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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2일 수요일

들어보자! ‘김수현 녹음파일’의 결정판! : 치밀한 ‘기획폭로’ 시나리오의 전모

들어보자! ‘김수현 녹음파일’의 결정판! : 치밀한 ‘기획폭로’ 시나리오의 전모
류상영, “이거를 친박세력 죽이는 용으로 쓰고, 내부에서. 거기서 정권이양이 되면 거기서 자리를 받으려고 하는 거 아닐까.”
趙成豪(조갑제닷컴)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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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변침 -거꾸로 쓴 세월호 전복·침몰·구조 보고서 名言 속 名言




이 녹음파일은 2월20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17호 법정에서 공개되었다. 최서원 씨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가 ‘최순실 사건의 주요 증거자료로 제출하면서 공개된 것으로, 재판부가 증거로 채택했다.

이날 공판에 참여한 검찰 측(龍聖鎭 검사 등 6명의 검사가 입회)은 이 녹음파일의 공개를 막기 위해 “변호인은 내용 공개에 앞서 녹음파일의 출처를 소명하라”고 거세게 저항했다. 이에 대해 이경재 변호사는 “검찰 측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2300여 개의 ‘김수현 녹음파일’ 속에 들어 있는 것”이라고 소명했다.

이경재 변호사는 녹음파일 내용을 공개하기 전, 보충설명을 통해 “이 녹음파일은 2016년 7월 4일에 있었던 류상영-김수현 씨 간의 대화 내용이다. ‘최순실 사건’이 어떻게 기획, 폭로되고 그 후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녹음파일의 총 녹음시간은 1시간 12분이다. 대화자는 류상영, 김수현 씨다. 류상영씨는 고영태 씨와 韓體大 95학번 동기이며, 김수현 씨는 2014년 5월경, 고영태 씨 지시로 '고원기획'을 설립해 대표이사를 지낸 사람이다.
특히 김수현 씨는 ‘최순실 사건’을 최초 보도(조선일보는 이를 특종보도라고 선전하고 있지만, 추후 검증이 필요한 부분임)한 TV조선 사회부장 이진동 기자와 특별한 관계라는 점에서 주목할 사람이다.
김수현 씨는 이진동 기자가 조선일보 기자를 사직하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안산지역구에 출마했을 때, ‘이진동 캠프’의 멤버다. 때문에 김수현 씨는 이진동 기자를 기자라 부르지 않고, 이진동 위원장이라고 칭한다.
김수현 씨와 류상영 씨 간의 통화에서 등장하는 ‘이현정’이라는 여성도 ‘이진동 캠프’에서 선거 참모를 지냈다. 이현정 씨는 김수현 씨를 고영태 씨와 연결시켰고, 문체부장관(김종덕, 조윤선 장관) 정책보좌관인 최철 씨를 ‘고영태 집단’에 합류시킨 장본인이다. ‘고영태 집단’의 핵심을 이현정 씨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날 재판에서 이경재 변호사는 이현정 씨를 이 사건의 중요 증인으로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 들였다. 문체부장관 정책보좌관 최철 씨는 2월 21일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날 법정에서 囚衣(수의) 차림으로 류상영-김수현 씨 간의 통화 내용을 들은 최순실 씨는 “이들의 대화 내용을 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하며, 흐느꼈다고 한다.
 
‘최순실 사건’의 본질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이 중요한 녹음파일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증거 채택을 거부했다. 이 녹음파일은 대화자의 숨소리가 또렷이 들릴 만큼 녹음 상태가 아주 좋다. 1시간 12분이면 다 들을 수 있다.●



<류상영과 김수현의 전화통화>
• 전화통화일시 : 2016년 7월 4일 00:45

(파일명: Incoming_Call - 류상영_Live_마케팅_대표 – 20160704_004507)

 ※ 중간제목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조갑제닷컴이 붙인 것임



■ 류상영, “내가 이진동이면 기다리겠어”
○ 류상영
 어, 자니?
○ 김수현
 아니요.
○ 류상영
 응.
○ 김수현
 잠이 오겠어요?
○ 류상영
 뭐, 씨~, 잠이 안 와. 잠이 잘 오지. 양날의, 양날의 칼을 니가 쥐고 가는 건데, 지금.
○ 김수현
 형, 제가 보는 거는, 모르겠어요. 저는 이진동 위원장하고 어느 정도 옛날에 봤었고.
○ 류상영
 어.
○ 김수현
 그러니까, 형이 생각하는 것, 형이 말씀해주신 그, 그거 딜 하는 것도 일정부분 맞다고 생각은 해요. 근데 그거를 어줍잖게, 그러니까 지금 영태 형이 줄 수 없는 건 맞잖아요.
○ 류상영
 줄 수 없는데, 줄 수 있는 환경을 조금만 기다려보자고, 거기까지만
○ 김수현
 아, 제가, 제가 볼 때는,
○ 류상영
 내가 이진동이면 기다리겠어, 솔직히.
○ 김수현
 아니에요. 아니, 그런 사람이 아니라니까요. 형이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그, 이거 하나갖고도 다른 딜을 하시는 사람인데, 그것을 뭣하러 기다려요. 이미 죽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졌다고 생각하는데. 영태 형한테는 계속 이야기하는 게, ‘아니, 영태야, 너 왜 거기서 뭘 받아먹을 게 있다고 있냐. 나와라. 딴 일 해라.’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인데. 제가 봤을 때는 뭔가 딜을 하려고 했으면 ‘영태야, 너 이거 나하고 딜 할래?’ 이야기할 사람이라니까요.
○ 류상영
 그 판단을 저 혼자의 판단으로 끝내 놨다?
○ 김수현
 예, 저는 그렇게,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형, 보세요. 형이 그 정도 해가지고,
○ 류상영
 **
○ 김수현
 아니, 그러니까 형이 지금 딴, 이미 다르게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지금 제가 얘기하는 걸 안 듣는 건데, 제가, 제가 볼 때는 제가 맞다는 거예요. 이진동 위원장이 그랬을 거면 벌써 영태 형하고 딜을 했거나 이현정 실장 통해가지고 뭔가 얘기가 딜이 들어갔을 거라고 보는 거예요.
○ 류상영
 이미 그 타이밍은 지나갔다?
○ 김수현
 이미, 힘 있을 때 받아가지고 ‘내가 케어 해줄게. 당신 나, 내가 당신 뭐 이런이런 일 케어 해줄게.’ 그랬는데, 이미 포커스를 죽이는 걸로 포커스를 맞췄다니까요? 이명박의 형도 그렇고, 노무현, 노건평도 그렇고.
○ 류상영
 응.
○ 김수현
 그런 사람 누구 하나 총대 매줘야 되는 거는 이미 결론은 나 있는데, 그거를 내가 주도해서 갈 거냐.
○ 류상영
 다른 언론이 주도할 거냐, 이렇게?
○ 김수현
 어차피 딴 사람도 나올 건데, 내가 아는 걸 더해가지고 내가 포커스 맞춰가지고 그걸 가지고 할 거냐 라는 걸 지금 딜 하는 거지, 그걸가지고 뭘 받으려고 생각은 안 한다는 거예요, 제가 볼 때는. 벌써 얘기가 나왔다는 거죠.
○ 류상영
 그럼 결국은,
○ 김수현
 네.


■ 김수현, “철이형(注: 최철)이 알고 있다고 몰라고 했어요
○ 류상영
 최(注: 최순실)에 대한 그런 시나리오를 특종은 자기가 잡고 가고,
○ 김수현
 네.
○ 류상영
 다른 소 기자들 것은 다 취합해서 시리즈로 나갈 거다.
○ 김수현
 그렇죠.
○ 류상영
 그러면 자기가 헤드커터가 되겠다는 ** 기자들끼리 큰 사건 이슈를 터뜨릴 때는 가장 많이 아는 놈이 전체 시나리오를,
○ 김수현
 아, 그거는 그렇죠.
○ 류상영
 언론사별로 시리즈로 나가거든.
○ 김수현
 네, 네, 네.
○ 류상영
 그리고 또 ‘특종은 내가 잡을 테니 나머지는 니네가 보조해라.’
○ 김수현
 ‘니네들은 들러리니까 이거 이거 해, 이거 해.’ 그러면 조율해가지고 전체 시나리오 보고 거기 안에서 뭘 터뜨릴지를 보는 건데,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 류상영
 그러면 지금 만약에 그 시나리오 안에 우리 쪽이 얼마큼 노출돼 있을 것 같아? 너와 인터뷰를 직접 따려는 거고,
○ 김수현
 네.
○ 류상영
 차은택이도 있을 거고,
○ 김수현
 네.
○ 류상영
 다음에 김종덕도 있을 거고,
○ 김수현
 김종.
○ 류상영
 김 장관도 나올 거 아니야, 철이도.
○ 김수현
 그러니까 그거는 다 나와 있는데,
○ 류상영
 응.
○ 김수현
 하-, 그 이진동 위원장이 어디까지 얘기하고 어디까지 얘기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하, 그러니까 제가 오늘 영태 형한테 얘기했는데, 철이 형이 알고 있다고 몰라고 했어요.
○ 류상영
 철이가 했다고?
○ 김수현
 최 쪽이 다 알고 있다.
○ 류상영
 어.
○ 김수현
 그거, ‘차은택이 뭘 가져가고 뭘 하고 있는 걸 다 알고 있다.’라고 던졌는데, 얘기 나오는 거는 ‘철이는 김종덕 일을 잘 하고 있다. 걔는 잘하고 있다.’라고 얘기를 해요. 
○ 류상영
 **
○ 김수현
 네. ‘걔는 잘하고 있다.’ 얘기를 해요. 그거는 뭐냐면 제가 알고 있는 거는 철이 형은 김종덕한테 소장이 어느 정도 연줄이 돼 있다는, 처음의 시작이, 처음의 시작이 소장이 꽂아 넣은 사람인데.
○ 류상영
 응.
○ 김수현
 그렇잖아요?
○ 류상영
 응.
○ 김수현
 처음에 시작이 소장이 꽂아 넣은 사람이고, 그런데, K(注: 김종덕 장관으로 추정)하고 딜 한 게, 분명히 오늘 철이 형이 영태 형이 얘기한 것도 있고 뭐 해가지고, 김종덕하고 딜 한 게 소장하고 당한 게 있으니, 뉘앙스를 풍겨가지고 지금 자르지도 못하고 데려가지도 못하고 이런 상황이라는 말이에요, 제가 파악한 걸로는?
○ 류상영
 응.


