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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5일 토요일

1800억원 불법모금 박원순은 언제 소환?

작성일 : 14-11-11 01:58

1800억원 불법모금 박원순은 언제 소환?


글쓴이 : 현우
조회 : 178 추천 : 9
1800억원 불법모금 박원순은 언제 소환?
작은 불법 모금은 처벌, 큰 불법 모금은 합법?
조영환 편집인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재단, 희망제작소 등을 이끌던 시절 불법기부금품 모집행위를 한 혐의로 고발된 박원순 서울시장을 검찰이 조만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키로 했다고 문화일보가 7월 25일 보도했지만, 아직도 박원순 시장이 검찰에 소환됐다는 소식은 없다. 정영모 정의로운 시민행동 대표, 서울시민의꿈 유영미 대표, 그리고 민족신문 김기백 대표도 박원순 변호사와 아름다운재단을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2011년 10월 13일 김기백 대표는 비영리 자선단체를 운영하던 한 후배가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되었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사례를 보고, ‘엄청난 거액을 모금해온 아름다운재단(박원순)이 명확하게 해명할 의지가 없어 보여 검찰에 고발했다’고 주장했었다.

문화일보는 7월 25일 “2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이주형)는 아름다운재단 및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재직 당시 해당관청에 기부금 모집 행위 등록을 하지 않고 거액의 기부금을 모금한 혐의(기부금모집에관한법률 위반)로 고발된 박 시장을 조만간 소환조사할 예정”이라며 검찰 관계자의 “박 시장이 2000년부터 서울시장 재직 전까지 시민단체 활동을 하며 거액의 기부금을 기탁받았지만 안전행정부(구 행정자치부)에 기부금 모금을 하겠다는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고발이 접수됐다. 적극적으로 모금행위를 한 주체인 박 시장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발표를 전했다. 하지만,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박원순 시장에 대한 검찰의 소환 소식은 언론에 보도되지 않는다. 네티즌들이 지적한 것처럼, 검찰의 수사의지가 의심된다.

문화일보는 “정모 씨는 지난 2011년 이 같은 혐의를 검찰이 조사해 달라며 박 시장을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박 시장은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재직 당시 각종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기부금을 모집했음에도 이를 사전에 안행부에 신고·등록하지 않았다”며 정영모 정의로운시민행동 대표 등에 의해 박원순 시장이 고발당한 사실을 전했다. 2011년 11월 8일 ‘서울시민의꿈’은 보도자료(공금횡령·착복 박원순과 아름다운재단 고발 기자회견)를 통해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아름다운 재단 핵심관계자 36명은 이미 시민 정영모씨(64세)에 의해 2차 고발까지 당한 상태로 허철호 부장검사(서울중앙지법)가 배정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영모 대표, 김기백 대표, 유영미 대표 등의 고발에도 검찰은 박원순 시장 수사에 꿈쩍하지 않는다.

“박 시장은 지난 2001∼2009년까지 아름다운재단, 2002∼2009년까지 아름다운가게, 2006∼2011년까지 희망제작소에서 상임이사를 맡았으며, 이들 시민단체의 기부금 모금을 총괄했다. 이 시기 아름다운재단이 1000억 원, 아름다운가게가 740여억 원, 희망제작소가 70억 원가량 등 이 시기 박 시장이 모은 금액은 자그마치 18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문화일보는 “현행법에 따르면 특정단체가 10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받기 위해서는 안행부에 기부목적 및 내용 등을 등록해야 한다”며 “검찰은 2011년 고발장을 접수하고 이들 단체의 전·현직 사무총장 및 실무자에 대한 조사를 마쳤지만 박 시장은 지방선거 등을 이유로 소환 시점을 미뤄왔다”고 보도했다.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검찰은 침묵하고 있어, 국민(네티즌)들로부터 수사의지를 의심받는다.

