
“아들 재검시킬 생각
없어…조금만 덜 괴롭혀달라”>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lfcr****)은
“시장의 머릿속에는 온통 아들
병역비리의혹 건에 대해 어떻게 빠져나갈까 궁리하느라 부시장도 고소고발로 개인비리를 지키기 위해 서울시는 안중에도 없다”며 “정직한 사람이라면 국민의 의혹을 공개재검으로 풀고시정에 임할 것이나, 숨겨야 할 것이 많은 사람은
주변지인까지 끌어들일 것”이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jdc****)은
“서울시장과 같은 공인이고
공직자는 수많은 의혹이 있으면 온 국민이 보는 앞에서 의혹을 제기한 전문가가 납득할 수 있도록 주신 씨가 나타나서 검사를 받고 깨끗함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joe8****)은
“웬만큼은 이해하고 참아줄려고
해도 자식 병역문제 만큼은 안 된다”고 했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박주신씨 치과의사가 박주신씨 허리통증까지 언급(증언)하는 '넌센스'를 네티즌들이 꼬집었다 http://www.ilbe.com/6631924689 2015.09.25
박주신군 허리 아픈 것이 언제부터인지 한번
생각해보자. 박주신군이 허리가 아픈 건
모두가 잘 알다시피 군대 입대할 시점인 20011년
아니겠나? 2005년부터 치과
치료받으면서 허리 아파했다는 문원장의 말이 진짜 웃긴 쉴드치기임을 생각이 있으면 바로 알아차릴 수가 있다.
직간접적인 근거는 2005년 치과치료 당시 그
시점부터 허리가 아팠다면 병원기록에 허리치료가 있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전혀 밝혀진 바
없다. 또한 아는 사람은 잘
알다시피 허리디스크는 발병하면 진짜 고통스러워서 몇 년 간 그냥 참고 지낼 성격의 질병이 아니다. 그래서 수술도 받고 자생처럼
침요법으로 고치기도 하고 그렇다. 하지만 치료기간이
상당하다. 수술은 단시간에 끝나지만
침요법은 장기간에 걸쳐서 치료하기 때문이다. 그 이후의 디스크 치료
기록도 드러난 게 없다.
또한 디스크는 치료를 받기 전까지는 활동하기가
매우 힘들다. 물론 활동은 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고통스럽다. 게다가 실제로 허리디스크는
요추의 위치에 따라서 통증 부위가 다르지만 대부분 통증부위가 주로 허리보다는 엉덩이부터 다리 아래쪽 뒷편으로 통증부위가
발생한다. 그 이유는 다리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신경이 튀어나온 디스크로 눌리어져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팩트를 기반으로 오늘 법정에서 문원장이
언급한 말을 비교해보면 치과 치료하면서 허리 아프다는 말을 들었어야 하는 게 아니라, 다리뒤쪽이 아프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어야 수긍이 갈 수 있다. 그래서 문 원장의 말이
어의가 없어 보이고 작위적으로 보이는 이유다. 물론 허리 부위가 아플 수
있지만 그것은 허리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부분이다. 즉, 디스크는 허리보다는 엉덩이와
뒷다리 부분이 아프며, 그 시점의 허리 치료 기록이
없을 뿐더러, 디스크라는 것도 군대 갈
무렵인 2011년 경에서야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것들이 문 원장의 말과 잘
맞지 않는 부분들이다.
알다시피 박주신군은 2011년에
8월에 29일에 공군에 자원입대하고
9월 2일에 퇴소한 것으로
알려졌고, 2011년
12월 17일에 병무청에서
4급판정
받았다. 그전에
11월에 25일에 재입영통지
받았고, 12월
9일 MRI를 자생에서
촬영했다. 즉, 그때까지는 공군훈련 중 퇴소
이유가 허벅지 통증이었고, 또한 그때까지는 디스크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다. 어찌됐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5년부터 치료한 문치과
원장이 재판 과정에서 치과 치료하면서 허리 아파했다는 걸 기억해냈다라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문원장이 허리디스크에는 문외한일 수 있으며, 그게 아니라면 재판정에서
허위진술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이유다. 한마디로
뽀롱났다야. 그 외에도 오늘 재판으로
비리혐의가 더 짙어졌고 문 원장은 위증의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는 사실! 오늘 재판의 결과로 결과를
도출해볼 수 있는 사실이다.
부당한
음해는 공개적 신체검사를 해소하는 게 공직자의 자세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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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9/24 [23:11] 최종편집: ⓒ allinkorea.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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