■ 김수현, ‘이진동을 우리 편으로 끌어가지고, 우리를 케어해 주는 걸로 끌고 간다’
○ 김수현
 그런 상황인데, 이진동 위원장은 철이 형은 그냥 일 잘하고 있다고 보는 거예요. 뭐라고 얘기했냐면 ‘걔가 못했으면 벌써 잘렸지.’ 이렇게 얘기를 해요. ‘잘하고 있으니까 계속 하는 거야.’ 이렇게 얘기했단 말이에요.
○ 류상영
 그러면 반대로 걔를 자르고 안 자르고는 김종덕이 하는 거 아니야?
○ 김수현
 그렇죠.
○ 류상영
 지금은 진행이 원래대로면 김종덕이 ** 자를 수가 없었던 걸로 알아야 되는 거 아니야?
○ 김수현
 아니죠. 그 얘기를 안 했으니까. 이현정 실장이.
○ 류상영
 아,
○ 김수현
 이현정 실장이 철이 형하고 최순실이는 연결고리가 없어요.
○ 류상영
 응.
○ 김수현
 중간에 이현정 실장이 있으니까. 그런데 이현정 실장도 최순실하고 연결고리가 없어요.
○ 류상영
 그렇지. 영태 밖에 없는 거지.
○ 김수현
 네. 이현정 실장하고 최순실하고 관계가 없는 것도 알고, 철이 형하고 최순실하고 관계가 없는 것도 알아요. 그러니까 그,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철이 형이나 이현정 실장은 제3자인 거, 관계가 없는 사람인 거예요. 그런데 그거는 사실이잖아요. 관계가 없죠. 그런데 영태 형이 중간에 해가지고 철이 형 얘기를 분명히 했다고 했고, 순실이도 그걸 알고 있고, 그런데 문제는 김종덕이나 뭔가 이런 걸 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철이 형이 안 갖다 준 거예요. 김종덕한테 잘한 거죠. 중간에 껴있는 거예요, 철이 형은.
○ 류상영
 응.
○ 김수현
 차 감독도 갖고 오라고 맨날 얘기했는데 안 갖고 왔고, 김종덕 갖고 오라는데 김종덕 자기 뭐 안 될 것 같으니까, 김종덕 계속 안 좋은 디스 계속 했잖아요.
○ 류상영
 응.
○ 김수현
 근데 이진동 위원장도 김종에 대한 뭔가가 제대로 된 게 없는 거예요. 본인 얘기 들어보니.
○ 류상영
 찾았는데 안 나오지.
○ 김수현
 네. 잘하니까. 잘한다는 게, 어떻게 해먹을지 아니까 다 이미 박아놓고 해가지 그냥 돌리는 건데, 근데 차은택은 아니라는 거죠. 차은택은 1억짜리 3억 주고, 이게 너무 많다는 거예요. 일을 들어오는 것도, 어설프게 했으니까.
○ 류상영
 그렇지.
○ 김수현
 그래서 그런 건데, 그게 형이 딜을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은지,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제가 봤을 때는 그 사람이 딜을 할 정도라고 생각을 했다고 하면 이미 영태 형하고 딜을 던졌을 거라는 거예요.
○ 류상영
 근데 나는 저런 거지. 그거를 영태가 솔직하게 이진동 위원장과 ** 듣고 있다가 전체적으로 시간이 지났을 때 영태가 내가 실제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지.
○ 김수현
 아니, 전에,
○ 류상영
 니 얘기는 이진동에 대하는 스타일은 다 맞지.
○ 김수현
 네.
○ 류상영
 지금도 그 상황은 맞는데, 영태가 진짜 마지막 카드로 **
○ 김수현
 아니, 형. 자, 보세요. 자, 영태 형이 마지막 카드로 해가지고 이진동 위원장을 뭔가 해주고, 소장한테 얘기해서 뭔가를 해주고, 이진동 위원장을 우리 편으로 끌어가지고, 그러니까 우리를 케어해주는 걸로 끌어가지고 간다.
○ 류상영
 응.
○ 김수현
 이 시나리온데, 영태 형은 소장한테 뭔가를 얘기해야 되잖아요.
○ 류상영
 그렇지.
○ 김수현
 그렇죠?
○ 류상영
 응.
○ 김수현
 그런데 소장이 그걸 해줄까요?
○ 류상영
 안 해줄 이유는 뭐야?
○ 김수현
 하-, 이게 저랑 형하고 다른, 관점이 다른 게,
○ 류상영
 응.
○ 김수현
 안 해줄 이유는 없다고 형은 보잖아요. 그런데 ‘아니, 그것 어디서 알은  거야? 그거 어떻게 알았어?’ 그러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 류상영
 아마 얘기가 수현이한테 얘기 들었다고 하면 되지.
○ 김수현
 하.
○ 류상영
 수현이가 전화 와가지고 이진동 위원장이랑 **

■ 김수현,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거예요. 영태형도 그거는 알고 있는데…”
○ 김수현
 형, 기본적으로 제가 보는 건 뭐냐면, 소장한테 거짓말 하는 거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거예요. 영태 형도 그거는 알고 있는데.
○ 류상영
 응.
○ 김수현
 기본적으로 이게 성립이 안 된다고 저는 보는 거예요. 제가 소장도 바보가 아닌데, 제가 알고 있는 한계가 제가 소장 이름도 원래 몰랐고, 소장 이름도 몰라요. 저는 소장 이름도 몰라요. 누군지도 몰라요. 그냥 소장님이에요. 영태 형이 따로 얘기해준 거예요. 그걸 소장한테 얘기할지는 모르겠지만, 소장 이름도 모르고 전화번호도 몰라요. 장관 만날 때도 전 들어가지도 않았고, 철이 형한테, 철이 형은 뭐 따로 한 거니까. 전 들어가지도 않았어요, 그 사람 미팅할 때도. 차 감독만 아는 거예요. 그런데 그런 애가 그걸 다 안다고? 이게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영태 형이 미주알고주알 저한테 다 얘기 했다고 얘기할 거예요? 말이 안 된다니까요, 제가 볼 때는? 말이 안 되는 얘기를 끼워 맞추려고 하니까 그게 거짓말이 되고, 안 맞는다는 얘기인 거예요, 저는. 그게 문제인 거예요, 그게. 그럼 영태 형이 한 걸로,
○ 류상영
 니가 생각하는 앞으로의 혜안은 뭐야?
○ 김수현
 네?
○ 류상영
 ** 들여다볼 수 있는 혜안은 뭐냐고.
○ 김수현
 그러니까 형이 생각한 것도 저도 생각을 해봤어요. 이진동 위원장한테 딜을 하고, 영태 형이 딜을 해서 이걸 내가 어떻게든 만들어드릴 테니까 케어 해달라, 이거 하지 말아달라고.
○ 류상영
 응.
○ 김수현
 그런데 문제는 소장한테 뭔가 영태 형이 지금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 류상영
 없지.
○ 김수현
 이진동 위원장을 어디를 해주거나, 뭐 공천권을 주거나 이걸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소장하고 얘기를 해야 돼요. 소장하고 얘기를 할 때, 저를 판다? 저 수현이가 했다고 판다? ‘걔가 아는 게 뭔데? 걔가 아는 게 뭔데 걔가 뭐 한다고 하는 거야?’ 그랬을 경우에 소장이 안 해줄 거 아니에요.
○ 류상영
 응.
○ 김수현
 이진동 위원장은 영태 형하고 얘기한 게, 아니, 해준다고 얘기했는데 그래서 안 됐잖아요.
○ 류상영
 그거는 이제,
○ 김수현
 그랬을 때는 뒤집어 쳐서 소장하고 이런 딜까지 하겠다고 얘기했던 이 정도로, 그 민간인이 국정에 관여했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다는 거죠. 저는 그렇게 보는 거예요. 최악의 시나리오로 봤을 때.
○ 류상영
 그럴 사람이고.
○ 김수현
 충분히 그럴 수도 있죠. 그리고 지금 계속 포커스 논점을 맞춰서 얘기하는 거는, 소장한테 받을 것도 없는데 영태야 너 계속 거기 있냐. 그냥 선 자르고 나와라. 어? 나오고, 소장을 뭐, 너가 일하고 돈 못 받고 뭐 이런 얘기하고, 수현이 너도 그 밑에서 일하면서 소장이 어떤 사람이고 자기 이름으로 안 하고 다 바지 신고잖아요. 그 추천도 바지였으니까. 이런 형태로 바지를 위한 이런 일들을 다 한다. 이렇게 해서 몰아간다고 저는 보는 거예요. 제가 보는 그림은.
○ 류상영
 이진동 위원장이 너 바지사장인 것까지 다 알고 있냐?
○ 김수현
 그 관계는 다 알죠. 차 감독하고 다 만들어가지고 한 것도 다 아는데. 그때 영태 형이 소장을 죽이려고,
○ 류상영
 **

■ 김수현, ‘고영태랑 이현정하고 얘기해서 거기까지 간 것…
               내가 이진동이랑 연결시켜 준 것 아냐.’


○ 김수현
 죽이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봐준 거예요. 그러려고 생각을 했으니까 이 XX, 뭐 XXX, X같은 X, 사람을 막 그랬으니까. 그런데 제가 이만큼 알고 있는 거는, 그때는 저랑 영태 형하고 얘기해서 이렇게 간 게 아니라고요. 저랑 얘기한 게 아니라 영태 형이랑 이현정 실장하고 얘기해서 거기까지 간 거예요. 제가 이진동 위원장 연결해준 게 아니라고요. 이현정 실장하고 영태 형하고 얘기해서 간 건데, 거기에 뭐가 있냐? 이현정 실장이 자기 자리가 있는 거예요. 이진동 위원장한테도 ‘얘 이런 앤데 이거 이거 제가 케어하고 있습니다.’ 얘기한 거고. 계속 이진동 위원장한테 ‘영태는 내가 케어하고 있으니까 시키는 대로 다 할 거예요.’ 얘기했는데, 결론은 지금 이진동, 영태 형이 현재 이 실장님 얘기를 들어요? 안 듣죠. 그러니까 저번에 같이 만나자고 했는데도 같이 안 만났지. 제가 짜증나는 거는 그거예요. 이 실장이 자기가 못 나올 것 같으니까 저한테 그냥 넘긴 거라고 저는 보는 거예요. 지금 현재 상황이 그러니까. 그리고 오늘도 얘기하는 게 이진동 위원장이 나중에 얘기하는 게 제가 인터뷰하자고 해서 못하겠다고 나오고 나서 맥주 한 잔 하면서 얘기하는 게 원래는 오늘 위원장님 부르려고 했는데, 불렀는데, 못나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추후에 볼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말이에요?
○ 류상영
 응. ?
○ 김수현
 그러면 이현정 실장은 저한테 얘기를 해야죠. 수현아, 너 얘기하는 거 있으니까 가서 얘기 해. 이렇게 얘기해야 되는데 그 얘기를 안 했다는 것 자체가 위원장님 자기가 발 빼려고 하는 걸로 저는 그렇게 보는 거예요. 형이 얘기한 것도 맞아요. 형이 딜 하는 것도 맞다고 보는데, 제가 볼 때는 아니라는 거예요. 만약에 딜 한다고 했다가 잘 안 되면 그것까지 국정개입 한다고 해갖고 이 정도 얘기한 사람이라고 했을 때 영태 형이, 영태 형이 얘기한 거잖아요. 제가 얘기한 게 아니잖아요. 이게 문제가 된다는 거예요. 그럼 소장한테 ‘어이씨, 이것 봐라?’ 이게 X 되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럴 바에는 아예 그냥 난 모르겠다. 그러고 말지, 연락처 이거 휴대폰 바꿔버리고, 아니, 그 사람 전화 안 받아도 돼요. 이진동 위원장 안 봐도 돼요.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잖아요. 제가 연락을 안 하고 그러면 무슨 기사를 낸다고 해도 ‘난 모릅니다.’ 한 것도 없고, 그렇게 해버리면 된다고 저는 그냥 극단적으로 보는 거예요. 그 사람 안 봐도 되니까. 제가 포커스 맞춘 건 영태 형하고, 형이에요.
○ 류상영
 응.
○ 김수현
 지금 상황에서 형도 지금 이제 소장 해가지고 이제 만나가지고 평창 얘기하고 DT[注: PT(presentation)의 誤記인듯]하고 뭐 하고 한 상태에서 만약에 제가 나오고 영태 형이 나온다니까요? 나올 수밖에 없어요.
○ 류상영
 그런데 나는 저거야. 무조건 너가 일 때문에 ** 쳤을 때 ** 뭐가 나오면 자기가 갖고 있는 재산에 대한 ** 모든 것들을 **
○ 김수현
 뭐라고요?
○ 류상영
 자기가 갖고 있는 재산관리하는 것에 대한 정산을 할 거라는 얘기지.
○ 김수현
 네.
○ 류상영
 그런데 어차피 기사가 나오게 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게, 개인 신상이나 재산과 관련된 현황들이 나올 건데, 추후.
○ 김수현
 네.
○ 류상영
 그러면 법인에다 맡기고 그걸 하기 전에 다 홀드 시켜버리거든. 
○ 김수현
 그러니까 제가 영태 형, 뭐 영태 형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영태 형도 비슷하다고 보는 게, 이진동 위원장이 혼자 뭔가 터뜨리고 뭔가 한다고 하면,
○ 류상영
 어.
○ 김수현
 그거는 혼자 한 거예요. 소장이라고 보는 거죠. 저도 안 나가고, 영태 형도 안 나가면, 그 XX 풍문으로 들어가지고 영태 형은 그거죠. 수현이가 뭔가 가져갔으니까 한 것 같다. 그러면 저는 안 해버리면 그걸로 끝이라고 보는 거예요, 저는.
○ 류상영
 응.
○ 김수현
 그런데 제가 인터뷰를 하고 그러면 제가 알고 있는 선이 있고 영태 형이 알고 있는 선이 있잖아요.
○ 류상영
 응.
○ 김수현
 이게 계속 전체적으로 간다는, 간다고 보는 거예요. 저는 그렇게 보는 거예요. 그게 아예 하지 말고 그냥 혼자 그냥 지라시같이 도는 걸로 그냥 그렇게 몰아가지고 이진동 위원장 XX만들고 해버리는 게 낫지 않겠냐 라고 영태 형도 생각을 하고. 이렇게 말씀하신 딜은 제가 볼 때는 되게 위험하다고 보는 거예요.
○ 류상영
 지금은,
○ 김수현
 아니, 딜을 하려고 했으면 벌써 들어왔다고 보는 거예요, 저는. 딜이라고 하면.
○ 류상영
 그러면 반대로 이진동이 지금 그 기사 내서 얻는 거는 그냥 기자 특종?
○ 김수현
 자, 특종이잖아요?
○ 류상영
 응.
○ 김수현
 지금 親朴하고 뭐 해가지고 아직도 親朴세력이 남아있는데.
○ 류상영
 응.
○ 김수현
 다음 정권 누가 될 것 같아요? 친박이 아니라니까요?
○ 류상영
 지금 그렇게 보고 있다는 거 아니야.
○ 김수현
 네. 다음 정권은 다른 사람이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사람들한테 완전히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국정 관여한 된다는 거죠, 제가 봤을 때는.
○ 류상영
 그럼 다음에 그 사람들한테 자리 받는 게 낫다?
○ 김수현
 훨씬 낫죠.
○ 류상영
 새누리당 안에서도 또 있을 텐데.
○ 김수현
 지금 친박이 뭐가 빠지고 힘 빠지고라는 기사는 형도 많이 보셨잖아요.
○ 류상영
 어.