서울시민의꿈(유영미 대표)은 2011년 11월 8일 “‘시장당선이 면죄부가 될 순 없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겁나서 검찰이 수사를 중단한다면 대한민국 법은 돈없고 빽 없고 힘 없는 서민들만 지키는 것”이라며 “실제로 아름다운재단 불법모금(기부금법 위반)의 최초 제보자는 선한 의도로 소액 기부금을 받아 결식아동을 돕던 K씨다. 그는 기부금법의 존재를 몰라 실형 선고 받게 되었고”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햤다. 서울시민의꿈 유영미 대표는 고발장에서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10년간 1천억대 불법모금을 하고 모금된 자금을 횡령·착복, 이를 위한 회계 조작이 있고 이는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 공시 자료들로도 확인가능하다”며 “박원순 전 상임이사가 공모하거나 지시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7월 25일자 문화일보의 <‘1800억 모금 불법성’ 박원순시장 소환조사>라는 기사에 한 네티즌(NO_NICKNAME)은 “박원순은 대한민국 변호사이며, 서울시장이다. 기부금 모금 전, 법을 몰랐을 리 없지 않나요? 법을 위반하면, 누구나 공정한 잣대로 조사받는 게 당연한 일인데, 왜들 이럴까? 알고 해도 유죄, 모르고 했다고 시침이 떼도, 미필적 고의가 있어”라며 “공정한 수사 필수”라고 했고, 다르 네티즌(자월)은 “2011년도에 고발한 걸 이제야 소환한단 말인가? 검찰의 직무유기 아닌가? 저런 자가 대한민국 수도의 수장이라니 한심하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pcyoens)은 “빨갱이 협잡꾼 놈들은 하나같이 민주주의, 인권주의, 아름다운 세상 등등의 주딩이로 서민의 피를 빨아 묵는다. 문제는 그놈들에게 당하는 국민이 더 나쁘다”고 했다.

이런 내용을 전한 문화일보의 기사(http://sookut.com/237940429931)를 한 네티즌(지키자대한민국 수컷닷컴 회원)이 인용하면서 “역시 ㅈ북 수괴의 반정부 적화투쟁 지휘엔 거액의 군자금이 필수다. 대기업에겐 투명한 회계를 요구하고 자신은 불투명한 게 원순이 법칙이다. 검찰이 승리한 시장에겐 침묵하는 건 권력 앞에 지나친 비굴함 때문”이라며 “재산이라곤 빛만 7억5천인 주제에 28억짜리 황제 공관 전세로 지지율 급락”이라고 하자, 다른 네티즌(이건모니? 수컷닷컴 회원)은 “농약 급식 수사는 어떻게 되었나?”라며 “그 쪽도 뭔가 흑막이 있을 것임”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오레가노 수컷닷컴 회원)은 “이게 검찰에 고발한 시점이 도대체 언젠데... 이제야 비로소 고발장이 썩기 시작해 곰팡이 생기려 하니까 마지못해 하는 시늉내는 것 같다는 느낌”이라고 했다.

같은 문화일보 기사를 인용하면서 한 네티즌(시니언 일베회원)은 8월 20일 “1800억원, 전두환은 명함도 못 내밀어(http://www.ilbe.com/4134654336)”라는 글을 통해 “저 돈들이 어디로 갔을까?”라며 “전두환은 명함도 못 내밀겠다”고 했다. 그 네티즌(시니언)은 “왜 박원순 기부금 앵벌이 재단은 회계감사도 안 받고, 기부금 내역도 안 밝히고 왜 세무조사도 한번도 안 받냐! 김대중 때부터 노무현 때까지 엄청난 수천억대 밝혀진 것만 저 정도지. 이젠 밝혀야 한다”며 “이명박은 서울시장 월급전부다 기부해도 욕먹고, 정몽준도 서울시장 월급 전부 기부한다고 해도 부패한 사람이라고 욕하고, 박원순은 서울시장 월급 전부 성형ㄱㅁ이 꾸역 꾸역 먹어도 청렴하고 좋은 시장님. 미개해서 그래 서울시는 ㅎㅇ들이 많아서 점점 미개해서 그래”라고 서울시민들을 힐난했다.

