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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8일 일요일

자격미달 정치인 김무성 (비바람)

작성일 : 14-12-22 22:52

자격미달 정치인 김무성 (비바람)


글쓴이 : 비바람
조회 : 2,468 추천 :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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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련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대한항공에 처남을 위장취업 시킨 청탁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 비판이 무성하다, 청탁에 대한 사과를 한답시고 가족사에 대한 사과를 했다가 비판을 받았고, 당대변인을 시켜 사과했다가 대리사과라는 비판을 받았다, 뒤늦게는 직접 사과했다가 뒷북사과라는 욕을 먹었다, 검찰은 문희상의 청탁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문희상이가 모든 공직에서 사퇴한다고 발표를 하더라도 국민들의 분노가 다 가라앉지 않을 정도로 문희상의 부패상은 충격적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문희상은 사과를 하면서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하나마나 했다, 문희상이가 사과를 하면서 대충 했던 데에는 김무성의 영향이 지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문희상의 청탁이 언론에 보도되자 새누리당 당내에 문희상에 대한 공격 자제령을 내렸다, "개인적인 일"로 상대 당대표를 공격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는 이유였다, 위장취업으로 8년동안 뇌물을 받아 쳐먹은 것이 개인적인 일이라면 '무대'는 무식대장의 줄임말인 모양이다,
남들이 받아먹는 것은 개작두로 치겠다면서 자기는 뒷구멍으로 뇌물을 받아 잡수시는 모습은 김무성에게는 아무꺼리도 안 되는 한갓 일상인 모양이다, 김무성의 뇌는 어느 세상에 있는가, 인민민주주의에 취해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꿈꾸며 '저세상'에서 살아가는 종북이들도 문제지만, 뇌물을 받아 쳐 먹는 것을 일상처럼 생각하며 '별나라'에서 살아가는 부패 정치인들도 문제다,
뇌물을 8년 동안이나 받아먹고는 '가족사'라 주장하는 문희상과, 이런 뇌물사건에 입도 벙끗하지 말라는 김무성은, 여당과 야당의 대표이다, 하나는 머리가 희고 하나는 벗겨진, 뇌물과 부패와 범죄에 무감각한 정치인들이 대한민국 정치의 심장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형님먼저 이우먼저, 너 한번 나 한번, 끼리끼리 밀어주고 당겨주면서,
김무성의 발언은 그동안 존재감 별로였던 김무성의 존재를 더욱 초라하게 만들었다, 전면에 나선 대권주자라기보다는 병풍 뒤에 숨은 모사꾼의 냄새를 풍기던 김무성의 이미지는 이번 발언으로 더욱 시커멓게 칠해졌다, 거물이면서 이름값 못하는 정치인, 당대표이면서 차라리 없었으면 더 좋았을 정치인,
김무성의 하이라이트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게 하자는 발언이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김일성을 위한 노래였고, 통진당의 당가나 마찬가지인 노래였다, 물밑에서 통진당 해산작업이 벌어지고 있을 때, 김무성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게 하자고 주장했던 셈이다, 이 정도면 김무성의 무식이 하늘을 찌르고도 남았던 것이 아닌가,
김무성이 국회 운영위를 개최하겠다고 밝히자 문희상은 날짜만 합의되면 만사형통이라고 환영하고 나섰다, 김무성은 국회 운영위 개최를 위하여 문희상에게 공을 들인 모양이다, 그렇다면 김무성은 운영위 개최와 대한민국 정의를 엿 바꿔 먹은 셈이다, 작은 것을 위하여 큰 것을 희생시킨 것이다, 개인의 영달, 집단 이기주의 등을 위하여 나라를 팔아먹었던 사람은 반도 역사에 즐비했었다,
다행히 새누리당 초선모임인 '아침소리'는 문희상의 청탁과 관련해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같은 당에 있지만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신진과 수구의 불협화음인 것이다, 같은 사안에서 다른 소리를 내는 것은 하나는 흘려가는 헌물결이요 하나는 흘러오는 새물결이기 때문이다,
부패와 범죄에 무감각한 썩은 정치인들은 국가를 좀먹는 세력들이다, 이들은 통진당 만큼이나 위험한 존재들이다, 통진당을 공중분해했던 것처럼 이들도 공중분해 시켜야 나라에 신선한 피가 돌아간다, 종북 정치인과 낡은 정치인을 여의도에서 몰아내는 것도 좋지만, 다음부터는 이런 정치인들이 여의도에 입성하는 것을 아예 국민들이 차단시켜야 한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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