■ 김수현, ‘(아주 극단적으로 가면) 국정감사든, 청문회든 할 것 아닌가.
              그럼 최순실을 부르든 할 거고…’

○ 김수현
 이 기회에 만약에 해가지고 국정운영 됐다고 관여하고, 뭐 민간인이 해가지고 뭐 뭐 문체부도 뭐도 그렇고, 뭐도 뭐도 뭐도 하고 있다 라는 게 정확하게 정황상으로 드러난다고 하면,
○ 류상영
 응.
○ 김수현
 국정감사를 하든, 청문회를 하든, 뭐를 하든 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최순실을 부르든 뭐든 할 거고.
○ 류상영
 응.
○ 김수현
 아주 극단적으로 간다고 하면요.
○ 류상영
 어.
○ 김수현
 그러면 친박에 있던 사람들이 버틸 수 있다고 저는 생각 안 하는 거예요. 와해된다고 보고.
○ 류상영
 새로운 **
○ 김수현
 새로운 사람들이 모여가지고, 네.
○ 류상영
 딜을 한다는 거에서 야권이랑 한다는 생각을 안 하는 거거든. 새누리당 안에 지금 친박, 비박 뱀댕이들 다 각자 지분 가지고 싸움을 하고 있잖냐, 정권 잡으려고.
○ 김수현
 네.
○ 류상영
 거기 중에서 친박연대, 쉽게 해서 친박연대가 아니라 비박연대 쪽이 누구한테 좀 센놈한테 줄을 대서, 이거를 친박세력 죽이는 용으로 쓰고, 내부에서. 거기서 정권이양이 되면 거기서 자리를 받으려고 하는 거 아닐까.
○ 김수현
 아니, 그런다고 하면 저도 그게,
○ 류상영
 그게 맞지. 지금처럼 이걸 가지고 조응천처럼 저쪽 더민주로 간다거나 국민의당으로 가서 뭐,
○ 김수현
 그건 아니에요.
○ 류상영
 그건 아니란 얘기야, 내 얘기.

■ 류상영, “(비박한테) 자리를 받는다?”
   김수현, “네”


○ 김수현
 네, 그런다고 하면, 그런다고 하면 쓴다는 거죠. 영태 형하고 뒤에서 이미 죽어가는, 그러니까 이진동 위원장이 아니어도, 소장은 박근혜는 레임덕이 와가지고 죽을 텐데, 여기다가 기름을 확 붓는 게 자기가 알고 있는 영태 형이나, 장관이나, 차 감독이나, 이런 걸로 부어가지고 완전히 친박연대를 죽여버리고, 신문에 죽여버리면 다음 대권주자는 비박이 될 거 아니에요?
○ 류상영
 그렇지.
○ 김수현
 거기서 이제 받는다는 거죠.
○ 류상영
 자리를 받는다?
○ 김수현
 네.
○ 류상영
 그 전략이 맞겠다.
○ 김수현
 네. 제가 볼 때는.
○ 류상영
 니 얘기는 다 들었고, 그런데 실제 대선 판이 아직은 형이 봤을 때는 **정할 수 있겠지만, 친박이 저렇게 롯데 흔들고 해가지고 결국은 당권을 잡았어. 당권을 잡으면 그 당권 잡은 사람이 저게 나온 거거든, 대선은.
○ 김수현
 네.
○ 류상영
 그것까진 나는 기다려볼 수 있지 않냐라고 보는 거지. 지금 뭐 흐름이야 가는데, 아직까지 정권을 쥐고 있는 청와대랑 뭔가 선거 여론의 꼼수가 나와서 대권 타이밍에 친박이 당권을 잡고 거기서 반기문이나 이런 사람을 앞에 세워가지고 간다는,
○ 김수현
 자, 그거는 이제 형이 보시는 관점이고. 이진동 위원장은,
○ 류상영
 그거는 내 마음이지.
○ 김수현
 이진동 위원장은 정치를 했던 사람이고, 기자고, 사회부 기자고, 사회 쪽으로 정치 쪽으로 다 들어오는 게 있는데, 그런 사람이 만약에 형처럼 판단 했으면 영태 형하고 딜을 했어도 벌써 했다고, 벌써 했어야 된다고 저는 보는 거예요.
○ 류상영
 그런 판단이지.
○ 김수현
 네, 만약에 딜을 할 정도라고 하면, 영태 형하고 다이렉트로 만나갖고 ‘영태야, 지금 이렇게 해가지고 이렇게 이렇게 가면 내가 이렇게 갈 건데, 너 그러면 나하고 딜을 하자. 이거 내가 어떻게든 덮어버릴 테니까 그러면 나한테 뭔가를 줘라.’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예요. 그런데 그걸 안 했다는 거는 그 사람은 판단이 친박은 박근혜는 이미 죽었다고 생각을 하는 거고,
○ 류상영
 응.
○ 김수현
 비박이 뭔가 정권을 잡으려고 생각을 할 텐데, 이걸 던져주고 친박을 완전히 죽여 버리고, 비박으로 해가지고 받는 게 훨씬 낫지 않겠냐라고 판단했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형이 말씀하신 딜을 하는 것 자체가,
○ 류상영
 무의미하다? 위험하다?
○ 김수현
 아니, 그랬으면 벌써 이진동이 벌써 했다니까요. 그 사람은 정치했던 사람이에요. 이미 그 사람이 공천을 받을 때, 형, 그 사람이 기자였어요. 공천을 받았어요. 낙하산 공천 받았어요. 그럼 그 사람이 뭔가를 쥐고 받았던 거라고 저는 보는 거예요. 공천해서 받은 게,
○ 류상영
 뭐 주고받은 게 있었겠지.
○ 김수현
 그 사람은 돈이 있긴 하지만 돈으로 산 사람이 아니에요. 정치 안에서 뭔가 돌아가는 걸 가지고 그걸 해가지고 딜을 해서 받은 사람이라고요. 뭘 덮어줬거나 뭘 받았거나. 그런 사람이 이걸 모르겠어요? 저는 벌써 딜을 했다고 보는 거예요, 영태 형하고. 벌써. 그런데 그게 아니라고 하면 반대로 생각을 해야 돼요.
○ 류상영
 지금 ** 아니다 이거야?
○ 김수현
 저는 그냥 이거 보고, 그러니까 보세요.
○ 류상영
 너가 이렇게 했을 때,
○ 김수현
 네.
○ 류상영
 너가 영태한테,
○ 김수현
 형이 지금 기준을, 그거를 지금 형이 지금 결론을 내려놓고 제 얘기를 들어서 그러신 건데, 아니라니까요. 그랬으면, 아니, 정치권이 무슨... 제가 중요 직책을 맡아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밑에서 일하던 앤데, 영태 형하고. 영태 형하고 딜을 해야지, 소장을 다이렉트로 보던가. 그걸 저를 통해서 하겠어요? 아니라니까요. 제가 볼 때는 아니라니까요.
○ 류상영
 그래, 그러면 뭐 어쩔 수 없는 거고.

■ 김수현, “저 중간에 이현정 실장이 있다니까요?”
○ 김수현
 아니, 어쩔 수 없는 게 아니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형이 지금 결론을 그렇게 내려놓기 때문에 제가 얘기해도 그냥 ‘그거 아니지’ 이렇게 얘기하시니까 그런 거지. 제가 지금 형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저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왜 딜을 한다고, 저를 통해서 딜을 한대요? 아니라니까요. 그랬으면 벌써 얘기하고도 남았어요. 그리고 저 중간에 이현정 실장이 있다니까요? 그럼 그 사람하고 벌써 얘기해서 뭔가 딜을 했겠죠.
○ 류상영
 널 보자는 거는 순수하게 기사 취합하고 인터뷰 따고,
○ 김수현
 네. 단계 밟는 거라고 보는 거예요, 저는.
○ 류상영
 응. ** 체크하고 안다고 하니까, 잘랐다, 인터뷰 해달라 이렇게 된 거네.
○ 김수현
 전 그렇게 얘기했으니까. 영태 형하고 떨어져 나와서 다른 일 보고 있다고 얘기하니까, ‘어, 얘, 끝났구나.’ 끝났으면 이거 갖고 너는 끝났으니까 너 꼬리 자르기 하고 그냥 너는 이거 해서 그냥 돈 받고 일한 걸로 해서 끝. 그다음에 영태 끝. 영태 형이 나왔으면 끝 이렇게 가려고 했는데, 영태 형이 지금 인발브가 되어서 하고 있잖아요.
○ 류상영
 응.
○ 김수현
 영태 형이 법인이나, K스포츠재단이나, 소장이 갖고 있는 다른 것들 하고 있는 것 모르니까 그걸 얘기할 수는 없잖아요.
○ 류상영
 야, 그런데 이진동 위원장은 그 정도 정보력이 없는 거야, 지금?
○ 김수현
 영태 형이 어디 있길래, 어디 있는데 그걸 알아요?
○ 류상영
 아, 철이도 K스포츠재단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없나보구나?
○ 김수현
 어디, 정보력이라는 게, 형, 내부에서 얘기해야지. 누가 얘길 해요. 박헌영이 얘기 했겠어요?
○ 류상영
 이현정 실장도,
○ 김수현
 모른다니까요? 얘기 안 했어요. 제가 얘기 안 했으니까 모르죠.
○ 류상영
 K스포츠재단을?
○ 김수현
 제가 얘기한 적 없어요. K스포츠재단.
○ 류상영
 철이가 알 거 아니야.
○ 김수현
 영태 형이 얘기 했겠죠. 모르겠어요, 그거는. 심플하게 보면 저는 그랬다고 봐요. 딜을 했으면 그 정도 되는 사람은 벌써 딜을 했을 거라고 보는 거고, 그게 아니라면,
○ 류상영
 딜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거네.
○ 김수현
 네. 근데 형이 지금 얘기한 대로 딜을 했어요. 딜을 쳤어. 근데 그게 확신한 것도 아니잖아요. 소장하고 얘기가 다 돼서 이진동 보고 뭐 주겠다. 이렇게 얘기된 것도 아닌데, 들췄다가 X 된다니까. X 된다고 전 보는 거예요. 소장이 그렇게 뭐 영태 형이 얘기해가지고 주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랬다가 X 되면. 그냥 추정으로 아, 수현이가 가져간, 수현이가 가져갔다. 추정. 나도 모른다. 제가 인터뷰를, 그 선상에 보는 거예요. 인터뷰를 만약에 제가 형이 얘기한 대로 내가 꼬리 자르려고 했으면 자르고 인터뷰 하고 끝이면 좋겠는데, 그게 시작이라고 저는 보니까 제가 안 한 거죠.
○ 류상영
 할 필요 없지. 굳이 그걸 할, 그러니까 니가 인터뷰 할 이유는 없잖아. 거기서 뭐 몇 억을 준대?
○ 김수현
 하~
○ 류상영
 어, 뭘 준대냐, 이진동 위원장이? 그냥 해 달래, 너한테 인터뷰 ** 그렇게는 안 했을 거야, 인터뷰 얘기하면서.
○ 김수현
 아니요. 그렇게 얘기했어요.
○ 류상영
 그냥 인터뷰만 해 달래?
○ 김수현
 네.
○ 류상영
 ‘왜 해야 되죠, 제가?’ 그렇게 얘기하지.
○ 김수현
 저는 못하겠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그 인터뷰는 모르겠어요. 지금 이진동 위원장,
○ 류상영
 너가 되게, 되게 안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나? 영태 ** 니가 되게 싫어하고 지금 막, 남한테 해를 끼칠 정도로 그걸 너한테, ** 인터뷰를 하라는 거를 당당하게 뭔가 했을 때는 다른 뭔가 줘야지 이야기 하든가 말든가 하지.