또 한 네티즌(개정은붕알터치기 일베회원)은 11월 10일 “박원순의 실체 - 돈이라면 뭐든 받는다(http://www.ilbe.com/4652977896)”라는 글을 통해 “박원순은 1986년 역사문제연구소를 설립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친일파 비판 및 식민사관 연구했었다”라며 “새빨간 교과서인 ‘천재교육’에서 발간한 역사교과서의 집필진 5명 중 4명이 역사문제연구소 출신”이라고 지적했다. “해방과 동시에 당연히 처단되었어야 할 친일 부역자들이 오히려 새로운 해방조국의 권력을 장악하고...”라는 박원순의 글을 인용하며 이 네티즌은 “이런 박원순이 아름다운재단과 희망제작소를 영업하면서 도요타자동차로부터 총 6억5,000만원 가량을 후원금을 받는다. 입만 열면 민족과 자주를 외치던 정의로운 박원순은 대표적인 먹튀기업인 론스타에서도 7억원이 넘는 돈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2군단92포대 일베회원)이 “박원순 1800억 불법 모금 검찰 수사촉구(http://www.ilbe.com/4654084980)”라는 글을 통해 문화일보 기사를 인용하며 “검찰이 승리한 시장(박원순)에겐 침묵하는 건 권력 앞에 지나친 비굴함 ”이라고 주장하자, 한 일베회원(호국정신강화교육)은 “뒷구멍현찰전문 사악한 붉은 원ㅅ이는 철창에 가두어야 밝은 사회 이룩된다”고 했고, 다른 일베회원(북괴말살)은 “그 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라고 했고, 또 다른 일베회원(전교조가원흉)은 “그 돈을 다 뭐했을꼬?? 뒷구녕이 참 구리네 그랴”라고 했고, 또 한 일베회원(21세기대한민국)은 “검사가 7번 바뀌었다지~ 왜 검사들은 기피할까?”라며, 아름다운재단(박원순 시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지연되는 이유를 물었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2010년 11월 9일 정영모 대표가 검찰에 제출한 아름다운재단(박원순) 고발장 전문

존경하는 서울지방검찰청장님.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신 서울지방검찰청의 검사님들과 수사관님들.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시민들,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공정사회실천 국민연대 30개 단체와 함께 안철수, 박원순 및 아름다운재단 이사회 임원 전원을 검찰에 고발하게 된 동기부터 명확하게 밝히겠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받아들인 기부금 총액이 이미 1천억원을 넘어선 거대 재단법인이자 온 국민의 주시를 받고 있는 공익법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아름다운재단 조직의 최상층부에 재단 이사회가 존재합니다.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를 보면 이사회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이렇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사회는 아름다운재단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며, 아름다운재단 사업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한다. 시민과 사회가 안정되고 신뢰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운영한다.”

따라서 아름다운재단이 1천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받아들이는 모금과정 및 기부금을 배분 집행하는 과정에서 불법, 탈법적인 행위를 자행한 것이 명백히 적발되었을 경우 그 최종적인 모든 책임은 재단의 이사들에게 있는 것이며, 재단의 위법행위와 관련하여 법적인 처벌대상 최우선 순위 또한 재단 이사들임이 분명하기에 아름다운재단 현직 임원 전원과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기 전까지 재단의 총괄상임이사로 재직했던 현 서울시장 박원순을 함께 검찰에 고발하게 된 것입니다.

사법당국에 의해 아름다운재단이 기부금을 모금하는 과정에서 기부금품법을 위반한 것이 분명하다는 판결이 내려질 때 그에 대한 법적인 책임은 위에 적시한 재단이사들이 져야 합니다.
또한 사법당국에 의해 아름다운재단이 기부금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회계장부를 조작하고 공금을 횡령한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총괄상임이사였던 박원순 만이 아니라 재단이사 전원이 공모하거나 동조 및 방임, 집무유기한 죄를 함께 물어야 합니다.

아름다운재단은 모금된 기부금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8가지 범죄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이 현재 유지하고 있는 기금 총수는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기금> 등 121개에 달합니다. 그런데 이중에는 박원순이 주도하는 특별한 목적달성을 위해 위장 조성된 기금들이 섞여 있습니다.

예를 들면 2010년도 1년간에만 재단 사무국 조직에 속한 공익변호사들에게 5억1천만원을 지출했는데, 그 돈은 용도가 같은 <공익변호사 기금>에서만 인출할 수 있습니다.

김정일이라는 개인과 실체가 불문명한 익명기부자 및 1%나눔회원들이 조성했다는 <공익변호사 기금>에서 1년간 5억1천만원, 10년이면 50억원에 달하는 돈이 인출되어야 하는데, 변호사 주라고 아름다운재단에 그 많은 기부금을 전달했겠습니까? 기금통장 압수해서 조사하면 밝혀지겠지만 다른 기금이나 자산운용수입 등에서 빼돌린 돈을 위장기금인 <공익변호사 기금>에다 넣고 다시 인출하는 수법, 이것이 첫 번째 교활한 범죄입니다.

변화의 시나리오(대안적공익활동 지원사업) 명목으로 2010년도에 6억1천만원을 지출했는데, 이를 위해 만든 위장기금은 <공익인프라 1% 기금>입니다. 여기에서 지출된 3개 동성애자(게이)단체 지원금만 6천만원입니다. 어느 기부자가 이런 곳에 쓰라고 귀한 성금을 보내겠습니까?

