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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7일 토요일

전직 경찰관, "이건 나라도 아닙니다."

전직 경찰관, "이건 나라도 아닙니다."






아니 대통령이고 뭐고 간에 從北좌파의 해방구가 되어버린 지 오래인 강정마을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는데 어느 미친 경찰관이 과감히 진압을 합니까?

한겨울(회원)







똥견찰이라고요?



으음, 전직 경찰관으로서 제주도 강정마을 사건을 생각하면 가슴이 메어집니다.





아니 대통령이고 뭐고 간에 종북 좌파의 해방구가 되어버린 지 오래인 강정마을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는데 어느 미친 경찰관이 과감히 진압을 합니까?



나는 온 몸으로 시위대와 맞서고 있는 순간 대통령께서는 청와대 뒷 동산에 올라 시위대가 부르는 노래나 따라 부르고 있었다는 데 과연 내가 하는 일이 이 나라를 수호하고 치안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까?



다들 나 몰라라 하다가 시위대와 충돌이라도 되어 그 중 누구 하나라도 다치게 되면 '변수'를 만들었다는 등,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등 청문감사관실에 불려 다니고 눈치없는 놈으로 몰려 온갖 망신 다 당하고 징계나 먹는 판에 마쳤다고 그들을 엄정하게 대합니까?



시위대가 던진 화염병으로 불에 타 죽는 데 화염병 던진 놈은 민주화 투쟁을 했다고 보상을 받고 죽거나 다친 경찰관은 누구 하나 거들떠도 안 보는데 어느 정신빠진 경찰관이 위험을 무릅씁니까? 여러분들이라면 그러겠습니까?



부디 고생하는 경찰관들 함부로 욕하지 마십시오.



욕하고 나무랄려면 그들을 당나라 경찰로 만들어 버린 인간들이 누구인지를 먼저 살핀 후에 그들부터 욕하십시오.



그리고 아주 중요한 사실 하나,



지금 지방 경찰관들(공무원도 마찬가지)은 대부분 그 지방 사람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간부들만 진급시에 잠깐 他地로 갔다가 다시 옵니다.



즉 완전 토칙화되어 있습니다.



만수산 드렁 칡처럼 얽히고 설켜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부모님, 집안 어르신, 친구 ...이런 사람들이 시위를 하는 걸 엄정하게 막을 수 있습니까?





이번에 문제가 된 서귀포 서장을 보십시오.



원래 제주도 사람이고 내내 제주도에서 경찰관 생활을 하여 총경까지 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분쟁을 공정하게 처리하라고 맡겨도 되는 겁니까? 그게 정말 가능할까요?







이래선 안 됩니다.



이건 나라도 아닙니다.







[ 2011-08-26, 16:41 ] 조회수 : 309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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