■ 류상영, “시나리오를 어디까지 딱 정해놓고 시리즈로 나갈 텐데…”
○ 김수현
 형이 지금 계속 간과하는 게 뭐냐면, 영태 형이 처음에 이진동 위원장 만났을 때 소장을 죽인다고 했다니까요. 그 시작부터 된 거예요. 그러니까 얘는 죽인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간 거예요. 근데 그때는 ‘야, 너 해봤자 너는, 너는 별로 안 좋으니까 지금 힘도 안 빠졌으니 하지 마라.’ 얘기했던 그때 상황이 그때였어요. 그때로 보면 저도 그냥 팽 당해서 나온 거고, 영태 형도 팽 당해서 나왔는데, 돈도 못 받고, 뭐도 훔쳐가고 뭐 했는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잖아요. 그때 상황을 보면 그래, 너 인터뷰 하고, 너 어차피 나왔으니까 너는 뭐 한 게 아니라 그냥 꼬리 끊고 나가. 그 다음단계 영태, 꼬리 끊고 나가. 결론은 최 소장. 국정개입. 끌고 간다. 그러면 지금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가 제대로 하는 일도 없고 하는데, 아니, 말도 안 되는 최순실, 정윤회 뭐 이런 애가 국정개입 했다? 나라일 제대로 못했네? 저는 그런 단계로 보는 거죠. 근데, 그거예요.
○ 류상영
 다음에 또 만나기로 했어?
○ 김수현
 아니요. 영태 형하고 만난다고 했어요.
○ 류상영
 그래 중간에서 한번 얘기 해보면 되겠지. 너랑 몰래 술 마시면서 인터뷰 따고 뭐 먹으려고 하지 않으려나? 뭐 그럴 거는 아니지만, 당사자가 아니니까 **. 니가 보기에는 만약에 기사 내거나 그런 타이밍은 언제겠냐?
○ 김수현
 이미 시작된 거예요.
○ 류상영
 음, 그러면 뭐 한두 달 안이겠네? 취합해가지고.
○ 김수현
 네.
○ 류상영
 이건 뭐 그냥, 오늘 조사해서 내일 나가고 그 정도는 아닐 거고, 시나리오를 어디까지 딱 정해놓고 시리즈로 나갈 텐데.
○ 김수현
 네.
○ 류상영
 그래, 일단 뭐 내일 아침 우리 일 얘기는 하고, 따로.
○ 김수현
 네.
○ 류상영
 이거는 너랑 영태랑 만나서 여러 가지 팩트 현상을 쭉 펼쳐놓고, 실질적인 대안 한두 가지 안이라도 갖고 가는 게 맞을 것 같아. 그렇지? 기사가 나왔을 때. 그렇지?
○ 김수현
 기사가 나왔을 때라.
○ 류상영
 응. 나오기 전에는 뭐 할 게 없는 거고, 지금. 나오기 전에 할 게 뭐가 있냐, 나오기 전에 우리가 형태를 취할 거는 빨리 우리 일거리 만드는 거는 계속 진행하자 그럴 거고.
○ 김수현
 그거는 그거고,
○ 류상영
 그게 언제 쯤 **. 응.
○ 김수현
 이진동 위원장이 기본적으로 얘기하는 거는 뭔가를 낼 때는 영태랑 얘기를 하겠다고는 얘기는 계속 해요.
○ 류상영
 그렇지.
○ 김수현
 네.
○ 류상영
 왜냐면 지부장, 자기도 최소한의 예의인 거니까, 지부장한테. 그렇지?
○ 김수현
 그게 되면 영태 형이 그걸 듣고 ‘소장님, 이런 뭐뭐 기사가 나올 것 같은데,’
○ 류상영
 응.
○ 김수현
 ‘나가계시죠.’ 라든가.
○ 류상영
 그렇지.
○ 김수현
 이런 거 이런 거 했으니까 ‘나가시죠.’ 라든가.
○ 류상영
 그게 맞을 수도 있지. ‘나가시죠.’가 맞지.
○ 김수현
 네.
○ 류상영
 어차피 다시 보니까.
○ 김수현
 그러면 그 전에 제가 보는 거는 형이 지금, 평창도 될 거고, 사업이 시작된다고 하면 어차피 한국에서 일 볼 사람은,
○ 류상영
 응.
○ 김수현
 뭐가 되잖아요. 형밖에 없는 거예요.
○ 류상영
 사람이 필요하다.
○ 김수현
 형으로 몰아가 가지고 그거는 얘기 맞춰서 하고.
○ 류상영
 그렇게 하면 되겠네. 오히려 우리 저, ‘상영이, 모든 일 다 알고 여태까지 있었던 아이다’가 되면 되지. 그렇지?
○ 김수현
 그거는,
○ 류상영
 영태가,
○ 김수현
 아니에요. 그거는,
○ 류상영
 다 **
○ 김수현
 모든 걸 다 한다는 거는 좀 위험한 거고.
○ 류상영
 그래?
○ 김수현
 네. 그거는 영태 형이 얘기한 거잖아요.
○ 류상영
 아이씨-, 그렇게 되는 구나. 아니,
○ 김수현
 네.
○ 류상영
 나는 지들끼리 얘기 안 해도 취합하는 놈이다. (웃음)
○ 김수현
 그러면 형, 그거는 되게 위험한 게, 지금 오늘 만났을 때도 뭔가 다 아는 것, 다 모르는 것, 그냥 모르는 것처럼 얘기 했었잖아요?
○ 류상영
 어.
○ 김수현
 근데, 형이 뒤로 조사 해가지고 안다? 그거는 위험한 사람인 거예요. 소장한테는.
○ 류상영
 제일 무서운 놈이라고?
○ 김수현
 네. 뒷조사 한 거 아니에요, 결론은.
○ 류상영
 응.


■ 김수현, “그것만 하면 소장님 입장에서는 오, 이 사람”
   류상영, “방금 거 메모해, 그거.”


○ 김수현
 물론 기사 조사하면, 기사 검색하면 다 나오긴 하지만, 소장 입장에서 보면 뒷조사 한 것밖에 안 되는 거라고 저는 보는 거예요. 형이 뭘 다 안다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 그냥 영태는 믿을 사람이라고만 가야 된다는 거죠.
○ 류상영
 우리가 그러면 더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 김수현
 네.
○ 류상영
 이런 이슈가 되고 독일까지 간 상태로 소장이랑 일하는 게 힘이 되나?
○ 김수현
 음-.
○ 류상영
 반대로 생각을 해봐라. 7만 평 땅 갖고 있는 저기 솔직히 회장이나, 지금  썩어 빠진 도사리 땅 갖고 있는 거랑, 돈 좀 있는 거 빼고는 그 다음에 뭘 안 해준다고 하면, 그것도 한번 냉정하게 생각을 해봐야지. 어느 정도까지 줄 건지.
○ 김수현
 자, 형.
○ 류상영
 근데 기본적인 자산이 있으니까.
○ 김수현
 기본적인 자산 빼고, 힘이 빠져도 소장이라는 네임밸류가 있잖아요.
○ 류상영
 응, 우리한테는?
○ 김수현
 있죠. 정치. 그러니까 그거예요. 정치를 생각하고 뭔가 하나라도 하려고 하는 사람은 소장하고 줄을 대려고, 그러니까 권력의 맛을 본 사람들이나, 권력이 뭔가를 아는 사람들이면 가려고 한다는 게 맞아요. 근데 형이 지금 뭐, 영태, 뭐 소장이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있다, 없다. 라고 하는 거는 우선은 말이 안 되는 거고, 그거는 정말 위험한 거예요. 그냥 영태 형이 그냥 같이 일 했는데 그냥 믿을 애다. 그리고 예전에 뭐 했을 때도 말 나왔었잖아요. 그랬을 때도 잘못한 거 인정하고 그냥 접었던 애다. 접었다가 열심히 하고 있다가, 다시 얘기해서,
○ 류상영
 그걸로 가야 되겠네.
○ 김수현
 그것만, 그 인간성 하나 ‘믿을 사람이다.’라는 것만 하면, 제가 왜 형하고, 영태 형하고, 소장하고 같이 보라고 했던 얘기가 뭐였냐면, 솔직히 박 과장 봐요. 헌영이 형. 소장하고 영태 형하고 옆에 있으면서 주워들은 게 굉장히 많잖아요?
○ 류상영
 응.
○ 김수현
 이 사람들은 자기 안에 들어오면 다 얘기해요.
○ 류상영
 응.
○ 김수현
 얘기 안 할 수, 안 하고 일할 수는 없잖아요. 다 얘기한다는 말이에요. 형이 그 얘기를 듣고, 어, 들어도 똑같이 일을 한다고 하면, 형은 소장이 하는 국내 뭐 일 다 맡아서 한다고 보는 거예요, 저는.
○ 류상영
 응.
○ 김수현
 제3자잖아요. 형이 국정에 개입을 했어요? 인선에 개입을 했어요?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냥 소장이 갖고 있는 자산 관리나 한 거예요. 그런데 그 평창, 뭐 형이 얘기했었지만 평창에 있는 애들은 다 알잖아요.
○ 류상영
 그렇지.
○ 김수현
 그냥 무조건 도와주는 거예요. 그냥. 도와주고 보는 거예요.
○ 류상영
 **
○ 김수현
 네.
○ 류상영
 그 다음얘기부터 ** 관리를 해야 되겠다 싶지.
○ 김수현
 형이 다 알고서도 뭐 했다고 하는 거는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을 하는 거고,
○ 류상영
 그거는 딜레이트 하고.
○ 김수현
 영태 형하고 얘기하는 게, 영태 형,
○ 류상영
 이후로는 그때 그렇게, 이슈 있어도 그 이후로 아무 얘기도 안 하고 그냥,
○ 김수현
 물어보지도 않고 뭐도 않고 그냥 여기 나왔다. 어, 그래? 그러면 그건 **
○ 류상영
 내가 **는 인정하고 어, 그렇게.
○ 김수현
 그것 딱 그것만 한다고 하면, 그거는 다시는 그런 일 안 하려고 조심하고 뭐 하고 있다. 그것만 하면 소장님 입장에서는 오, 이 사람,
○ 류상영
 그거 빨리 지금 방금 거 메모 해, 그거.
○ 김수현
 그것만 되면 되는데, 형이 그것만 되면 되는데, 저는 이진동 위원장이라는 사회부 기자, 이 사람이 제가 봤을 때는 딜을 했어도 벌써 했을 거라 생각을 하는 거예요, 만약에.
○ 류상영
 그런데 반대로 우리도 이진동 위원장이 저 정도 판세를 읽고, 기각이 될 것 같다라고 했을 때는, 우리도 큰 그림이 ** 어차피 지금 오픈돼서 갈 거면 ** 다음 대선캠프에 우리 쪽 주자로는 소장님한테 잘 해가지고 몇 명 넣자 이렇게 되려고 한 건데,
○ 김수현
 형, 제가. 제가 판단을 보면, 형이 제가 똑같은 얘기예요. 형이 소장하고 영태 형하고 그 안에 들어가잖아요?
○ 류상영
 어.
○ 김수현
 지금 들어가고 이제 한 발을 내디뎠는데, 형이 들어가서 TBK 들어가고, 소장하고 영태 형하고 계속 미팅할 때 같이 보잖아요?
○ 류상영
 응.
○ 김수현
 그러면 소장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 류상영
 응.
○ 김수현
 영태 형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 류상영
 응. (웃음)