시장에 당선된 박원순이 환경미화원들과 1시간 정도 환경미화활동을 하고는 팔이 아파 아침도 못 먹었다는 기사가 얼마 전 신문에 크게 보도된 것 잘 아실 겁니다. 이러한 행위 자체가 위선임은 <등불 기금>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현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임하던 2002년부터 4년간 자신의 월급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에 출연하여 조성된 <등불 기금>은 배분 용도가 ‘환경미화원 및 소방공무원의 복지사업 지원’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등불 기금>이 조성된 지 9년이 지났고 적립된 기금액이 3억5천만원이 넘지만 아름다운재단의 총괄상임이사로 재직하던 박원순은 <등불 기금>에서 단돈 1원도 환경미화원 복지를 위해 배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사실을 환경미화원들이 알았다면 박원순 시장과 함께 환경미화활동을 하였겠습니까?

아름다운재단은 9년이 넘도록 사용하지 않고 묵혀둔 <등불 기금>을 당장 이명박 대통령에게 반환하고 재단의 잘못을 알리며 기부자의 선의를 짓밟은 것에 대해 용서를 빌어야 마땅합니다. 이런 기금이 어찌 <등불 기금> 뿐이겠습니까? 기부자의 고귀한 뜻을 망각하고 짓밟은 것이 아름다운재단의 두 번째 잘못입니다.

2003년도에 조성된 <빛 한줄기 희망기금>은 한국전력공사와 임직원들의 월급 1%나눔으로 조성된 기금입니다. 2008년까지 기부금액이 11억3천만으로 밝혀졌으니까 지금은 더 큰 기금이 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2010년도 <빛 한줄기 희망기금>의 배부 지출액은 달랑 7만4600원입니다. 아주 묵히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것을 “시민과 사회가 안정되고 신뢰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운영한다”고 믿어야 하겟습니까. 면피용 배분사업으로 기부자를 분노하게 하는 이런 행위가 세 번째 잘못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최근 1년간의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로 18억원을 지출한 과소비 재단입니다. 이 18억원을 어떤 기금에서 빼어 지출했는지, 아름다운재단은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별다른 사업소득이 없이 순전히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재단법인에서 1년간 운영비로 18억원을 쓰면서도 태연한 것이 네 번째 잘못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작년 재단 10주년 행사에 2억원이 넘는 거금을 사용했다고 연간공시자료에 올렸습니다. 이 행사비용이 어느 기금에서 전용된 것인지도 불명확합니다. 무슨 국가적 기념행사도 아니고 일개 법인이 남의 기부금으로 이런 행사에 겁 없이 거금을 사용하면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것이 다섯 번째 잘못입니다.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2010년도 배분현황을 보면 66억8,080만8,293원을 712개 단체 8,061명에게 배분하였다고 대문짝만하게 올려놓았습니다. 이것은 그야말로 교활한 눈속임 수치입니다.

83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3,561명의 독거노인들에게 국배달하는데 배분된 금액은 1억8,707만원으로 1인당 5만원에 불과합니다. 이 사업의 3천561명은 전체 지원인원 8천61명의 절반에 가깝습니다. 이런 교묘한 수치로 지원단체와 지원인원을 부풀려 기부자와 국민을 속인 것이 여섯 번째 잘못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의 회계공시자료는 총체적으로 조작된 것이고, 기금운용 또한 조성된 기금의 용도를 무시한 채 전용과 횡령이 마구 저질러지고 있지만 재단의 최상층 이사로부터 실무진인 사무국 말단 직원에 이르기까지 누구하나 이를 바로잡지 못하고 모두가 한통속이 되어 재단을 공금낭비와 횡령의 복마전으로 만든 것이 일곱 번째 잘못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재단의 대표적 사업으로 <희망가게> 창업보증금지원과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2010년도 배분 지출금에서 4억8천만원이 증발된 사실에 대해 확실한 반증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회계조작 및 공금횡령의 의혹이 짙으며, <희망가게> 창업보증금지원금은 1점포당 평균 2천만원 정도를 빌려주면서 연리 2%를 가산하여 5년간에 원리금 전부를 회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박원순이 집중관리하고 있는 34개 단체들에게는 2010년도에만 6억1천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그러한 단체의 구성원 자녀 교육비와 보육비 지원은 물론 구성원들의 여행경비까지 2중, 3중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율배반적인 잘못된 배분원칙이 여덟 번째 잘못입니다. 이러한 행위를 저지르기 위해 위장기금명칭까지 만들어 감독기관의 이목을 교란시키는 교활함은 기부금까지 횡령하는 파렴치한 범죄의 표본인 것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의 임원들은 이러한 8가지 범죄형 잘못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이기에 어떠한 경우에도 처벌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없으며, 제외시켜서도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피고발자 중 안철수(현 재단이사)의 이름이 맨 위에 오르게 된 사유를 밝힙니다. 안철수는 재단 이사로 재임하고 있는 상태에서 박원순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하는 등 공개적으로 적극적인 정치행위를 함으로써 재단의 정관 제8조와 제11조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재단이사회는 이사회를 소집하여 안철수의 해임과 관련한 의결행위를 한 사실이 없습니다. 이는 재단 이사장 및 이사들의 직무유기입니다.

