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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7일 금요일

가난한 애들은 원래 공짜였고 무상급식은 부자 애들 공짜 밥 주는 거다

Writer : 할머니다
SUBJECT : 가난한 애들은 원래 공짜였고 무상급식은 부자 애들 공짜 밥 주는 거다
홍준표 경남 도지사의 무상급식 파란은 4년간 3천40억을 지원한 것에 대한 감사를 하겠다고 했는데 좌파 교육감이 우리는 독립기관인데 네가 왜 감사를 하려 하느냐고 해서 촉발 된 것이다. 돈을 지원하면 그 돈이 제대로 쓰는지 당연히 감사를 해야 하는 것이고 돈을 받아 쓰는 쪽은 감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도 조례에도 감사 조항이 있는 것이다.




무상급식이라 하면 가난한 애들 공짜 점심 주는 것으로만 생각하는데 무상급식 전에도 가난한 애들은 공짜 점심을 먹었다. 이것을 애들 상처 받는다는 명분을 내세워 좌파들이 전면적 무상급식을 들고 나와서 지네들 자금줄 만든 것이다. 요즘 애들 눈치가 빨라서 친구 집이 전세인지, 월세인지도 다 알고 몇 평짜리에 집값이 얼마짜리인지도 다 안다. 점심 공짜로 먹는 거 숨겨 준다고 그것보다 훨씬 열등의식 느끼고 상처 받을 수 있는 다른 것들이 숨겨지지 않는다.




홍준표 경남 도지사는 개인적으로 무상급식에 대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홍지사가 한나라당 대표를 할 때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하겠다고 했고 홍대표가 말렸다. 홍대표가 당내 세가 약해서인지 영이 먹히지 않았고 오세훈은 결국 투표를 실시한다. 그 다음 오세훈이 서울시장직을 걸려고 할 때도 홍대표가 만류를 했는데 이것도 듣지 않았다. 이 일로 서울시장 보선이 있었고 안철수의 무슨 아름다운 양보인지 하는 것으로 박원순이 나오고 한나라당에서는 아무도 나가려 하지 않아서 결국 나경원이 나가고 1억 피부숍으로 나가떨어지는 등 그 난리를 친 것이다. 결국 홍준표 대표는 불명예스럽게 물러나게 된다.




이놈의 무상급식만 아니었다면 당시 한나라당을 위기로 내몰지 않았을 것이고 차기 대통령으로 박원순이 되지 않나 하는 걱정도 안하고 있을 것이다.




어쨌든 홍준표 경남 도지사는 건설적 정치이슈를 만들었다. 정치인이라는 이런 것을 해야 한다. 홍지사의 무상급식비 지원 거부로 말미암아 전국 지자체장들이 뒤 따르고 있다. 오랜만에 정치인다운 정치인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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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Time : 2014-11-06 19:0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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