■ 김수현, “형(류상영)은 조금 다르잖아요… 판 키워 줄게. 1000억 짜리 해”

○ 김수현
 그때, 그냥 얘기하는 거예요. 그 사람들은 영태 형하고 소장은 그냥 얘기하는 거라니까요. ‘아, XX, 미르 그거 누구 앉혀야 되는데, 어떻게 하지?’ 그냥 하다가 얘기 나와요. 그러면 ‘류 대표, 누구 한번 알아 봐.’ 이렇게 됐을 때, 그때 밀어 넣으면 되는 거예요. 저는 그렇게 보는 거예요. 근데 박헌영 과장이 진짜 안타까운 게, 그렇게 들어갔는데, 아무것도 못한 거예요.
○ 류상영
 걔는 영태랑 안 맞아서 그랬을 거야. 우리 쪽 일이.
○ 김수현
 형은 맞냐고요.
○ 류상영
 난, 존나 맞잖아.
○ 김수현
 (웃음) 형, 형. 진짜 소장 옆에 있으면 그냥 얘기가 나온다니까요. 그때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구냐’ 했을 때 ‘형’이에요. 그러면 그냥 얘기하면 되는 거예요. 영태 형은 소장 옆에 있으니까 그냥 얘기하니까 무슨 어디야 미르 이사장 얘기하는 건데,
○ 류상영
 응.
○ 김수현
 그거라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소장에서 소장이 사람을 판단하고 형도 봐서 알겠지만, 여러 말을 두고 이 말, 이 말, 이 말. 말. 여러 말, 졸 중에 그냥 다 하다보니까 그냥 얘기가 나오는 거예요. 그냥 그 사람은 제가 볼 때는 되게 허술하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얘기한 거는, 그냥 얘기해요.
○ 류상영
 응.
○ 김수현
 그중에 그냥 우리가 캡처 할 수 있는 거 잡아가지고, 형이 그냥 잡아가지고 ‘어, 이 사람 앉히면 좋겠습니다.’하고 앉혀버리면,
○ 류상영
 응.
○ 김수현
 그 사람하고 저희는 다른 사업을 할 수 있잖아요. 그거잖아요,
○ 류상영
 그렇지. 그러게 되면 좋지.
○ 김수현
 그리고 그거는, 사업적으로 봤을 때 형이 분명히 충분히 맞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거고, 형하고 영태 형하고 다른 게 뭐냐면, 영태 형은 주도적으로 뭘 잡아가지고 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있고. 왜냐하면 차 감독 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 왜냐면 그렇게 줬는데 챙겨줄 줄 알았더니 XX 지만 해먹고 말았으니까 X 된 거 아니에요, 저는.
○ 류상영
 응, 응, 응.
○ 김수현
 형은 조금 다르잖아요. 주도적으로 해. 그런데 일부분만 나한테 줘. 판 키워 줄게. 1000억짜리 해. 100억만 줘. 이거잖아요.
○ 류상영
 응, 그렇지.
○ 김수현
 그렇게 해가지고 그냥 우리가 먹고 살면 되는 건데,
○ 류상영
 응.
○ 김수현
 그런데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의 힘이 누구야, 지금은 소장님이니까, 소장님이 맞춰주고, 소장님이 뭐 얘기할 때 마다 옆에서, 형이, 제가 계속 형보고 가라고 한 이유가, 가서 얘기 들어보면 얘기가 나온다니까요. 소장님이 누구하고 얘기하겠어요. 믿을 사람이 없어요.
○ 류상영
 그렇지.
○ 김수현
 그리고 형처럼 DT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영태 형도 솔직히 형이 얘기해서 DT해서 나온 거 아니에요. 오늘 그렇게 형이 얘기 했잖아요. 형이 얘기한 거 막 얘기한다고, 그게 시너지 효과가 나면, 영태 형이 선을 딱 그어가지고, ‘아, 이쪽은 저는 모르겠어요. 이 부장이랑 얘기 하세요.’ 그때부터 치고 나가면 된다니까요? 
○ 류상영
 그걸 작전을 잘 짜고 가야지.
○ 김수현
 아, 아니, 그거는 영태 형하고 그거는 얘기가 됐어요. 그러니까 형이 지금 간 거 아니에요.
○ 류상영
 응.
○ 김수현
 그런데 이제 영태 형이 불안한 점은 형이 메꿔줘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지금. 형하고, 영태 형하고, 친구, ‘야, 내가 이런 생각하니까 너 이거 믿고,’ 뭐 이런 얘기가, 영태 형은 형이 생각할 때, 내가 충분히 얘기 했었던 것 보다, 더 충분히 얘기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 류상영
 (웃음)
○ 김수현
 옛날부터 생각을 얘기 했잖아요, 저한테. 너, 나 얘기 다 했다, 다 했는데, 영태 형 얘기 들어보면, 얘기가 안 되어 있어요. 그거는. 형이 생각하는 충분함보다 영태 형이 생각하는 건, 더 많이 생각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것만 되면 된다고 보는 거예요. 저는.
○ 류상영
 빨리해서 독일로 내보내야 되겠다, 둘이. 내 가끔 ** 채우고 **
○ 김수현
 지금 이렇게 몰아가 가지고, 지금 보니까, 제가 오늘 이진동 위원장 만난 것도, 도대체 어떻게 하, 뭐 생각하고 있는지 들어보려고 갔는데, 인터뷰를 하라니까 제가 못하겠다고 나온 건데, 얘기를 들어보면 차 감독, 김종, 순실이에요. 순서가.
○ 류상영
 순서가?
○ 김수현
 예, 차 감독은 이미, 수면에 나온 게 너무 많으니까, 차 감독은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얘기 들어온 것도 많은가 봐요.
○ 류상영
 미친,
○ 김수현
 말도 안 되는 거 되게, 무슨 플레인인가 뭔가 얘기하던데, 모노플레인 말고.

■ 류상영, “재단 그거, 재단을”
    김수현 “장악하고. 장악을 해도 순서를 좀 짜야 되겠다”

○ 류상영
 플레인?
○ 김수현
 무슨 회사가 있나 봐요.
○ 류상영
 몇 개 있지.
○ 김수현
 예, 그런데 그거를 어떻게 잡아가지고, 1억 자리를 말도 안 되게 3억 주고, 5억 주고, 10억 짜리 100억 주고, 뭐 그렇게 된 게 있나 봐요. 그것을 찾아서 차 감독 보내고, 김종 보내고,
○ 류상영
 순서, 순서로 따지면, 솔직한 예로 지금 회장님 지원 빠지기 전에,
○ 김수현
 저는,
○ 류상영
 재단 그거, 재단을.
○ 김수현
 장악하고.
○ 김수현
 장악을 해도. 순서를 좀 짜야 되겠다, 나는. 그리고. 
○ 김수현
 장악하고, 나가면 주최하고.
○ 류상영
 나가면은,
○ 김수현
 해외에, 그러니까 국내에 하는 것은 저도 힘들다고 봐요.
○ 류상영
 해외에서 조정할 수 있게 끔 영태가 몰아가야 되겠네.
○ 김수현
 그리고, 해외에서 하는 사업에 대한 사업권을 받아가지고,
○ 류상영
 응.
○ 김수현
 아니, 국내, 해외를 누가 알아요? 누가 신경을 써요. 그냥 하는 거지.
○ 류상영
 사실 지금 제일 빠를 수 있는 것은 미얀마인데, 우리가. 윤석영이 형하고 내가 일감 얘기 말고 그러면 휴민트를 돌려서 해야 되겠네.
○ 김수현
 예, 형이 잡아놓고 영태 형한테, 이런 거, 이런 거 크고 있으니까, 우리 이런 구조로 갈 거니까, 니가 조금 힘들더라도 영태나,
○ 류상영
 그런데 영태는 아까 화장실에서 잠깐 얘기한 거, 얘기하면, 어떻게 회장하고 그냥 묻어 갈 생각이 없더라고.  
○ 김수현
 그건 옛날부터 그랬는데요, 형. 제가 보는 건 그래요. 우리가 지금 소장한테 뭐 받을 게 있고 하는 게, 정확하게 영태 이것까지 얘기가 된다고 하면, 그거는 간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영태 형이 소장하고 접었다가, 혼자 먹고 살만 하면 미쳤다고 소장하고 다시 붙었겠어요? 아닌 거죠, 영태 형도 알아요.
○ 류상영
 근데 얘도 지금, 어차피 소장이 **면이니까, “기운 빠지면 관리 못하겠는데요, 그때 다 차고 나오자” 이런 얘기를 아까 화장실에서 하더라고. 결론은 신규법인 만들어서 뭐 이거 등재해서 조금 있으면 등재할 수 있으면 그때 등재하고, 자기 들어간 거 뭐해서 실제 앞으로 앞에 못 나오니까 그것도 한 번 할 수 있지 않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

■ 김수현, ‘우리가 조정할 수 있는 사람 이사장 앉혀놓고…
              (재단에) 하나씩 하나씩 앉혀야지’

○ 김수현
 차명으로 하는 것을, 우리 이름으로 다 돌려놓고, 나중에 가고 있는 상태에서는 소장이 와가지고 뭐 못하지 않냐, 그 치**를 우리가 다 먹어버리자, 이 얘기고. 솔직히 재단도 저도 계속 그렇게 얘기 했었거든요. “형, 장악을, 장악을 해라, 이사장, 다 들어와라.” 얘기를 했는데, 영태 형은 그때는 “힘들다”고 그러다가, “간다”고 그러다가, 또 미르 얘기 막 나오고 그러니까 또 “안 간다”고 그러고, 좀 이따 “간다”고 그러고, 그거 하는 거죠. 이사장도 솔직히 미르도 저는 코스가 영태 형이 아까 전에 얘기 할 때도 일하는 사람 뽑아야 된다고 얘기를 하는데, 저는 그거는 아니라고 봐요. 우리가 조정할 수 있는 사람 이사장 앉혀놓고, 사무총장이나 이런 일할 수 있는 사람, 일하는 사람을 해놓고, 사무총장은. 이사장은 그냥 어, 밑에서 오면 그냥 사인 사람 그냥 앉혀놓으면 되는 거지, 그렇게 하고 있다가, 정말 정치적인 색깔이 있는 사람들을 하나 잡아가지고 그 사람 나중에 딜을 해가지고 ‘우리가 하나 자리 줄게’ 그래갖고, 하나씩, 하나씩 앉혀야지, 지금 상태에서 이사장이 뭐, 정치 있는 사람을 딱 앉혀놓으면, 그 사람은 빠꼼인데, 누구 얘기를 듣겠어요.
○ 류상영
 당연히 힘 빠지면 지가 들어먹으려고 하지.
○ 김수현
 예.
○ 류상영
 그러면 안 되는 거지.
○ 김수현,
 예, 지금 상태에서는 그냥 우리가 얘기해서 말 잘 듣고 그냥 선비같은 사람 앉혀놓고, 그냥 연봉이나 받아, 월급이나 받아 가시고, 우리가 하려고 하는 거 사인만 해주시고, 휴민트가 있으면 그냥 연구만 해주시고, 이렇게 해서 그 사람의 딱 그거만 해놓고 하면 되는데, 솔직히 재단 이사장도 자기가 막 뭐 하려고 그랬잖아요. 그 사람은 워낙 그릇이 안 되니까, 그나마 지금 끌고 가는 거지. 김필승 이사도 솔직히 저는, 지금이야 ‘어, 어’ 그러다가 원래 그 사람 제가 듣기로는.
○ 류상영
 그 사람도 저거야, 한 번 귀대기가 잘렸다가 다시 나온 사람이니까 조심해야 돼. 원래 만들었던 거 다 깨뜨려야 그 사람한테 이로운 거야, 지곤이건, 현정이건, 승일이건, 말도 안 되는. 
○ 김수현
 그 부분은, 이런 얘기는 제가 형하고 얘기하는 거는, 형이, 영태 형하고 얘기를 좀 하고, 그리고 우리가 뭘 만드는지 형은 지금 생각은 있잖아요. 그걸 몰고 가야 한다고 해서 생각을 하는 거예요.
 남 좋은 일만 하고 씨- 언제까지 남 좋은 일만 해요?
○ 류상영
  **
○ 김수현
 당연히 그러면 영태하고 소장하고, 지금 이진동 위원장하고, 영태 형하고, 이진동 위원장이 연락을 한다고 했으니까. 영태 형은 그래요, 전에 쓰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했기 때문에 나한테는 연락이 안 올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아까 전에도. 형, 그게 무서운 거예요. 어떻게 돌아갈지 알아야지 그나마 준비를 할 텐데. 
○ 류상영
 그러면 그거는 벌어지지 않은 일이니까 계속 뭐 어떻게 하고. 이미 시간을 더 당겨서 세팅하는 걸로 우리가 조율 방법을 어떻게 할지 준비를 하고, 결정난 것은 결정 난 것을 추진하면서 하는 거지. 아침 일찍 나와서 우리 **해 놓고, 실제로 봐서 영태가 11시에 ** 있으니까, 둘이 같이 얘기 하다가, **같이 들어가면.
○ 김수현
 네. 그래서 국내는 형이 맡고, 해외에 나가는 것은 영태 형이 맡게끔 해서 거기서 그냥 하면 된다고 봐요.
○ 류상영
 **솔직한 얘기지만 회장이 그 제안을 ** 해야 될 거 아니야. 