공익재단법인의 이사로 재직하며 정치적인 행위로 인해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안철수연구소의 주식가치가 몇 배로 급등한 원인을 제공하였으며, 그로 인해 막대한 주식차익을 챙긴 당사자이며, 현재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부상한 안철수가 계속 아름다운재단에 이사로 재직하는 것은 정관 제3조 3항(본 재단은 정당을 비롯한 모든 정치적 단체에 대하여 중립적 입장을 견지한다)에 배치됨이 분명하건만 안철수 본인은 아름다운재단 이사의 감투를 벗으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직전 총괄상임이사였던 박원순이 재단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정치판에 뛰어들어 그간 재단의 공금을 유용하여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닦으며 사전선거운동에 준하는 행위를 하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터에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안철수까지 이사직을 유지하며 그러한 전철을 밟으려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스스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재단의 공금횡령 공범으로 의심을 받는 처지에 재단의 정관조차 숙지하지 못하고 버젓이 정치행위를 자행하는 안철수에게 <수신제가 후 치국평천하>라는 교훈과 함께 법 앞에는 만인이 공평하다는 진리를 깨우쳐 주려, 또한 자신의 처신조차 바르게 못하는 삐뚤어진 인물이 나라를 영도할 대권을 꿈꾼다는 것이 가당치 않기에 피고발자의 맨 앞에 안철수를 넣게 된 것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의 총체적인 금전비리가 범죄행위로 판명 날 경우 재단 최상층부의 안철수와 박원순을 비롯한 이사진 전원에게 엄중한 처벌이 가해짐으로써 이러한 범죄의 일벌백계가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재단과 같이 위선의 탈을 쓰고 선량한 시민들의 기부금을 교묘히 갈취하는 파렴치한 집단이 다시는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검찰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한 점 의혹도 없이 밝혀주시기를 분노하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2010년 11월 9일
고발시민 및 고발단체 대표 정영모

대표 지지단체: 공정사회실천국민연대(상임대표 김병구)
지지단체: 한국도덕성회복운동본부, 선진화시민연대, 활빈당, 전국뉴라이트학부모연합, 연예정보노동조합, 우리것보존협회, 한국사무총장협의회, 다문화가족지원연대, 한국청년벤처기업인협회, 박사모, 나의코리아, 나라사랑어버이연합, 학교폭력추방운동본부, 정도술세계연합, 세계문무예총연합, 대한민국무술연합, 호국무술인총연합, 북한문화정보민주화운동본부, 조국민족지킴이연합, 호국불교단체협의회, 기독교사회책임, 호국평화장애인봉사단, 전통무예한겨레총연합,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장애인일자리추진본부, 한국지방선진화연구원, 한국정보문화산업콘텐츠학회, 범민족통일국민화합운동총연합
피고발인 16인
안철수(아름다운재단 이사)
박원순(아름다운재단 前 총괄상임이사)
박상중(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윤정숙(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박영숙(아름다운재단 이사)
박희옥(아름다운재단 이사)
송상현(아름다운재단 이사)
김홍남(아름다운재단 이사)
예종석(아름다운재단 이사)
김영태(아름다운재단 이사)
유영구(아름다운재단 이사)
이대공(아름다운재단 이사)
조홍식(아름다운재단 이사 겸 배분위원)
한찬희(아름다운재단 이사)
박종문(아름다운재단 감사)
김의형(아름다운재단 감사)

첨부자료1: 아름다운재단 전체 기금 현황
첨부자료2: 2010년도 아름다운재단 수입지출 결산회계 공시자료 및 기금 횡령 의혹
첨부자료3 :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 메뉴 구성표 및 관련 목록
기사입력: 2014/11/10 [17:39]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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