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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최태민ㆍ김대중의 최면을 벗어나 측천무후가 되어달라

작성자 : 동남풍    작성일 : 16-10-26 조회수 : 30 추천수 : 2 번호 :394,919
여론 1번지 최태민ㆍ김대중의 최면을 벗어나 측천무후가 되어달라 부추연
최순실 사태로 시끄럽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저 주워들은 걸로 유추할 뿐이지만 조용히 가닥을 잡으면 대충 보인다.

첫째, 최순실이 김정일보다 나쁜 건지?
물론 최순실에게 청와대 연설문 보여준 건 망신꺼리가 맞다. 그러나, 김정일에게 허락 맡는 것은 더 나쁘다.
즉, 최순실에게 도움 받은 걸로 하야해야 한다면, 김정일의 지시를 받은 건 공개적으로 능지처참 시켜야 한다.

둘째, 박원순 딸이 서울대 미대에서 법대로 바꾸어도 조용하고, 노무현 아들이 동국대에서 연세대로 바꾸어도 조용하고, 박원순 아들 주신이의 영국 주소 가르쳐줘도 찾아가지 않는 언론들이 이상하게도 문재인이 "김정일 지시"소동으로 시끄러울 때에 맞춰 얘전에 오바마 앞에서 영어 질문 하나도 할 줄 모르는 외국어 실력으로 언어소통이 더 어려운 독일까지 찾아가서 트집꺼리 찾는 열정도 웃기지만.
이상하게도 최순실의 쓰래기통까지 뒤지고, 최순실의 노트북이 jtbc에게 그렇게 쉽게 보였다는 것도 신기한 일이다.
뒤지는 즉시 때맞춘 듯 특정시점의 원하는 자료가 나 보란 듯이 따끈따끈한 상태로 곧바로 발견되는 게 신기하다. (가르쳐줘도 찾기 힘든 건데?)

셋째, 그리고 jtbc의 보도에 맞추어 다른 언론들이 들쥐처럼 떠들었는데, jtbc가 최순실 테블릿 PC를 발견한 곳이 쓰레기통이라고 했다가, 아파트 경비실이라고 했다가, 최순실 사무실이라고 했다가, 이번엔 청와대 직원 것이라 하고...
꼭 보면 예전에 자살한 사람이 천장에 목매달아 죽었다는 1보에 이어 2~3보에선 침대에 누워있었다는 식으로 변화무쌍하다.

넷째, 44번이나 청와대 연설문을 사전에 보냈다고 했는데, 그 44번이 모두 2013년 4월 이전이었다?
조응천이 문서유출 소동 일으킨 기간과 일맥상통한 게 있는 것 같은데.....다른 청와대 행정관의 테블릿PC라고 하니 도대체 청와대 프락치가 몇 마리였는지 짐작이 안 간다.

다섯째, 이럴 때는 최순실의 사생활 보호니 인권이니 하는 소리가 절대 안 나온다.

자, 그럼, 잠깐 최근 정국을 짚어보자.
박 대통령의 ‘김정은 참수’와 ‘탈북독려 발언’과 새누리당은 “백남기 부검”과 “빨간 우의 정조준”으로 행동력과 단결력을 과시하는 등 한껏 부푼 상태에다 문재인의 ‘북한인권 기권 북한 지시설’로 한껏 침울한 지경에 빠진 상태에서 불과 한달도 안 되었다.
그런데, 이럴 때마다 박대통령의 지지도가 엄청나게 떨어졌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디밀더라는 거다.
박지원은 “백남기 부검시 대통령 지지도 25% 이하로 추락할 것”이라며 마치 여론조사결과를 스스로 만드는 듯한 발언을 하였다.

그러다가, 전가의 보도를 디밀었다고 본다.
바로 박근혜가 최태민과 김대중의 최면에 걸렸던 것을 이용하여 거기에 걸 맞는 사술이 동원된 것 같이 보인다.
이미 정답은 최순실로 정해두고, K스포츠 재단이 어쩌니 미르재단이 어쩌니 하며 수순꿰기를 적당히 하다가 마침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행실을 마킹하여 부정적 여론을 조성하고선 청와대 연설문 수정설을 제기한 것이 아닐까?.
이상하게도 취재하는 즉시 허공에 젓가락질하는데도 깨알만 골라 집히는 것을 보면, 미리 취재결과를 배치해두지 않고선 불가능한 것 아닐까?

우리나라 언론의 지배자가 누구인가? 종북컨트롤타워 대주주가 누구인가? 이건 묻는 게 바보일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도 최태민과 김대중의 최면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자결해야 할 것이다.
코너에 몰려서 내뱉은 개헌 논의로 스스로 바보 되지 말라. (해경 해산의 과오와 똑 같다)
기존 헌법의 계엄과 국회해산도 사용할 줄 모르면서 개헌해서 또 뭣하게?
게다가 탕평을 빙자하여 실컷 적대세력만 대우해주고, 지지세력 특히 재야우파를 외면한 결과 지금 동정해줄 세력이 있는가 말이다. 이건 중대한 실책이다.

저들이 저지르고 이쪽은 수습만 하다간 끌려 다니다 볼일 다 본다.
트집꺼리를 초월할 사태를 스스로 저질러서 수습의 부담을 적대세력에게 주는 책략을 구사하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안 될 것이다.
거기에 따른 혼란은 평화를 빙자하여 저지르는 저들의 깽판보다 훨씬 나을 테니까.
최태민과 김대중의 최면에서 벗어나 무슨 일이든 저지르기를 바란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도덕성이나 자비심이 부족하여 나라가 어려운 게 아니다.
오히려 도덕성이나 자비심 때문에 나라가 어렵다. 평화를 빙자한 저들의 사술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박근혜는 차라리 측천무후가 되어 달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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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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