■ 김수현, ‘우리가 챙길 것은 좀 챙겨 놓고 가야지…
              기사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모르고.


○ 김수현
 이진동 위원장도 만약에 제가 보는 것이었으면, 딜이 들어왔으면 벌써 들어왔을 거고, 그게 아니라고 하면, 제가 생각하는 그 부분이 맞지 않나 생각하는 거예요.
○ 류상영
 그럼 일단 단기적으로는 평창 게 지금 가장 내가 먼저 맡은 거니까, 그리고 빨리 임대 내준 시앗시 **시켜놓고, ** 담아서 그쪽을 5,000평 땅을 사놓은 거 있지, 그대로 작업을 해서 은행도 지금 할 수 있는 것이니까, **도, 그 회장님이 도와만 주면 되는 거잖아. 그런 걸로 해서 우리가 최대한으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빼 놓자고, 하나씩, 하나씩 그것도 해놔야 돼. 지금. 스카웃 끝날 때나, 아웃 **
○ 김수현
 제가 형이 하는 것 중에 좋은 게, 판을 키우는 것은 좋은데, 이제는 판만 키우다 끝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거예요. 판 키운 것은 판 키운 거고, 우리가 챙길 것은 좀 챙겨 놓고 가야지, 나중에 됐을 때, 기사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모르고,
○ 류상영
 ** 더 넣어놔야 된다는 얘기야.
○ 김수현
 예.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까.
○ 류상영
 일단 땅이라도 살 수 있게끔. 그지?
○ 김수현
 땅 사놓으면 그거 갖고 다른 거 할 수 있잖아요.
○ 류상영
 나는 그렇게 출발만 하면 그걸로 또 원하는 대로 우리가 갈 수가 있으니까, 거기까지 정해서 영태한테 그 얘기를 할 거냐고.
○ 김수현
 영태 형도 얘기하자고 했으니까, 내일 그 이진동 위원장에 대한 부분을 조금, 좀 더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것은 그래요.
○ 류상영
 그건 네가 생각하는 것은 ** 형이 못해 지금은. **으론
○ 김수현
 제가 왜 그러냐면 영태 형하고, 이진동 위원장하고 얘기했을 때 제가 처음에 있었고, 형은, 제가 다 얘기 했다고 하지만 빠진 부분도 있어요. 그리고, 영태 형이 저 모르고, 저 말고 따로 이진동 위원장를 본 적도 있거든요. 위원장과 이현정 실장도 같이 본 적도 있고, 그때 얘기한 게 정확하게 몰라요. 제가. 제가 아는 선에서만 말씀드리는 거예요. 제가 이진동 위원장 보고, 오늘 만나고, 솔직히 저 가지 전에 형한테 얘기를 했었잖아요. 뭔지 모르겠다. 그런데 오늘 인터뷰 뜨자고 그래가지고 “아, 나, 못하겠다” 하고 나왔고, 나한테 얘기하니까, 영태하고 저번에 얘기 했던 게, “소장, 뭐 받을 거 있냐.” “받을 거 있다.” 40일만 기다려라라요. 영태 형이 얘기한 다음에요.
○ 류상영
 40일?
○ 김수현
 예, 40일.
○ 류상영
 그럼 거의 다 된 거네?
○ 김수현
 “40일 정도만 기다려 주면, 그다음에 하시면 안 되냐,” 이렇게 했었는데, “뭐 받을 거냐?” 그랬더니, 영태 형이 제대로 얘기를 안 했나봐요.
○ 류상영
 **
○ 김수현
 제가 자리 비웠을 때 둘이 얘기 하는 거니까, 그런데 이진동 위원장이 얘기하는 것은 “아, 소장한테 받을 게 뭐 있냐, 어차피 그거 건이면 하지 말고 그냥 나와라, 꼬리 자르기 하고 그 사람하고 어차피 끝났으니까, 해봤자 너희들이 곤혹스러울 거다. 곤혹스러운 게 뭐, 감옥 가고 이런 게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 계속 불려다니고 할 거다, 이름도 오르내리고 하고, 힘들 거다.” 이렇게 얘기는 해요. 좋게. 
○ 류상영
 응, 응.
○ 김수현
 근데 저는, 이름이 오르내리잖아요? 영태 형하고 연결 되는 사람 모든 걸 다 끝난다고 보는 거예요. 우선. 지금 형도 들어가 있는데. 저는 이미 끊겨 있지만, 그걸 보는 거지요, 그런데 영태 형은 형이 있다는 얘기도 안 했고, 저도 얘기를 안 했으니까, 그러니까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받을 것도 없는데 왜 있지?’라는 의문을 계속하는 거예요. 영태 형은 보니까 클럽 뭐 받는다고 하니까, 그래도 “K스포츠클럽이야, 그거는 받지 마.”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K스포츠클럽 옛날부터 하던 거니까, “어, 그거 옛날부터 하던 거 괜찮아. 그런데 나올 게 없는데 뭐 그럴게 있냐, 너 영태야 가방 해라, 뭐 돈 필요하면 내가 도와주겠다”까지 얘기 했던 부분이에요.
○ 류상영
 그런 걸 모르나 보지, 영태가 미얀마 한다든가, 독일 나가 있으라고 하던가.
○ 김수현
 아, 그걸 어떻게 얘기를 해요.
○ 류상영
 하하. 나도 내가 너무 많이 아니까 그걸 착각을 하는 거지.
○ 김수현
 그 얘기를 안 한 상태는 소장한테 받지도 않고, 그냥 밖에 나와 있는 거니까, 사실 끊어도 되겠다, 이렇게 생각한 부분이 있어요. 가가지고 미얀마도, 뭐 다른 것도 하고, 하고 있고 뭐, 옆에다 건물도 있는데, 건물에서 인테리어도 하고 있고, 이런 얘기를 안 하잖아요. 할 필요도 없고. 
○ 류상영
 그나마 그걸 얘기 안 한 게 다행이에요.
○ 김수현
 옛날에 처음에 만났을 때는 소장님이 돈 가지고 가고, XX 돈도 안 주고, 그런 얘기 다 했단 말이에요. 그때 멈추어 있는 거예요.
○ 류상영
 그때 멈추어 있는 거네.
○ 김수현
 예, 그때 멈추어 있는 상태니까 그 얘기하는 거고, 다른 거 뭐 하냐, 그러니까 “어, 나는 나와 있어갖고 난 모르겠다. 저는 다른 일 하고 있다.”  “그래?” 그리고 그 이현정 실장이 중간에 얘기한 부분이 “수현이가 영태가 얘기해가지고 시켜가지고 아무 얘기도 안 한다. 시켜가지고 아무 얘기 안 한다.” 이야기를 이 실장이 저한테 해요, 또. “난 진짜 모른다.” 그러니까 “그러냐?” 예전 얘기를 하는 거예요. 예전에 했던 얘기, 차 감독하고, 그것까지, “난 그것밖에 모른다.” 그런 다 얘기 했다는 얘기니까. 지금 하는 일은 모르니까, 지금 하는 거, 제가 볼 때는 지금 하는 일이 먹고 사는 건데, 그거를 영태 형 하고, 소장하고, 지금 형이 딱 쥐고 이제 만나가지고 하고 있는데, 씨- 그것도 하다 보면. 
○ 류상영
 그러니까 오늘 만났나, 오늘 이진동이 정보를 취합하는 거 아니야?
○ 김수현
 아니, 몰라요. 이현정 실장한테도 영태 형 얘기 안 하고, 저도 야기 안 하고, 아무 얘기도 안 했으니까, 제가 자꾸 ‘어디 간다, 나간다’ 얘기하는 것은 그러니까 ‘난 모른다, 나는 그냥 나 먹고 살기 바쁘니까 나 나가있겠다.’ 이렇게 해서 가면 된다고 보는 거예요. 제 판단에는, 순간 편하고, 그리고 만약에 무슨  저에 대한 뭐가 얘기가 나온다고 그러면, ‘아, 나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해버리면 되니까, 그리고 영태 형도 수현이가 뭐 했나 보다, 하고 그냥 끝나 버리면 되는데, 인터뷰하고 이 XX 이렇게 돼버리면, 이게 영태 형 얘기는 안 나올 수가 없잖아요. ‘당신 누구 일을 가서 일 했냐?’ ‘있다.’ ‘누구냐?’ ‘모르겠다.’ 말이 안 되잖아요. 그러면 제가 얘기를 안 한다고 해도, 그러면 사람이 고영태라는 사람이고, 회사를 만들었고, 이거는 다 알고 있는 얘기니까, 쓰면 되잖아요. 답답한 거예요, 그래서. 예전에 씨- 만나지 말았어야 하는데, 그때 영태 형이 죽인다고 막 그래가지고,
○ 류상영
 지난 거 얘기해서 뭐하냐.
○ 김수현
 앞으로 얘기 한다고 하면, 저는, 제가 봤을 때는 이진동 위원장이 그런 뭔가를 갑질을 하려고 생각을 했으면 이미 영태 형하고 딜을 했고, 그렇지 않으면 독대를 하거나 했을 거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이렇게이렇게 단계로 가는 거 보면, 다른 뭔가 있구나, 라고 하는 생각을 하는 거죠. 그리고 영태 형이랑 저랑 생각을 해준다고 하면서, 영태 형이 뭐 받은 것도 없고, 일한 게 없다고 생각을 하니까, 그때까지가 사실이니까, 거기까지 얘기를 하니까, “너 뭣하러 그렇게 하고 있냐, 어차피 그 사람은 니 타킷이 되고 계속 나올 건데, 너 있으면 힘드니까 그냥 아무 것도 받지를 말고, 니가 받지 말고 그냥 나와라.” 얘기를 했는데, 영태 형이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얘기를 한 거고, 사실이. 그래도 “너 그냥 나와라.” “뭐냐?” “클럽 뭐 어쩌구” 뭐뭐, 옹알옹알 하니까, 뭔지는 모르겠고, 그거예요. 그러니까. 그게 아직 남아 있어가지고 그러는 건데, 그쪽에서는 벌어지고 있는데, 그러려면, 그냥 다, 영태 형도 그냥 하고, 기사 나온다고 하면, 기사가 지금 차  감독부터 시작해가지고 뭐 하나씩 시작될 것 같으니까, ** 나가시죠, 그리고 일은 믿을 만한 상영이 있으니까, 상영이 한테 제가 뭐 따로 얘기하면 일은 하는 걸로 방식으로 가시죠. 해서, 이렇게 하면 되잖아요. 형은 아무 문제가 없다니까요?
○ 류상영
 그렇지.
○ 김수현
 인선에 개입한 것도 아니고, 국정에 개입한 것도 아니고, 그냥 일한 건데, 돈 받아갖고 일한 건데, 월급쟁이 인데, 그런데 문제는 이제 시작이 됐는데, 시작이 되기 전에 이럴까봐 제가 걱정이 된 거고.
○ 류상영
 아니야, 그거 말고도 우리가 또 다른 지원도 다 있기 때문에, 가는 길에 협조, 아직까지는 임기도 남았고, 몇 개만 붙여만 주면 내가 알아서 가는 거니까, ** 거기다 임벨브 나를 시켜버리면 되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부장님이 ** 비자금 다 만든 후에 부장하고 얘기하세요, 한마디만 하면 끝이에요. 그때는. ** 풋이 아니니까. 그거는. 내가 형이랑 만나서 형이 미안마에다 내 법인으로 형 하나 만들어 주면  **담아도 되고, 남아 있을 때 까지 계속 쪼으면 되는 거고, 그래서 군함이 출발하면 군함은 주고,  속정 몇 개를 가기고 오면 되거든. 벳더리랑 똑 같은 거 아니냐, 인생. **영태도 최소한의 계속 쾌속정이나 뭔가 이런 계획을 해놓으면 되는데, 군함을 출항시켰다고 맨날 함장을 죽이려고 하니까 안 되는 거예요.  
○ 김수현
 그거는 중간에 형이 있잖아요.
○ 류상영
 그러니까. 아까도.

■ 김수현, ‘(미얀마 프로젝트) 이거는 우리 거다. 오롯이 우리 거다.’
○ 김수현
 그 옛날에는 중간에 이현정 실장이 있었는데, 형하고 이현정 실장하고 뭐, 기분 나쁠지 모르겠지만, 이현정 실장이 다른 부분이 그거에요. 이현정 실장은 자기 체면, 자기 위치, 이거 때문에 영태 형 하고 ** 한 게 있어요, 제가 영태 형한테 그런 부분도 얘기도 했고, 그런데 형은 아니잖아요.
○ 류상영
 그런데 **위치가 똑같지는 않아. ** 영태가. 내일 또 어떤 기사가 터질지 모르니까. 그다음에 어느 순간에 이제 나는 얘기를 해야 되는 거지. 말도 안 되는 리얼리즘 하지 말고, 내 얘기 믿어 달라. **이도 5대5 할지 모르니, 걔네가 원하는 거 해 주면 되지. 그걸 또 갑자기 또, ** 있지만 뭐 하러 얘기하느냐 이거야. 그렇지? 아까 내가 그거, 너도 똑같이 느꼈지?
○ 김수현
 응. 아니, 그러니까 영태 형이 그런 얘기할 때, 들은 거는, 제가, 제가 만약에, 제가 형한테 계속 얘기하는 게, 제가 영태 형한테 얘기할 수 있는 게 있고, 형이 얘기할 수 있는 게 있다고 저는 보는 거예요. 제가 만약에 영태 형한테 형, 씨- 무슨 5대5에요? 그냥 하세요. 이렇게 얘기하면 영태 형은 “하-” 아시잖아요. 가오도 있고 한데,
○ 류상영
 응?
○ 김수현
 가오도 있고 한데.

○ 류상영
 응. 그러니까 나도 그렇게 생각**

○ 김수현
 형이 그렇게 얘기하면, 제가 옆에서, 형 그냥 그렇게 해서 우리 해서,  어떻게 됐든 만들어가지고 우리가 하는 걸로 하고, 5대5로 하면 상영이 형이 그쪽하고 딜을 해 가지고 밑에 뭐 하나 받던가, 그렇게 하면 된다. 그 얘기가 순차적으로 가는데. 우리가 그것 하나 봐가지고, 그 뭐야, 관계 협력사 해가지고 그냥 받으시면 된다. 그러면 그거는 소장 것이 아니라 우리 것이 된다. 근데 지금 상황에서 5대5 만들어 놓지도 않고, 그것 하기에는 조금, 좀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까. 그것만 해 주시면 된다. 어차피 소장하고 5대5 나누는 거는, 그거는, 그거는 소장 것이고. 형이 받아 가면, 형이 받아 가면 되는 건데. 그건 언제가 될지 모르니까. 그거 해 가지고 만들어놓고. 시행사 하나, 걔네들한테 딱 해가지고, 어느 부분, 일정 부분 뭐 공사의 30%든, 20%든 받으면 거기에 맞춰서 우리는 하면 된다. 그 얘기를 이제 하나씩 풀어나가면 된다고 보는 거예요, 이제는.
○ 류상영
 그렇지.
○ 김수현
 그것도 그렇고, 이제 미얀마도 그렇고. 뭐, 뭐 그래도 어차피 이거는 이렇게 하고 프로젝트 만들어 가지고 사인 받고 이렇게 하면 된다. 이렇게 가자. 이거는 우리 거다. 오롯이 우리 거다. 근데 이 오롯이 우리 것을 만들려고 하면, 소장, 소장 그거 후광을 받고, 뭐 만들어 놓고 그다음 우리 거 받으면 되는 건데. 그것 없이는 힘드니까 그거 하자. 된다니까요. 전, 된다고 봐요. 충분히 되고도 남아요.
○ 류상영
 그렇게 우리가 그릇을 딱 만들어놓고, 갑자기 회장님이 **하더라도, 만든 그릇은 담아서 **하면서, 그거 있으니까 따로 만들기 쉽단 말이야, 이제. 왜냐하면 그런 것에 대한 선수나 시나리오도 잘 짜서 그게 목표가 돼야 되겠지, 지금 우리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각자의 역할을 잘해 가지고, 이제는 메이드 엑시트, 메이드 엑시트가 나와야 될 때란 말이야, 지금. 
○ 김수현
 아, 이제 됐어요.
○ 류상영
 그러니까 옛날처럼 해 가지고 ** 지금 우리 엑시트 할 게 아니잖아. 판이 커졌잖아. 전체적인 흐름을, 개인 자산, 평창, 땅이 ** 있냐? 없어. 땅 많아. 어떻게 할 거야? ** 응. 그것 하나 가고, 사업으로, 돈으로는 미얀마 해외 나가는 거. 뉴슬리 것 하나까지, 뉴슬리도 어차피 해외가 있잖아. 이것만 우리가 이것만 마사지하면 딱 돼. 지금 있는 거는, 새로운 것도 할 필요 없고.
○ 김수현
 응, 그렇긴 하죠.
○ 류상영
 그렇지 않냐?
○ 김수현
 네.
○ 류상영
 이것만 니가 하면 너도 차분하게 역할분담 잘 해서 나랑, 아까 말한 것처럼 뉴슬리 같은 건 건축이니까, 니가 더 잘 아는 걸로 신뢰를 한단 말이야. 그러면 이미 상영이 형이 5대5 만든 이유는 다 이런 게 있다. 그쪽에서 원하는 것도 있지만, 시공에 대한 걸 얘네가 하니까. 그것에 대한 것 전부 주고, 우리가 시행사, 시공사 하나 붙여서 받으면 된다. 그렇지?
○ 김수현
 네.
○ 류상영
 이런 니가 전문적인 얘기를 한 번 더 해 주면, 얘가 이제 기가 꺾이면, 회장을 내가 꺾을 수가 있지. 얘가 회장하고 똑같이 얘기하면 일이 안 될 수가 있지 않냐? 그거는 나쁜 거잖아. 그렇게 해서 내일서부터는 ** 어차피 인터뷰 잘 통과됐으니까,
○ 김수현
 제가,
○ 류상영
 타이트하게 몰아서 집중하자고.
○ 김수현
 형이 TBK에 들어가신다고 하면, 전에도 말씀드렸잖아요. ‘수현아, 영태가 있으니까 와. 앞에서 보자.’ 간다니까요.
○ 류상영
 그러니까 내가 이제 거의 아침에 출근은 신사동에 했다가, 너랑 미팅하고, 10시, 11시 넘어가지고 거기로 가서, 영태부터 계속 얘기하고, 회장님이  외출하고 없으면, 잠깐 내가 외근 나왔다가도 계속 TBK에서 일 보는 걸로, 그리고 퇴근을, 저녁에 퇴근할 때 되면 퇴근해서 내가 이제 예산 와서 일보고 예산 것 챙겨갈 수 있는 것, 나눠서 가자는 얘기지.
○ 김수현
 네, 가능해요.
○ 류상영
 가능한 거야. 어차피 **된 거고.
○ 김수현
 저, 그게, 박 과장이 들어왔을 때 그게 될 줄 알았더니, 안 되니까 뭐.
○ 류상영
 뭐가?
○ 김수현
 그렇게 불러가지고 따로 얘기하고, 될 줄 알았더니 안 되더라고요.
○ 류상영
 어?
○ 김수현
 아니, 그렇게 영태 형을 따로 불러가지고, 형하고 얘기하고 할, 될 줄 알았더니, 박 과장님이 안 됐더라고요. 박 과장은 예를 들어서.
○ 류상영
 회장한테 잘린 게 아니라 영태한테 잘린 거라니까. 너 있잖아. **가 제일 정확한 얘기했어. 내부에서 ** 영태가 제일** 헌영이가 좀, 나도 저렇게 힘든 거 싫은데, 인간적으로 피곤한데. 영태가 자꾸 혼자서 펜싱장 예산을 헌영이한테 얘기하지 못할 정도로 하면서 혼자 하고 있는 거는, 싫은 거야, 이제. 헌영이는, 싫은 아이가 회장님 앞에서 붙어 살 수 있겠냐, 얘가 만들겠냐? 반대로 헌영이는 얘도 이제 머리를 내밀으니까, 지 꽂히는 일 한 거야. 얘는 나처럼 사업 욕심이 없다니까. 그냥 재단 안에서 저걸로 해서 가면 되는 거야, 과녁에. 그게 목표인데 굳이 맨날 힘들게 와서, 영태 딱까리 해 가면서, 회장님 딱까리 해서 뭘 얻을 게 있다? 얘가 그 ** 안 되는 거지.
○ 김수현
 중간에 형이, 형이 진짜, 진짜 고무적인 거는 형이 거기 들어갔다는 게, 저는 가장 큰 거고요.   
○ 류상영
 신이 내린 한 수가 아니라, 지금 회장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난 그것도 궁금해, 개인적으로.
○ 김수현
 영태 형이,
○ 류상영
 영태를 못 믿는 게 아니라, 영태도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 
○ 김수현
 그거는, 그거는 모르겠어요. 저도 원래 소장이 김 실장 나랑 같이 가자. 얘기했을 때, 그전에 영태 형이 저한테 얘기한 게 있어요, 했어요. “소장이 얘기하는데 너 갈래?” “아니요, 형 안 갈래요.” 그때는 대표님이었죠. “대표님 저 안 가겠습니다. 대표님하고 일할래요.”
○ 류상영
 그런 거 외로 따**, 지금.
○ 김수현
 그때,
○ 류상영
 내가,
○ 김수현
 그때 갔었으면, 뭐가 달라졌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근데 이미 지났으니까. 근데, 영태 형이 그거에 대한 견제가 있어요. 왜? 솔직히 영태 형이 뭐, 컴퓨터 만지는 것도 아니고, 서류정리 하는 것도 아니고, DT한 거 얘기하고, 제가 그거를 서류화 시켜가지고, 머리에 있던 거를 담아가지고, 그걸 서류로 만들어 가지고, 소장이 보고, 어디 가서 얘기할 수 있게 만들어 줬는데. 그러다 보니까 소장이 가자고 했는데 제가 안 간 거였고. 그리고 영태 형이 저한테 항상 얘기하던 게, 형이 갖고 있는 거 저한테 얘기했어요. 그게 뭐냐? “야, 너 뭐 이거 있으면 뭐 한 좀...” DT라고 안 했지, 그때는. “새로운 거 있으면 아이디어 계속 내.”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 얘기를 계속했어요, 저한테. 했는데, 형도 저 봐서 아시겠지만, 저는 안 될 것 같은 건 얘기를 안 해요.
○ 류상영
 왜?
○ 김수현
 안 될 것 같은 거 얘기 안 해요. 전문적으로 판단하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될 것 같은 것만 얘기하는 거예요. 지금은 될 것 같아요. 영태 형한테 안 될 것 같으면 계속, 뭐, 뭐야? 주수, 주수기계? 소장 떨어져 나와서 한 거였지만, 안 될 것 같은 거예요. 왜? 돈이 없는데, 그것 어떻게 해? 그러면 돈은 어떻게 만들지부터 얘기해야 되는데, 그러면 제안서 써야 될 거 아니에요? 주수기기 제안서. 제가 볼 때는 제가 저의 능력을 아는데, 저는 다희처럼 뭐, 기획서를 이쁘게 만들고 못해요. 글로 쓸 수는 있어요. 근데 돈을 투자할 사람이 글로 쓰는 것 갖고 한다? 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아무도 없었어요. 비주얼적으로 예전에 형이 했던 것처럼, 비주얼적으로 제안서가 좀 들어가고, 어, 이거 좀 괜찮네. 혹하는 게 있어야지, 그다음에 돈 얘기가 오고 가지. 글자 몇 개 쓴 것 갖고, 이게 뭐야? 계속 그랬거든요, 계속. 근데 이제는 다르죠. 소장이 있는데. 형이 들어가고. 가가지고 차근차근 얘기하면 된다고 봐요. 그리고 이제 일을 할 수 있어 ** 가지고,
○ 류상영
 시간이.

■ 류상영, “우리한테는 큰 권력이 남아 있는 거야”


○ 김수현
 불안한 거는 그거죠. ** 그렇게 얘기한 거 보면, 올 것 같은데. 근데 형은 뭐 권력, 뭐 인선도 개입한 것도 아니고 하니까. 소장 일 봐주고, 그거 해서, 알아서 기잖아요, 고문들도. 그거에서 그냥 받아가지고 그냥 하면 된다고 보는 거예요. 그리고 종열이나 **이나, 형이 얘기한 대로 지분 갖고 참여해 가지고 받아서, 그 사람들 가장 필요한 거 형이 풀어주잖아요, 지금. 그걸로 받으면 되는 거니까. 근데 그거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보는 거죠. 그걸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고, 그 사람들도,
○ 류상영
 ** 쉽지가 않고. 정권에 같아야 되는 상황이 나오는 거지.
○ 김수현
 그러면 이제 영태 형하고 얘기만 되면 된다고 보는 거예요, 영태랑. 우리 거고, 나는 무조건 너하고 반을 나눌 거고, 이런, 그런 얘기 있잖아요. 형들이 할 수 있는 얘기. 이것만 된다고 하면, 저는. 영태 형도 지금이야 뭐, 맨날 뭐, 눈에 보이는 거 뭐, 이렇게 얘기하는데, 단발성이잖아요. 예, 그렇게 해서,
○ 류상영
 그렇지
○ 김수현
 조율만 하면 된다고 보는 거예요. 그러면, 못할 게 뭐 있어요? 씨-. 문고리, 문고리를 잡고 있지. 문고리 있는 사람이 돈도 있지.
○ 류상영
 그러니까 아직도 권력은 남아 있고, 우리한테는 큰 권력이 남아 있는 거야. 안 그러냐? 지방에 있는 시의원, 구의원 알아보고 그것도 권력이라고 사람들이 그걸로,
○ 김수현
 먹고 사는데.
○ 류상영
 그거 갖고 튕기는데, 응? 전임도 그냥 전임이냐? 박정희 때부터 ** 전임이고, 지금 칼날은 ** 어떻게 하냐? **
○ 김수현
 그것만.
○ 류상영
 양성화 시킬 거야?

○ 김수현
 그것만 된다고 하면 XX, 지금 씨, 그걸로.
○ 류상영
 내일까지 **해야 되는데.
○ 김수현
 그것만 갖고 할 게 아니라, 그거 해서 다른 사업거리가 그렇게 많은데, 그거를, 나왔다고 봐요.
○ 류상영
 그러니까 내가 지옥의 묵시록을 타고 들어갔으니, 바깥에서 이제 날 서포트를 잘 해줘야 돼, 지속적으로. 그래야 내가,
○ 김수현
 그러니까 제가 다희한테 그렇게 설명해 주고, 목이 쉬도록 제가 그냥 설명을, 설명을 이해시키고, 이해를 안 되면 일을 못하니까, 다 그렇지만요. 이건 이거고,
○ 류상영
 **니까
○ 김수현
 예.
○ 류상영
 대행사 이런 일도 주고, ** 쓰고, 내일 좀 일찍 만나서 다시 얘기하자고.
○ 김수현
 네, 쉬세요.

○ 류상영
 그려. 지웅이 자냐?
○ 김수현
 네, 아까 전부터 자고 있었어요. 저를 안 기다리더라고요, 지웅이는.
○ 류상영
 그래?
○ 김수현
 지웅이를 저는 기다렸는데.
○ 류상영
 재단 최대한 일찍 출근하려면 일찍 자야지.
○ 김수현
 그렇죠. 일찍 자야죠.
○ 류상영
 그려.
○ 김수현
 주무세요.
○ 류상영
 예. (끝)

언론의 난

[ 2017-02-21, 15:20 ] 조회수 : 11686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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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중히     2017-02-22 오후 9:22
분량이 너무 많지만, 고영태 일당들이 정부사업을 통해 사익을 추구할 려고
안간힘을 쓰고 처음부터 끝까지 치밀하게 계획했다는 것이 나타난다..

이 사실을 알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는 것은 살인범을 놔두고 피해자를
처벌하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대통령은 자신의 주요정책인 문화체육분야의 한류화를 위해 최순실의 조력을
받을려고 한 것이고, 이 과정에서 최순실의 일탈 및 고영태일당의 계획범죄는 나타나지만 대통령의 범죄는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면 대통령도 피해자(자신의 정책에 흠집을 받았다)는 될지언정 범법자는 아니다..

장관을 임명하였는 데 그 자가 범법을 하면 대통령이 범법을 한 것인가?

그리고 이 사안이 대통령 개인의 이익추구를 위해 돈 한푼도 착복하지 않았고(심증적으로 향후 착복할려고 했다는 것은 양심을 벌하려고 하는 것으로 형법에 대상도 되지 않는다) 정책을 집행한 것인데.. 탄핵소추의 대상이 된 다고 보지 않을 뿐 아니라 이러한 흠결을 가지고 대통령 죽이기에 나선 자들이 탄핵의 대상이요 더 나아가 국정을 혼란시키고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자신의 대권야욕을 달성하고자 한 반역을 꾀한 자들로 처벌해야 한다..
   신라춘추     2017-02-22 오후 9:13
녹음 파일을 보니 이번 탄핵사태의 전모(全貌)가 확실히 드러나고 있다. 호빠 출신 고영태가 옛 경험을 되살려 소위 "공사(工事)"를 한 것이다. 이것이 최순실이와 박대통령을 엮어서 차원 높게 공사를 한 것이다. 이게 전모다. 더 이상 보탤 것도 더 이상 뺄 것도 없는 명명백백한 실체(實體)다.

이를 일부 언론이 현정권을 조기(早期)에 고사(枯死)시키려고 고영태와 함께 음모(陰謀)를 꾸민 것이다. 야당 정치인들도 이 음모를 사전에 알았던 몰랐던 결과적으로 함께 동조(同調)한 것이다. 이것은 엄연히 대역죄(大逆罪)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역죄는 극형(極刑)에 처하고 있다. 정치인들과 언론도 이의 예외가 될 수 없다.

다른 녹음 파일을 들어보니 고영태 측이 검사와 접촉하는 대화도 나오던 데, 지금까지 특검이 왜 그리도 이 파일에 대해 모른척 했는 지 그 이유를 알만하다.
   김작가     2017-02-22 오전 9:47
"숨은 고수", "숨은 실력자", "박대통령의 묵인/개입으로 볼 것인지는 상상이 가능하고도 남는다"라는 것은 손석희 수준으로 생각된다. 한마디 한다면, 최순실, 고영태의 말이 먹혀 들어가지 않았다.
   어벤져스     2017-02-22 오전 1:53
아래 얼핏님이 숨은 고수로다
탄핵인용을 감잡다니..세상에는 숨은 실력자가 깔려있도다
그러나 조갑제옹은 헛심만 쓰니 나이 헛먹어가도다
   얼핏보다가     2017-02-21 오후 10:46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빰을 한대 때리고 싶을 정도의 충동과 울분이 생긴다.
그 대상은 종북좌파도 /지라시 언론인도 아니고/ 고영태 일당도 아니고... 최순실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최순실은 고영태와 정확히 똑같은 쓰레기급 저질이다. 조카 장시호말고는 워낙 아는 사람이 없다보니,호빠/마약/도박의 고영태를 뻔히 알고서도 핵심측근으로 두고 나머지는 전부 고영태로부터 소개 받은 사람 뿐이다. 결국에는 고영태가 소개한 차은택이 용어깨나 쓰고 그나마 추천하는 자가 제법(?) 교수등의 직함도 포함되어 있다보니, 본격적으로 판이 커지면서 최순실의 공돈 뽑아먹기(?) 잠재성이 폭발했던 것.

쓰레기수준의 고영태/주변 정치 나부라기들이 작당을 한 것은 분명하나, 최순실의 원초적 완장놀이 /범죄 의도/관련성이 없다면 이런 사태가 일어날래야 일어 날 수가 없는 구조이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국민들이든 헌재 재판관들로 하여금 이 판단을 돌리기에 너무 역부족이다.

문제는 탄핵의 판단 근거에서 박근혜대통령과의 연관성/의도성/고의성/방조라는 고리가 끊어지는냐인데,
( 최순실을 모르고 대통령지시에 따른 안종범과는 달리/ 박대통령의 객관적 헌법/법률에 대한 저촉 유뮤와는 달리) 이점에서 헌재재판관의 '심정적 판단근거의 Key Man'은 정호성일 것이며, 정호성이 비록 밝혀지지 않은 박대통령 업무수행의 억울한 점/좋은 점에 대해 증언/진술 한 것이 많지만, 연설문 수정을 떠나 그렇게 많은 인사/정책관련 자료가 최순실의 손에 들어가게한 점은 도저히 이해가 불가한 실정 . ( 대통령이 이런 자료들이 최순실에게 넘어가도록 개입 지시했다고는 믿지 않지만, 적어도 최순실은 대한민국 고위층의 인사 결정과정에서 단순한 의견개진도 아니라, 이력서 전달이라는 적극적인 개입과 이런 인사 정보를 자기측근 고영태/차은택과 공유/활용하면서 이권 개입한 시도는 박대통령에게는 치명적인 사안이며, 박대통령이 인지 하지 못한 상황에서 최순실만의 호가호위라고만 보기에 너무 빈약한 정황.....대통령과 최순실 두사람의 위치와 성격을 너무도 잘 아는 정호성이, 연설문이 아닌 다른 자료를 넘길 정도의 X아이?? 차라리 최순실로 부터의 반대급부를 받았다면 모를까....헌재에서 이런 정황을 과연 정호성의 개인적 판단/실수(?)로 볼 것인지 아니면 박대통령의 묵인/개입으로 볼 것인지는 상상이 가능하고도 남는다.

몇 번 말했지만, 대통령의 탄핵은 세월호 책임은 전혀 문제될 것도 없고,경제공동체/뇌물죄도 말도 되지 않는 소리이나, 재단 설립 과정에서의 직권 남용/.강요는 헌재에서 당연하게 탄핵요인으로 보면서 대통령직 수행과정에서의 허용가능한 통치권 범죄로 보느냐 마느냐 정도일 것이지만, 탄핵 대세를 결정짓는 "심정적 "요인은, 뭐니뭐니해도 최순실의 국정개입, 즉, 국민주권 이슈가 되리라 보는데.....지라시 언론들의 난리와 촛불로 강력하게 뇌리에 꽂혔을 헌재 재판관들로 하여금 냉정한 이성이 얼마나 작용하는냐에 달려 있는 셈....언론 난동으로 증폭된 선입관을 되돌릴 시간조차도 너무 부족하다.
솔직히 아무리 생각해도 탄핵 인용쪽으로 생각된다....믿고 싶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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